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5일] Yuanta Brunch Times - 투자컨설팅팀 (9시30분 기준)
시장 동향 KOSPI 2,489.96 (+0.38%)
매매동향 외인합계 -679억 / 개인 -199억 / 기관합계 +886억
상승업종) 운수장비(+0.85%). 보험(+0.76%), 운수창고(+0.70%)
하락업종) 종이목재(-1.66%), 철강및금속(-0.74%), 기계(-0.64%)
KOSDAQ 863.02 (+0.68%)
매매동향 외인합계 -741억 / 개인 +926억 / 기관합계 -140억
장중 시황
- 미국의 2월 구인건수는 993만명으로 전월(1,056만) 대비 하락. 구인/고용 비율은 지난해 2월 1.88로 과열 수준에서 올해 2월 1.46으로 하락. 2019년 구인/고용 평균은 1.23 수준. 올해 2월 구인/실업 비율은 1.67로 21년 11월 이후 최저를 기록. 노동수요 둔화는 업종별 차이가 있으며, 최근 은행권 불안에 따른 신용여건 악화로 노동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것
- 국내 증시는 양 시장 모두 개장 초반 상승하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환율 역시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1,310원 대를 전후로 거래 중. 수주 관련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방산 업종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강보합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유지
오늘의 차트
- 금 가격(2,038.20 달러/6월 금 선물, 뉴욕상품거래소), 역대 최고치(2,069,49 달러, 2020년 8월 6일)에 근접
특징 업종
1. 디스플레이 관련주
-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IT용 OLED 생산공정 고도화에 오는 2026년까지 총 4조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 태블릿, 노트북 등 IT용 OLED 패널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부분에서 중국과의 초격차를 이룰 것으로 예상.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늘면서 장비 업체로서는 수주도 기대
- 업계에서는 2029년에는 디스플레이 전체 시장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약 8%를 차지하는 116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옴디아는 23년 디스플레이 출하면적이 YoY 4% 증가하고, 24년에는 YoY 7% 증가할 것으로 예상. 소비자들의 대형면적 선호로 판매량 대비 면적 증가가 원인
- 옴니아는 디스플레이 생산 시 손해가 발생하면서 공급과잉이 해소됐다고 평가. 중국에서의 신규 공장 건설이 유보되고 있고, 일부 생산자들이 LCD 생산을 포기하면서 장기적으로 공급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 22년 LCD 신규 공장 건설은 없었지만, IT나 OLED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
- LG디스플레이(+0.91%), 솔루스첨단소재(+4.51%), 야스(+6.33%), AP시스템(+1.37%)
2. 동박 관련주
- 전일 SKC가 테슬라에 10년간 동박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동박 관련주 상승세,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지분율 100%)는 동박(이차전지 필수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서 지탱하고 전류를 흐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얇은 구리막) 글로벌 1위 기업인데 이번에 북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향으로 대규모 동박 공급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초기 계약 물량은 최소 1조 원에 이를 전망. 업계에서는 SK넥실리스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을 통해 원통형 배터리용 동박을 공급했던 레퍼런스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테슬라향 계약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 테슬라는 최근 배터리 광물 소재를 직접 확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SK넥실리스도 이번 계약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 추가로 진행
- 한편, SKC넥실리스의 동박 CAPA는 현재 5.2만 톤에서 23년 말 말레이시아 증설 CAPA가 더해지면 약 11만 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폴란드, 북미 공장 증설까지 완료되면 25년에는 25만 톤까지 증설하여 글로벌 1위 동박 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SKC는 고객사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ON, CATL, 파나소닉, 노스볼트를 확보하고 있는데 테슬라까지 추가된다면 생산물량의 대부분을 글로벌 탑 티어 배터리 업체들에 공급하게 됨
- SKC(+4.51%), 솔루스첨단소재(+4.94%),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2.58%)
3. 제약 바이오 업종
- 전일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하였으며 이날 세미나에서 정부는 4,00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정부지원 사업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 미국 FDA가 지난해 12월 스위스 제약사 페링제약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리바이오타’를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 승인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현재 허가를 앞두고 있는 두 번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은 미국 기업 세레스테라퓨틱스의 ‘SER-109’이다. SER-109는 리바이오타와 달리 먹는 경구용 치료제로, 캡슐로 된 알약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음
- 미국 올랜드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가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이며 AACR은 ASCO와 달리 초기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지다 보니 향후 기술이전이나 협업 등 성과를 만들 가능성을 높이는 자리가 되고 있음. 올해는 글로벌 신약 개발 트렌드인 KRAS 타깃 항암제, CAR-T 세포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주요 임상 데이터가 주목받고 있음
-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인 론자와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밀 생산 협약 체결하였고 금일 발표. 양사는 지난달부터 영구 슬라우 론자의 바이오로직스 부지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론자는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의 DNA 단계부터 임상시험계획 신청까지 전 과정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고바이오랩(+16.77%), 지놈앤컴퍼니(+11.94%), CJ 바이오사이언스(+7.21%), 알테오젠(+5.11%), 에이비엘바이오(+4.21%) 랩지노믹스(+2.96%)
주목해야 할 이벤트
(한국시각 4월 5일 수 23:00) 미 3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PMI)
- 이전치 55.1 / 전망치 54.5
- 제조업 PMI와 함께 확인
(한국시각 4월 6일 목 21:30) 미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이전치 14.9K / 전망치 21.8K
- 지난주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한국시각 4월 7일 금 21:30) 미 3월 비농업고용지수
- 이전치 311K / 전망치 238K
- 미국 휴장으로 바로 시장에 반영되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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