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면서 문득 떠오른 말마디 둘입니다.
하나는 ‘조고각하(照顧脚下)’,
“자신의 다리 아래를 살펴보라”는 뜻으로, 지금 그 자리에서 자신을 잘 돌아다보고 살펴보라는 뜻입니다.
수행의 과정이나 신자의 길도 어두운 길을 걷는 것과 다르지 않으므로, 끊임없이 자신을 살펴
수행자로 참답게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이 또한 분별력의 지혜에 속합니다.
또 하나는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돼라. 지금 있는 그곳이 진리의 자리이다.”라는 뜻으로 언제 어디서나 진실하고
주체적이며 창의적인 주인공으로 살아가면, 그 자리가 바로 행복의 자리, 진리의 자리가 된다는 말입니다.
역시 오늘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깨어 살 것을 촉구하는 말씀이니, 이 또한 분별력의 지혜에 속합니다.
오늘 마음에 담고 살아가고 싶은 말씀입니다.
출처: 여자 혼자가는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수명이
첫댓글 주인이 잘 안되고 그렇다고 하인도 안되고 바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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