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소개
구룡사 소개
구룡사는 원주 치악산 줄기에 있는 사찰로 원주 8경중 제1경으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신라의 승려 의상이 668년(문무왕 8년) 창건하였다고 하며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아홉 마라 용이 사는 연못이 있었다고 합니다
의상은 이곳이 마음에 들어 용들과 도술시합을 하여 사는 용들을 물리치고 절을 지었는데,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구룡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들어 사찰이 퇴락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한 노인이 찾아와 절 입구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진 것이라 하여 바위를 깨버렸으나,
이후 절은 더욱 쇠약해져 갔습니다.
이때 한 도승이 나타나 절이 쇠약해진 것은 거북바위를 깨서 혈맥이 끊겼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그때부터 거북바위를 살리는 뜻에서 절 이름을 지금의 구룡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대웅전은 2003년 화재로 불에타고 지금의 대웅전은 2004년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겨울이라 고즈넉하고 복잡하지 않아 좋네요
절의 규모가 대단히 큽니다.
대웅전 앞에서 한 컷
함께한 일행입니다
구룡사에 이르는 길에는 곱게 자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을 카페
구룡사 주차장에 전망대 비슷한 곳이 있어서 들려보았습니다
치악산 구룡사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8층 높이의 전망 좋은 카페로 층계로도 올라갈 수 있고 엘리베이터로도 올라갈 수 있도록 하여 놓았네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보았죠
2층 찻집에는 날씨가 추워서인지 사람들이 몇 명 없네요.
카페내에 삼전불전이라고 있었는데 곳곳엔 작은 불상들이 많고 불상마다 이름이나 법명이 쓰여 있습니다.
카페에서 바라보니 치악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운치 있습니다.
카페에 나오니 계곡이 나옵니다
계곡에서 흐르는물 다 얼었습니다
부도탑
승탑(僧塔)은 스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부도(浮屠)라고도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때 만들기 시작하였고,
주로 사찰입구 근처나 사찰건물과 조금 떨어진 곳에 놓았습니다.
승탑은 기와지붕을 얹은 형태의 팔각 원당형 승탑과 “종”모양의 석종형 승탑 등이 있으며
구룡사 부도전은
석종형 승탑으로 조선시대에 주로 유행한 양식입니다
승병장 무총대선사지묘로 보아 상당한 활약을 하신 듯.
강풍에 부러진 소나무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봄날 치악산 산행을 하여야겠네요
오래전 치악산 비로봉에 갔다왔었는데 20년도 넘은것 같네요
백석폭포
평창군 진부면에서 정선군 북평면에 걸쳐 있는 백석봉(1,170m)정상에서
오대천으로 떨어져 내리는 인공폭포입니다
길이 600m, 지름 40cm 의 관을 매설한뒤 주변의 계곡물을 끌어올려 떨어지도록 만들었는데
폭포높이는 116m입니다
11월에 이곳에 왔는데 정상에서 수직으로 떨어져 내리는 세찬 물살은 가히 장관인데
지금은 다 얼어 버렸습니다
금년봄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너무좋아 겨울설산의 모습을 보려고 왔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오늘은 운행을 안 한다고 합니다. 아쉽게 되어 버렸네요
첫댓글 구룡사 일대 구경 한번 잘 했습니다. 이 카페 엉뚱한 곳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