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의 하루
남예준
오늘 엄마와 동생은 외출하러 나가고, 할머니는 시골에 가셔서 오랜만에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아빠께서 10월 달에 많이 바쁘셔서 아빠와 하남 회사에 갔다. 아빠 회사에서 아빠도 도와드리고 게임도 하고 시간을 갖다 보니 어느새 1시가 되어 아빠와 하남에 새로 생긴 베트남 음식점 집에 갔다. 나는 한국 음식보단 외국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베트남 음식은 너무 좋았다. 베트남 쌀국수와 분짜라는 베트남 스테이크를 먹었다. 색다르고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오고 싶었다. 점심을 먹고 2시쯤에 집으로 왔다. 집으로 와서 3시 30분까지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아빠와 외출을 했다. 이때 난 그렇게 멀리 많은 시간 동안 탈지 몰랐다. 우선 집에서 나와서 래미안 뒷길로 돌고 롯데캐슬을 지나 선사유적지를 지났다. 여기까지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좀 멀리 와서 집으로 다시 갈 줄 알았지만 또 암사동을 지나 올림픽대교 옆에 자전거 길이 있어서 쭉~~~ 가서 광나루 한강공원이 있었다. 그곳에서 멈췄다. 한 6~7km를 갔다. 광나루도 5호선이니까 정거장 수로는 일곱 정거장이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제일 멀리 와 봤다. 그리고 편의점이 보여서 잠깐 쉬고 다시 집으로 출발했다. 올림픽대교 옆에 자전거 길로 쭉~~~ 가다가 암사대교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올라가고 아리수정화센터 있는 길로 갔다. 그리고 래미안이 보였다. 명일초를 지나서 고덕 아이파크가 보였다. 그래서 2시간 만에 광나루 한강공원에 도착하고 다시 집으로 왔다. '어떻게 자전거를 타고 내가 15km를 갔지?'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집에 가서 다리가 풀리고 허벅지가 아팠다. 그리고 집에서 팩을 붙이고 여유롭게 TV를 봤다. 그리고 저녁에 먹은 치킨은 너무 맛있었다. 내 생각엔 노력을 하면 자전거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첫댓글 멋져부러. 대단하다. 부럽다.
헥.... 자전거타고 그렇게 멀리 갔다니.. 대단하네요
오랜만에 아빠와 시간을 보내서 좋았겠네요
힘들지만 보람찼을것 같아요~
부산까지는 무리 아닌가요????
그래도 쉬고 달리고 하다 보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자전거로 멀리 달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