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곡절끝에 온라인 발권을 끝내고
숙한테 전화해서 했다고 여권 보내니 에고
고생했네 고맙다고 ㅎㅎ
그리하여 12시에 만나기로 하고 통화끝
밥 한술먹고 마지막 빠진거 없는지 정리하고
택시타고 서울역으로 가면서 숙한테 전화
지금 택시 탔으니 나오라고 ㅎㅎ
김스방은 꽐라대서 꼴이 말이 아니고
잘 다녀오란다 ㅎㅎ
도착해서 공항터미널 지하 2층 짐 부치고
숙이 기다려 숙이 짐도 부치고 수속 끝내고
가볍게 가방하나 달랑들고 2시 10분 공항직통을
12시 50분으로 바꿔서 1공항으로 시간이 널널해서 환전한거 찾고 숙이 바트 환전 더하고 공항 정찰 ㅎㅎ 한바퀴 돌아 커피한잔 쥬스 한잔 사서
잠시 의자에 앉아 김밥이랑 과일 몇알이랑 먹고는
우리 참좋은 여행사에 얼굴도장 찍고
일정표랑 서류 받아서 출국장으로
여행사 직원한테 서류가 작성이 덜되서 애먹었다고 하니 너무 바빠서 오류가 있었다고 미안하다 하네 어르신이라 우린 우대받고 빠르게 검열받고 나가는데 좋기도 하면서 빠르니까 한편으론
서글프기도 하고 기분이 좀 묘했다
그리고 서울역에서 짐부치고 수속 다 마치고 공항으로 가니 잘한건가 뭔가 좀 어색했다
처음해보는거라 엄청 편하긴 한데 ㅎㅎ 익숙하지 않은거라서 ㅎㅎ,
그렇게 숙이와의 여정이 시작 ㅎㅎ
검열마치고 얼굴도장찍고 나와서 출국장 면세점 한바퀴 돌아 키플링 작은 가방을 하나 사고 가다보니
더예쁜 디자인이 있어서 반품 하려고 갔더니 거기도 똑같은것이 있어서 교환했다 ㅎㅎ
다리도 아프고 트레인타고 125번 게이트 옆 의자에 앉아 시간되기를 기다렸다 비행기를타러
갔다 ㅎㅎ
춥다 담요는 없단다 소형 벵기라 ㅎ
숙이 안대쓰고 자는모습 ㅎ
그렇게 다섯시간을 날아서 호텔에 도착
가이드가 준비한 망고 맛났다
씻고 숙이는 벌써 잠들었다 ㅎㅎ
함께 하는 친구가 있어 더 재미지고 행복한 시간 이겠지? 이 또한 너무 감사한 일 아니겠는가
명절에 이런 여유를 가지게 해준 김스방도
투덜거리지 않아 고맙고 잘풀린 일도 고맙고
잘 도착해 잠자리에 몸을 맞긴것도 감사하다
비가 3일을 연짱 내려서 여기도 홍수가 많이 나고
베트남은 많은 사람이 죽었단다 ㅠ.ㅜ
그래서 내일 여행코스가 메콩강 트라이 엥글인데
못본단다 강이 범람해서 여행객들 자제해달라는
나라에 요청이 있었단다 메인 여행지가 하나
날아갔다 어쩌겠나 천자지변이니 ㅠ.ㅜ
앞으로의 여행이 즐겁고 행복하게 무사히 끝내기를 기도하며 ~~~!!
잘자자 ㅎ
첫댓글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거 갔구만~~ㅋ
잘 지내다가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