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일)일 한양성곽 둘레길
코스 : 남대문(숭례문)~인왕산~북소문(창의문,자하문)~백악산~청운대~북대문(숙정문)~
낙산~동대문(흥인지문)~남소문(광희문)~남산~남대문(18.6km, 8시간)
볼거 다 보고 발길 가는대로 댕겼습니다.
※ 이 사진 다 보실려면 쪼매 피고니스 헐틴디유. ㅠㅠㅎ
이른 새벽에 남대문에 왔더니 남대문은 안 열어주니 볼것도 없고 해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점심용 햄버거도 챙깁니다.
이제부터 남대문에서 출발합니데이
배재학당쪽으로 돌려면 요로콤 이쁜 공원이 있지라
배재학당 옆 계단으로 올라 가보니 문이 잠겼시유 ㅠㅠ
그래서 요 사진을 인터넷에서 훔쳐 왔습니다.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정동제일교회도 지나고
서울시립미술관은
일단 함 들어가면 볼것이 많아서 쉽게 발을 못 뺀께로 걍 패스하고...
덕수궁 돌담길 밑에는 요런 분들도 계시드라고...
덕수궁 돌담길의 정동극장도 지나고...
이화여고 심슨기념관도 지나가고...
이화여고 옛 정문과 100년 기념관
오백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정동길을 지키고 있네요.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이셨던 백범 김구선생님과 임정요원이 거쳐했던 경교장
기상청 올라 가는 길
월암공원에서 성벽이 시작되고...
홍난파선생의 생가
편의점을 지나 본격적으로 인왕산으로...
안개 때문에 조망은 꽝입니다.
사진촬영 조심!
인왕산부텀 산길을 지키는 군인아자씨가 천지 삐까리인 관계로 사진 촬영은 조심. ㅎ ㅎ
인왕산에 오르고...
청운공원으로 하산 하면서...
진달래가 피었어요.
한옥으로 지은 청운문학도서관
감국
윤동주문학관
김신조가 넘어 왔을때 순직한 최규식경무관 동상
팥배나무 열매
윤동주문학관 2층은 카페
집들이 죄다 굴뚝들이 있네요.
요기서 봉정암님을 만나네요. 북한산 12성문 돌려고 가고 있답니다.
행선지가 틀려서 다음산행을 기약하고 헤어집니다.
북소문(창의문,자하문) 산수화
창의문 여기서부터 신분증 제시하고...
통행은 10시 부터라 윤동주문학관도 개장시간이 10시라서
쪼르르 윤동주 문학관 귀경은 했는디 안에서는 노촬영!, 흐~미!
신분증을 제시하고부터는 군인아자씨가 두 배로 많습니다. 쉿!
총탄을 맞은 소나무
총탄자국
암문
미친 개나리
북대문(숙정문)
신분증 제시하는 곳을 나오면서
예전에 유명했던 삼청각이 보이네요.
팥배나무 열매
여기도 카페트가 깔리고...
대부분 성벽 안밖으로 산책로가 있어요.
단풍놀이 시~작
암문
낙산 내려 오는길
창의문에서는 해설사가 등산객 보다 많드만,
여기도 해설사가 넘쳐요.
애기똥풀
유명하다는 서울 왕 돈까스도 함 먹어 볼꺼나
배가 불러서 걷기도 힘들더라고요. ㅎㅎ
구 서울시장 공관
혜화문
도로건너서 본 혜화문
낙산 올라 가는 길
성곽의 담쟁이 넝쿨도 단풍이 물들고...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암문
낙산 정상
벽화(이화)마을로 내려 가면서...
카페이름이 "개뿔" ㅎㅎ
일본관광객들이 잔뜩와서 진을 치고 있네요.
벽화
동대문
난전에 사람들로 붐비고.
청계천에서도 폼 함 잡고...
촬영금지라고 쓰여서 촬영
동대문이래유
광희문(남소문)
소나무가 특이하네요.
장충동에서 남산으로 갑니다.
드디어 남산 입구에 왔습니다.
휴~ 다 올라 왔네요.
봉화대
앞에 힐튼호텔
저~기 남대문이 보이는걸 보니 다 왔네요.
휴~ 힘들어유 ㅠㅠ
첫댓글 서울에 살아도 안가본 데가 많네요. 즐감했습니다. ^_^
봉정암님,자하문에서 만날줄은 예전에는 미쳐 몰랐네여ㅎㅎ
우연이 만나나 더 반가웠습니다.
당일 치기 코스...
촌넘 한양 구경 하기엔..딱 조은 코스인듯 합니다..
가이드..함 해주신다면..ㅎㅎ
대진님의 아줌씨들 땜서 좋은 코스 발굴 하느라 신경 쓰니까
흰머리꺼정 생긴다카이 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
지척이면 달려갔을꺼인디....
그란데...
지부 형편이 좀 피면
셀카봉부터 하나 장만하심이....
무섭습니다....엉엉~*
쪼매 있으면 셀카봉 따블로 들고 다닐 날이 오겠지요.
우선적으로다가 중부지부에 남는 것 있으면 저한티 임대 놓으세요. ㅎㅎ
덕분에 촌놈 사진으로나마 서울 귀경 잘했습니다.
대장님, 함 올라 오시라카이!
가이드로는 내가 딱인데... ㅋㅋ
그야말로 도랑치고 가제잡고 룰루랄라~ 산행 하셨네요
산행기만 마스타 하면 설 사람 보다더 잘알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사진을 한 오백여장 찍혔길래
큰 맘 먹고 다 올려서 기록 경신 할라켔더만
댓글 달아 주는 사람 아무도 없을까봐요. ㅎㅎ
노송형님 못지않은 셀카놀이의 진수를 보는 듯합니다.
방송에서 보았던 한양성곽 둘레길 덕분에 구경 잘했고요.
코스를 좀 더 연구,고민하면 명품코스 하나 맹글 수 있을거 같습니다.
두 분 늘 즐산 하시구요.
진짜루 구경 잘합니다. 산이랑 어울려서~ㅎㅎ
이번엔 개나리가 아니고 진달레~ㅋ
댓글보니 역시 서울구경은 남쪽사는분들이 많네요~ㅎ
개나리도 있다카이!!!
대장님, 늘 안산,즐산 하시구여.
남해대교에서 발 담글 그 날 꺼정 화이팅!
나도 한번 둘러보고 싶었는데....
일요일에 여기 둘러보자고 하신 말씀이셨군요.
색안경 좋습니다.
한번 가봐야겠군요.
넵! 총대장님,
담에 시간되시면 함 가시죠.
우리집 뒤 낙산공원도 지나고
휘리릭 한바퀴 도셨네요..
성곽돌기 옛날 생각 아련히 납니다.
예전에 대장님이 가신걸 사진으로 보니까
괜찮더라구여, 그래서 늘 생각만 하다가 함 가봤습니다.
좋았습니다.
역사의 성곽길 걸으시며 수고 많으셨네요~ ^^*
저도 지난 6월 같은 길 걸으며 도장 다 받고 완주 뺏지까지..ㅎㅎ
지도랑 안내책자 보시면서 진행하시길... 강추합니다!!!
정말 괜찮았습니다.
20km짜리인 나에겐 환상이었습니다.
설 명절때 반대로 한바퀴 돌았던 기억이 참 좋았 드랬 는데 다시 보니 더 좋네요..
거리나 눈 호강하는 거나 딱 내 스타일입니다.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