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LG에너지솔루션 1Q23 Review: 먼저 먹는 미국산 과실
● AMPC가 실적에 묻어나기 시작
매출액 8.7조원(+2.5% QoQ, +101.4% YoY) 영업이익 6,332억원(+166.7% QoQ, +144.6% YoY)을 기록. 컨센서스(매출액 8.4조원, 영업이익 4,847억원)대비 각각 4.5%, 30.6% 상회. 당초 예상보다 자동차용 중대형전지(미국 GM JV향 위주로 생산량 증가), 소형전지(테슬라향) 출하량이 양호했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AMPC 효과 1,003억원(2.2GWh 생산 추정)을 제외하면 5,329억원으로 우리 추정치(5,248억원)와 유사
● 변수 많지만 AMPC로 영업이익 추정치 대폭 상향
회사가 공식적으로 AMPC를 영업이익으로 인식하기 시작. 2023~2025년 회사가 AMPC로 취할 수 있는 영업이익 증가분은 최대 7.5조원(23년 0.9조원, 24년 2.2조원, 25년 4.4조원)으로 추정함. 그러나 원가연동계약을 맺고 공급 중인 고객사에게는 추후에 일정 부분 보조금 혜택을 공유(판가 인하 형식 등으로)한다는 가정 시 3년간 5.3조원(23년 0.9조원(100% 수취), 24년 1.8조원(80%), 25년 2.6조원(60%))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음. AMPC에 대해서는 예산의 규모와 세부 지침 등이 공개되지 않았고, 회사별로 사용 전략 가이드라인이 아직 나오지 않아 추정에 불확실성이 큼. 따라서 우리는 3년간 5.3조원의 영업이익 증가 시나리오를 기본으로 추정치를 <표 2>과 같이 상향 조정함
● 일찍 준비한 자가 먼저 먹는 미국산 과실, top pick 추천
목표주가를 85만원(24년 EV/EBITDA 24배)으로 19.7% 상향조정함. 적용 multiple은 CATL이 18년 상장 후 3년 동안 받았던 평균 EV/EBITDA. AMPC로 EBITDA 추정치가 상향됐고, 올해 수주모멘텀도 꾸준히 이어질 것. 자동차OEM들도 미국에서 전기차를 팔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현지 공급망을 구축해야 함. 국내 주요 3사와 현 시점 계약 시 빨라야 2026년 조달이 가능. 공급사가 제한적이어서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서둘러야 2025년 이후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임
리포트: http://bit.ly/43fZt1S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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