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목사
윤항기 목사, 30일 영천제일교회서 기대콘서트
기아대책 경주영천후원이사회는 30일 오후 7시30분 영천제일교회(담임목사 민광) 에벤에셀성전에서 윤항기 목사 초청 기대콘서트를 개최한다.
윤항기 목사(75)는 자신의 히트곡과 찬양을 하며 간증을 곁들인다.
윤 목사는 1990년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귀국해서 목회를 했다.
1959년 ‘정든배’로 가수로 데뷔한 뒤 ‘별이 빛나는 밤에’, ‘이거야 정말’, ‘나는 어떡하라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누린 그가 회심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그가 젊은 시절 걸렸던 폐결핵 때문이었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동생 윤복희 씨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그 만큼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 결국 쓰러졌다.
그는 아내와 동생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됐고, 그곳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서원기도를 드렸다. 병은 기적처럼 나았다.
그는 음악신학원(현 예음종합예술원)과 예장예음 교단을 설립했으며, 지금은 원로목사로, 한국기독교연합회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아대책 경주영천후원이사회 관계자는 “윤항기 목사의 간증과 찬양이 함께하는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큰 은혜 누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