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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특징주] 유럽·동남아 이어 중국도 '백신 여권' 추진…관련株 강세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중국이 이른바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거론되는 기업들이 상승세다.
9일 케어랩스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 5.74%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GA솔루션즈와 라온시큐어는 각각 3.27%, 3.82% 상승 중이다.
케어랩스는 자회사 굿닥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여권서비스 '굿닥패스'를 출시하면서 백신 여권 관련주로 불린다. 네트워크 보안 업체 SGA솔루션은 기존의 QR코드보다 5배 이상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를 개발했고,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 증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백신 여권 도입을 추진한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곧 중국판 국제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핵산 검사와 백신 접종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해 안전한 인적 교류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백신 접종 상호 인증의 실행 가능성과 운용 방안에 대해 각국과 논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 디지털 인증 시스템 구축을 3개월 내로 마무리해 올 여름부터는 시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계획을 밝혔다. 키프로스의 경우에는 오는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에 한해 2차 접종까지 마친 영국인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나 진단검사 없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EU에 소속되지 않은 아이슬란드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부한 바 있다.
동남아에서는 태국과 베트남 등이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올 5월부터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비격리 여행 권역)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우리나와 미국 역시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 중이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불공평하고 실용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2신>> [속보] WHO, 코로나19 ‘백신여권’ 반대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연합(EU) 등 세계 각국에서 이른바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만들려는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는 감염 우려 없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국가에서 추진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 도입에 대해 윤리적이고 실용적인 이해 차원에서 국제 여행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고, 공평한 기반에서 접종할 수 있지도 않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HO는 현재 허가된 백신의 접종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아직 모르는 데다, 관련 데이터가 여전히 수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 여권 전략이 특정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불공평하고, 백신 여권의 요구가 “현 체제 속의 불평등과 불공정이 더 각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스라엘과 유럽연합 그리고 태국과 베트남과 같이 관광이 국가 주요 수입원인 나라들을 중심으로 소지자에게 2주간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백신여권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도 곧 "중국판 국제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이렇듯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백신여권에 대해 어제는 WHO가 긴급대응팀장의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고, 공평한 기반에서 접종할 수 있지도 않다는 점”을 들어 백신 여권이 또 다른 (국가 간의) 불평등과 불공정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언뜻 들으면 WHO가 백신여권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면 백신여권 자체를 반대한다기보다는 아직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일부 국가들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개별적으로 백신여권을 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나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백신접종을 확대한 뒤, 개별 국가가 아닌 WHO와 같은 국제 기구에서 전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백신여권을 발행하여 백신여권으로 인한 혜택에서 소외되는 나라가 없게(?) 해야 한다는 것이 WHO의 논리인 것 같은데, 블로그에서 여러 번 언급한 것처럼, 이렇게 발행된 국제적인 백신여권은 결국 세계정부의 ID(신분증)로 사용될 것이고, 그 최종적인 형태는 몸 안에 삽입하는 칩형태가 될 것이다.
코로나 19사태를 통해 이루려고 한 유엔의 ID 2020 어젠더가 백신여권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