[16개 시도별 월 평균 약국 조제수입 분석]올 상반기 약국당 조제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지역으로 월 평균 1360만원의 조제수입을 올려 최고를 기록했던 강원지역의 아성이 무너졌다.
반면 대구지역은 역대 최저치인 938만원을 기록해 조제 가뭄지역이었던 충청도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는 데일리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상반기 전체 약국당 조제료 평균은 111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청구한 월 평균 1044만원보다 6.32% 증가했다.
16개 시도지역 중에서는 인천지역이 1360만원의 조제수입을 기록해 강원지역 기록을 올라섰다.
월 평균 조제수입 전국 최고를 유지했던 강원지역도 1225만원을 청구했으며 대표적 약국 밀집지역인 부산도 1172만원을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다.
급여비 청구 약국 수가 219곳에 불과한 제주지역 또한 1171만원의 월 평균 조제수입을 올렸으며 약국 최다 밀집지역인 서울도 1136만원을 기록해 수요를 반증했다.
경남과 전북지역도 각각 1113만원과 1112만원을 기록해 1100만원 대로 올라섰으며 1분기까지 1000만원 대를 밑돌았던 충남북 지역도 각각 1041만원과 1006만원을 기록해 월 평균 조제수입 1000만원의 문턱을 넘어섰다.
반면 1분기까지 월 평균 1095만원 선의 조제수입을 유지했던 대구지역의 경우 938만원 대로 하락해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통계지표에서 시도별 약국 청구기관 수는 타 지역 간 폐업 후 재개설로 인한 일부 중복산출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