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 한국 증시: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가 방향성 주목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MSCI 한국 지수 ETF 1.09% 하락. MSCI 신흥 지수 ETF는 0.4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9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1%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가 불러드 총재가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있고,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하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나스닥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 물론, 여전히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나스닥의 상승도 일부 개별 종목군의 강세에 따른 것일 뿐 대부분의 중소형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
한편,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시장 변화에도 주목해야 할 듯. 최근 마이크론(+2.91%)이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을 발표했음에도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을 시사하자 오히려 상승했기 때문. 오늘 삼성전자에 대해 시장은 1조원의 영업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으나,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될 경우 반발 매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결국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특히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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