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6일] Yuanta Brunch Times - 투자컨설팅팀 (9시30분 기준)
시장 동향 KOSPI 2,476.35 (-0.76%)
매매동향 외인합계 -1,834억 / 개인 +2,783억 / 기관합계 -1,000억
상승업종) 의약품(+2.63%). 건설업(+0.67%), 전기가스업(+0.18%)
하락업종) 철강및금속(-1.64%), 화학(-1.46%), 전기전자(-1.46%)
KOSDAQ 864.59 (-0.89%)
매매동향 외인합계 -1,465억 / 개인 +1,927억 / 기관합계 -412억
장중 시황
- 3월 미국의 ADP 민간고용은 14.5만건으로 예상(20만건)을 하회. 레저 및 숙박, 운송, 건설 부문이 양호했던 반면에 제조업, 금융, 전문 서비스 부문이 부진. 3월 ISM 서비스업지수도 51.2를 기록해 3개월 최저 수준. 특히, 신규수주는 52.2로 전월(62.6) 대비 큰 폭으로 감소.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응답이 다수 존재했고, 서비스 분야의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언급
-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미 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 환율 역시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1,319원 대를 기록, 연중 최고치인 1,329원에 근접. 제약∙바이오와 엔터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하락 중
오늘의 차트
- 미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전월 대비 14만5천명 증가(예상치 21만명). 노동시장 둔화 조짐
특징 업종
1.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
-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부의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 기존에는 주로 발효식품에 활용됐는데, 20년 전부터 제약바이오 분야에 응용을 시도.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약사에서 개발한 디피실감염증(CDI) 치료제인 레비요타가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 세레스 테라퓨틱스의 경구용 치료제는 이르면 이달 (4월/26일) FDA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
-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8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 4,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 한국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특허 1,782건 중 미국 다음으로 특허가 많은 국가. 기존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장 질환 연구에 집중됐었는데, 최근 면역과 항암, 뇌 질환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화장품과 건기식으로도 활용을 모색. 향후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
- 국내에는 고바이오랩, 지놈앤컴퍼니 등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를 개발 중.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를 병용 요법으로 위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 고바이오랩은 천식 등 알레르기 치료제 후보물질 KBL693의 미국 특허를 등록.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를 인수
- CJ바이오사이언스(+13.95%), 고바이오랩(+10.44%), 지놈앤컴퍼니(+4.80%)
2. UAM 관련주
- 정부가 UAM 시범사업 범위를 기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UAM 관련주 상승.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UAM 상용화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 이달 중으로 관련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며 사업 예산은 국토부와 함께 지역시범사업에 선정될 각 지자체와 이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들이 분담
- 지난 3월 20일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올해 드론 상용화 지원 대상 기업 17곳을 선정하였으며 48억 원을 지원.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드론 우수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올해는 초정밀 GPS 보정신호(KASS) 수신 개발·실증, 자율공중회피장치와 국산 고효율 드론모터 개발, 드론 레저스포츠 개발 등을 지원사업 우선 과제로 제안
- 네온테크(+6.33%), 베셀(+4.50%)
3. 희토류 관련주
- 중국에서 희토류 자석 제조기술 수출 금지 추진 보도되면서 희토류 관련주 상승세.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전기차 모터에 쓰이는 희토류인 네오디뮴, 사마륨 코발트 자석 제조 기술의 수출 금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중국의 희토류 자석 기술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으로 추정. 중국 정부는 수출 규제 및 수출 제한 기술 목록 개정안 세부내용을 올해 안에 확정할 예정
- 희토류 자석은 모터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 외에 발전기기, 항공기, 로봇, 휴대전화,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고 있음.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글로벌 자석 공급망을 통제해 환경 분야를 장악하려는 시도로 분석하고 있음. 중국 정부는 자석을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전략 물자로 보고 있는데 시진핑 주석은 과거 2020년, 국제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전 세계 각 국의 의존도를 높이라고 지시한 바 있음. 국내 업체들의 영구자석 관련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모빌리티, 발전분야 업체들은 이러한 조치로 인해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처 다변화 필요성 제기
- 유니온(+20.15%), 유니온머티리얼(+16.08%), 노바텍(+5.84%), 티플랙스(+5.07%)
주목해야 할 이벤트
(한국시각 4월 6일 목 21:30) 미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이전치 14.9K / 전망치 21.8K
- 지난주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한국시각 4월 7일 금 21:30) 미 3월 비농업고용지수
- 이전치 311K / 전망치 238K
- 미국 휴장으로 바로 시장에 반영되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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