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를 이루면 그 분의 영체 4개가 각각 개별적으로 활공
부처님을 모르면 불교가, 이 철학이 심오하다는 것을 알 수 없다 그 말이어.
거듭거듭 이야기한 거예요.
부처님의 그 삼밀 중에서 신밀(身密),
부처님 몸뚱이의 불가사의한 면은 참~ 대단한 거예요.
불과를 증한 분들의 그 불가사의한 면이 있어요.
앞에서 말씀드린 그 법신불이 있고 보신불이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 몸속에 우리의 본체인 영혼체가 네 겹으로 되어있다고 했지요?
1번 ‧ 2번 ‧ 3번 ‧ 4번 영체라고 합니다.
4개의 영체가 불과를 이룬 사람은 10년 정도 상당한 수행을 해가면
1 ‧ 2 ‧ 3번은 벌써 자기 보신불한테 가 있습니다. 아셨어요?
4번 영체가 육체를 지탱해 줘요. 그것을 알아야 되요.
1 ‧ 2 ‧ 3번 영체가 자신의 보신불로 왔다 갔다 해요.
그러면서 주로 거기의 자기한테서 많이 살아요.
이제 4번만 자기 보신불로 가버리면 이 몸뚱이는 끝나는 거예요.
4번만 가버리면 목숨이 끝나버려요.
우리 태사부님이 어떻게 공부를 많이 해가지고 1‧2‧3‧4번이 다 가버렸거든요.
다가 가지고 그냥 부처님들이 조금 당황했어요.
그래서 지금 4번 영체는 왔다 갔다 해요.
그런데 거기가 좋으니까 주로 거기에 가 있으려고 한다고. 거기에 있으려고 한다고.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듣는 분들은 무슨 말인고 할 거예요.
이 몸속에 1번 ‧ 2번 ‧ 3번 ‧ 4번 영체가 있어요.
영혼의 비밀이어요.
영혼체가 있는데 몸이 네 개가 있어요.
불과를 이룬 사람은 가끔 네 개가 다 허공에서 각각 개별적으로 활공해요.
원(願) 없이 다닌다고요.
그 허공만이 아니라 삼계를 다닌다고요.
그리고 몸속으로 들어오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아라한까지도 영혼체가 붙어있습니다.
보살은 네 영체를 분리해 줍니다.
1번 영체가 정토로 가야 되니까 분리해줘야 됩니다.
그래서 불과 이룬 분이 신통을 부리지 않으니까 그렇지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부처님이 신통을 못하게 했어요. 아주 못 하게 합니다.
특히 예언 같은 것은 아주~ 금물이어요. 예언을 못 하게 해요. 절대로 못하게 해요.
그래서 지금《열반경》에 미륵불이라고 나오는데
그 미륵불이 지금부터 500년 후에 오실 미륵불이 아니어요.
부처님은 그 미륵이라는 것을 꼭 그렇게 말씀하지 않아요.
절대 직설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천기누설을 하지 않는다고요. 그 미륵불이 아니어요.
그 미륵이라는 미(彌)자는 꽉 차 있단 말이에요.
능력 ‧ 힘이 말이에요.
힘이 꽉 차있는 부처님, 이렇게 하는 거예요.
《화엄경》이나《열반경》이나《증일아함경》에 구체적으로 예언합니까?
살짝 포장해 놓지?
그것도 아주 모르게. 알똥 말똥하게 하거든요. 그대로 하면 큰일 납니다.
그건 크게 우주이법의 징벌을 받아요. 안 하는 거요.
설사 붓다도 그렇게 예언 하지 않아요. 그것을 알아두십시오.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