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목요일입니다. D-2ㅜㅜ

[꽃잎교사]

특강 선생님들과도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잎새반 시절부터 이름 기억해주시며 담임처럼 아이들과 빨리 친해지시려고 노력하셨던 발레선생님과 마지막 수업 후,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일일이 멋진 초등학생 되라고 인사말도 해주셨답니다.

637.늑대와 오리와 생쥐
:불쌍한 늑대와 행복한 오리,그리고 운이 좋은 생쥐가 세상과 맞서며 적응하는 팀플레이가 기발합니다.

늑대와 오리 그리고 생쥐의 입장이 되어 느낌을 말하는 꽃잎이들의 표현들이 재미있었던 시간입니다.

늑대 뱃속에서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오리의 방법대로 나라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말할까?라는 질문에 각종 맛있는 음식과 게임기를 찾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엄마와 아빠를 달라고 하겠다는 말에 감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늑대의 뱃속이 영원한 안전지대가 아니니 세상에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살아가면 훨씬 좋을것이라고도 했네요. 정어리가 떼로 다니면 큰 물고기도 꼼짝 못한다고 말하면서~^^

졸업하여 어린이집을 나가서도 그런 정신으로 살면 되겠다고 말해주며 마무리 하였답니다.

638.1학년 책가방이 왔다.
:다들 두개 이상씩 가방이 있더라구요~^^주인공처럼 감사하다는 인사전화 드렸냐고 말하니 문자로 보냈다고...ㅋㅋㅋ

639.신기한 돈궤
:교과서 수록 동화라고 말해주니 더 집중했습니다. 학교가서 교과서로 읽게 되면 오늘 이시간을 꼭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꽃잎반 아현맘]

4살때 어린이집 이별 기억은 살짝 잊은듯 하구. 어쩌면 처음 느끼는 감정 일수도 있겠어요~ ㅜㅜ졸업식날 저더러 울지말라고 당부하는 아현이 ㅋㅋ 본인이 울거 같단말을 하는거 같았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