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아말피입니다. 결론부터말씀드리면 로마에서 당일로 다녀오기에는 빡세고 여유도없고 포지타노는 못가고 왔네요. 전에는 나폴리에서 가서 충분했는데..이번에는 왜이리 바보 같이 계획을 짰는지 ㅠㅠ
로마에서 기차타고 내려서 시간이 너무 늦은것같아 재빨리 알아봐서 버스대신 보트로 들어가는걸로 변경을 해서 선착장으로 고고. 신의한수. 마눌님이 버스멀미를 분명히 했을텐데 1시간을 구불구불가면 힘들었을텐데...참 잘한 나 ㅎㅎ. 쓰담쓰담.
버스보다 가격은 8배정도 비싼듯합니다.
풍경도 멋지고...시간없으시면 보트 강추
버스타고 보는 뷰도 좋으니 시간많으면 버스도 좋아요~
내리면 바로 이런 해변이 펼쳐지고 길가로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서두른 이유도 꼭 가고싶은 전에 갔는데 너무 좋아 마눌님한테 먹여주고 싶어..영업종료전에 도착 하고
갔는데...ㅠㅠ 벌써 문을 닫았습니다.
공사중인것 같기도 하고 ㅠㅠ. 무튼 미슐랭 맛집인데...아쉽네요.
그래서 다시 서둘러(배고프면 마눌님 날카로워짐 ㅎㅎ)다음 식당으로
가는길에 있으니 사진은 찍고 ㅎㅎ
사람 엄청납니다
식당 입성. 너무 이쁜 레몬트리가 있는 이쁜 식당입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구런지 바오 앉았네요.
피자도 굿!!. 뷰도 좋고 그늘에서 쉬다가 온기억이 나네요.
자리값은 2유로씩 있네요.
전에도 찍었던 기억이 나는 미니어쳐들.
이 이쁜 타일들 다 들고 오고 싶네요.
지나가다 테이블이뻐서 찍고..
기념품가게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디저트 먹자~
레몬 샤베트
날씨가 좋아 너무 이쁜 아말피
여기 식당도 나무가 어찌 이쁜지...
참 이쁘죠?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 해산물 튀김 먹고...전 년전부터 안먹는다 결심했지만 마눌님한테는 경험을 해줘야하니 먹었습니다. 물론 제 결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더이상은 안먹는다. ㅎㅎ
포지타노는 갈시간이 안되서 포기하고 슬슬 다시 로마로 가기위해 보트타고 나올려고 선착장 어슬렁어슬렁. 보트가 늦어져 기차 못탈까봐 지리고있는데 겨우 타서 안심.
선두쪽에 앉아 바람맞으며 돌아왔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가고 있네요. 5월달 갔다온건데...ㅎㅎ
마지막은 티볼리라는 도시로~~
첫댓글 아무리 작은 관광지라도 로마에서 당일치기라뇨.
렌트해서 2박정도로 남부 투어 유유자적 다니세요.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거겠지만..
나이가 들어 전에 나폴리에서 갔다는건 기억도 안나고 하루에 계획세우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이런실수를 다하네요 ㅎㅎ.
그래도 마눌님이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