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hoochuu
* 이 글은 어떠한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비난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여러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755803?svc=cafeapp
이전글에서 의문점을 여러가지 제시했고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서 다시 한 번 정리해보려 해
원글쓴이는 핸드폰으로
본문사진1 - 7시 33분, 사진2 - 7시 43분, 사진3 - 8시4분에 사진을 찍었고(원본사진 상세보기 참조)
클리앙이란 커뮤니티에 8시 26분에 게시글을 작성하고 댓글을 달아
1. 관리실에서도 안 된다고 한다. (본문 2020-5-30 토 20:26)
2. 민원 전화해도 개체수가 너무 많아 구조해주는 기관이 없다고 한다. (본문 2020-5-30 토 20:26)
3. 119에서는 110으로 전화하라고 하고, 110에서는 구조 불가 통보를 받았다. (댓글 2020-05-30 토 20:30)
4. 서울시에서 선정한 동물구조협회에 연락했으나 구청 쪽으로 연락하라는 답변만 받았다. (댓글 2020-05-30 토 20:45 / 수정일: 2020-05-30 토 20:47)
5. 동물농장에 제보하였다. (댓글 2020-05-30 토 20:48)
6. 엘리베이터에 사진과 같이 공지하였다. (댓글 2020-05-30 토 21:10)
7. 안좋은 후기를 남기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창가에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내려가서 창 위치 아래 방향의 아파트 화단을 찾아보았으나 없더군요. 혹시 몰라 주변을 찾다가 30여미터 떨어진 눈에 잘 띄지 않는 덤불 속에서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사체 처리는 관리소에서 구청으로 신고하여 기다리는 중입니다.
(댓글 2020-5-31 일 08:11 / 수정일 2020-5-31 일 08:14)
1. 관리실에서도 안 된다고 한다.
sbs 인터뷰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새벽 4시에 사체가있다고만 신고가 들어왔다고 했어
그러나 관리사무소 직원분들 중에서 인터뷰를 한 사람이 없었다고 증언했고 따라서 누가 인터뷰를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변을 해줬지
그러던 와중에 당일에 근무했던 직원분들과 연락이 닿았고
그분의 기억에 따라서 신고자들의 대략적인 시간을 알 수 있었어
‼️3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40분 경 한 남성에게 구조전화 옴 ‼️
21층이었고 고양이가 앉아있는 창문은 오픈이 되지않아 구조의 어려움이 있다. 라고 이야기 하심
‼️31일 일요일 새벽 4시경 여성분께 전화가 옴‼️
고양이가 어떻게 됐는지, 상황이 어떤지 문의했다고 해. (고양이 사체처리해달란 말은 없었음.)
‼️31일 일요일 아침 6시 조금넘어서 어떤남성이 관리사무소에 방문‼️
전날 신고한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는 불분명 하고 고양이가 화단에 죽어 있으니 그 사체를 치워달라는 내용이었으며 관리사무소에서 임의로 치울 수가 없기 때문에 구청과의 연락을 한 후, 민원을 주신 분께 연락을 줬다고 해
2. 민원 전화해도 개체수가 너무 많아 구조해주는 기관이 없다고 한다.
유선통화로 확인했고 이렇게 이야기 한 담당자나 직원은 없다고 해
3. 119에서는 110으로 전화하라고 하고, 110에서는 구조 불가 통보를 받았다.
110은 행정기관으로 안내를 도와주는게 주요업무고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동물보호법상에서 보호대상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자 판단에 따라 구조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110에서는 지자체 쪽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을 해줘
지역을 말해주면 해당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자가 확인되기 때문에 조회를 해서 연결할 수 있는 부서와 전화번호를 알려줘
어떤 사람이 110에 연락을 하건, 어떤 상담사분께서 전화를 받아주시건, 매뉴얼에 따라서 동일하게 해당 지자체 담당자에게 연결해주고 110에서는 절대로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아
4. 서울시에서 선정한 동물구조협회에 연락했으나 구청 쪽으로 연락하라는 답변만 받았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동물구조단은 전체를 담당하는 것은 아니고 20개의 구를 담당하고 있어 (서울시에는 25개의 자치구가 있음)
강동구는 협회에서 유기견은 도와주고 고양이는 구청쪽에서 해결을 해야한대(협회에서 정한 것이 아니라 구와 이렇게 계약이 되어있는 사항)
유실동물 또는 유기동물이 대상이 되어있는 거라 강동구와 계약사항이 고양이는 길고양이도 있고 유기고양이도 있으나 고양이는 구청에서 따로 하는 곳이 있어서 관여하지 않으신다셨어
5. 동물농장에 제보하였다.
이 부분은 확인 불가.
여러 사람들이 사건 발생 당일 동물농장에 제보했는데 동물농장 측으로 부터 답변 받은 사람은 6월 5일까지 못찾았어
6. 엘리베이터에 사진과 같이 공지하였다.
