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노인복지관, 독거어르신 대상 '공동밥상' 사업 종료
송도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한 독거어르신 대상 '행복한 어르신 공동밥상'이 큰 호응속에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요리실에서 진행한 공동밥상은 총 28회기 운영됐으며, 매회 10명의 어르신들이 고혈압식, 당뇨식, 식욕증진식, 저염식 등 맞춤식단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행복한 어르신 공동밥상은 「노인복지법」제4조, 인천광역시 복지기준선 세부추진과제의 일환으로 독거어르신에게 전문 강사가 맞춤 식단 및 조리교육을 함으로써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소규모 사회관계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모 어르신은 "지난 추석을 맞이해 송편을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옛날 직접 송편을 빚었던 추억도 생각나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손녀가 할머니가 만든 송편이라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조병혁 관장은 "행복한 어르신 공동밥상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꼭 필요하고 많은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노인복지관은 인천시 연수구 내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행복한 어르신 공동밥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032-716-991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