당일 고양이 구조를 위해 방문하신분들 증언에 따르면 사건발생 아파트 해당 동 엘리베이터에서 공고문은 발견하지 못했다 했어
7. 안좋은 후기를 남기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창가에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내려가서 창 위치 아래 방향의 아파트 화단을 찾아보았으나 없더군요. 혹시 몰라 주변을 찾다가 30여미터 떨어진 눈에 잘 띄지 않는 덤불 속에서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사체 처리는 관리소에서 구청으로 신고하여 기다리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여시들이 아이 사체를 발견하고 사후처리까지 타커뮤분들이랑 여시들이 현장을 지켜줬다고 들었는데 전후사정없이 본인이 발견한것처럼 작성해서 찜찜했는데
1번의 일요일 아침 6시이후에 관리사무소에 방문한 남성이 원글쓴이라면 작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그럼에도
개체수 때문에 구조해줄 수 없다고 들은 답변은 어디에 민원을 넣은건지 의문이 남아
110에서는 강동구청으로연결해줬을텐데
강동구청에서 받은 민원은 5월 31일 일요일 새벽 4:55분 당직자가 다산콜센터 120을 통해 받은 민원이 유일해
개체수에 대한 것도
강동구청 담당자님 뿐만 아니라 서울시청에서도 개체수에 대한 발언은 전혀 하신 적이 없다 하셨어. 당직자가 모르는 부분에 있어서 임의로 답변은 할 수 없기 때문에 당직자가 그런 답변을 한 것은 아닌 것 같고
120에서도 그런 답변은 할 수도 없는 것 같다고 하셨어.
추가적으로
서울시와 계약되어있는 사각지대 구조단에서 말씀해주시기를
높은 곳에서 구조할 수 있는 장비나 도구가 없고
다친 고양이들 포획해서 이송하는 그런 구조행위를 하는 단체여서 기존에 있던 폴트를 이용해서 구조하는 그런 것들 그게 다라고 해..
서울시에서 직영으로 하는 센터가 아니라서 이 정책이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겠다며 단발성으로 그칠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어..
대부분 이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 구에서 판단을 한대.
구청의 판단에 따라 외관적으로 다친아이들이나, 새끼고양이일 경우만 1~2일 텀을두고 구조한대
하지만 사각지대 동물구조단은
서울시랑 계약이 되어있는 구라면 구조요청이 들어왔을 경우 누구도 판단 안 하고 우선은 현장으로 나간다고 해.
아픈아이인지 확인이 안 되고 높은 곳에서 구조 기다리는 아이의 경우라도 구조대상이 아니라고 판단 안 하고 나가서 상황이라도 보러 출동해주신다고 하셨어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하고,구조장비가 부족하지만
여시들의 많은 관심이 더욱 더 체계적인 구조를 가능할 수 있게 할거야
여러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강동경찰서에서 수사를 시작했어.
고양이가 어쩌다 거기까지 가게됐는지는 경찰서에서 해결해줄테니 우리 함께 잘 지켜보자
이런일이 앞으로는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마칠게
첫댓글 경찰서에 수사 들어간거 다행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ㅜㅠㅠㅠㅠㅠㅠㅠㅠ
수사 들어가서 다행이다 이 사건 어떻게 진행되는지
끝까지 지켜볼거야 그리고 여시야 글 정리해줘서 고마워
나도 관심갖고 지켜봐야겠다 글쪄줘서 고마워
여러 의문점이 있네..에휴
왜 저런 의문이 남을 사건이였을까 .. 저 유리문 밖에서 떨다가 죽은 고양이만 너무 안타깝다...
그 창문도 완전 닫힌 창문아니었어?? 어떻게 간거ㅣ 지짜 의문이야
정리글 고마워! 기부라도 쫌쫌따리 해야하나...
가슴 아프다ㅠㅠ 더 알려져서 많은 관심이 필요해 정말 ㅜ
방금 관련글 다 찾아봤는데 눈물나..
저 좁은곳에서 혼자 배고프고 목마르고 겁나고 무섭고..아 진짜 얼마나 무서웠을까 무슨마음으로 뛰어내렸을까..진짜 너무 마음아파 아기야 다음생엔 우리집 고양이로 태어나줘
마음이 너무 아팠어 진짜
제발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어.
아 안타까워 정말 하늘에선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때 존나 맘아파 햇엇는데 ㅅㅂ..
근데 문이 안열리는 창문인데 사람이 억지로 저기에 고양이를 놓을수가 있어?? ㅜㅜ 나도 이거 어떻게 됐나 궁금했는데 고양아 잘가..
고양이 뛰어내렸구나...
에휴... ㅠㅠㅠ 앞으로 이런 일 없게 제도적으로 좀 더 보완했으면
원글쓴이가 글에 쓴 말이랑 구청에서 하는 말이랑 맞는게 하나도 없네 글 쓸때 민원 넣었다더니 그날 민원 들어온 것도 없고 '개체수조절' 때문에 구조 할 수 없다는 답변 받았다더니 구청에선 그런 대답 한적도 없다고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 진짜 마음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