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방 속공 찬스에서 파울로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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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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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방 팀에게 바스켓 2개와 공격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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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왜 그런 플레이를 하냐고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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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출신 한국 선수는 어리 벙벙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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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팀 팬들은 저 선수에 행동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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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속공 찬스를 왜 끊어.... 좋은 그림을 보여 줄 기회인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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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 신인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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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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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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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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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kbl 출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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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힘싸움 하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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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상대 S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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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205cm정도에다 110kg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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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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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힘싸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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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출신 한국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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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액션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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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심판은 유유히 디펜스 파울을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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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해왔던 곳과 달라서 어리 벙벙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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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오펜스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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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에 적응 하지 못한 kbl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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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에도 똑같은 수비 자세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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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짝 부딪쳐도 날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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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한국 kbl에서 이런 플레이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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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도 오펜스로 불어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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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이런 플레이를 주문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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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 경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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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시합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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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cm에 160kg에 샤킬 오닐과 미스 매치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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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툭 밀자 kbl출신인 나는 그냥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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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어서... 쑤~~~욱 하고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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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펜스 파울인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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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펜스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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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 선수는 나보러 왜 그러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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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에 좀 적응 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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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나에게 왜 파워게임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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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자빠지냐며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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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출신인 나로써는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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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쨰... 슛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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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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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잠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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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너는 캐치업 슛터로써 살아남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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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무 Robot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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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찬스를 만들 능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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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면 살아남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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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친한 선수가 얘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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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너의 슛팅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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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합중에 그런 노마크 찬스를 너에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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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만큼 팀에서 애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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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어디서 농구를 했는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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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룰대로 적응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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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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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bl에선 노마크 3점슛 받아 먹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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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연습했다... 한국에선 스스로 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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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거 따윈 연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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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팅도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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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플레이에 의한, 노마크 찬스에서 넣기만 하면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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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머리가 혼란 스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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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룰이 한국 kbl과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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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업 슛터를 로봇이라고 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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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와 세계 농구는 다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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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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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 상황에서 짜르지 않으면 욕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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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는 속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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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time 덩크를 막는 속공 자르기를 오히려 더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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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터도 개인기가 필요하다고 강요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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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게임에서도 절대로 밀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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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스 파울을 유도 하는 것 따윈 절대로 용납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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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서 지면 그대로 밀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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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에 의한 돌파는 국내에선 금기시 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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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런 걸 기르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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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럽다.. 정말 머리가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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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다시 배워야 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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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에선 그런 식으로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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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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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룰 규정 좀 맘에 안드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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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와서 쓰기는 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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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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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 위에 나온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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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흐름에 맞춰 개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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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런 실력이면 우선 느바를 못가지 않을까 하네여..
크블식 오바액션이 느바에 유행해버리면 대략 ㅡㅡ;;
재미있는데요 ^^
음... 한국농구가 붐이 일면 언젠가는 NBA경기를 헐리우드에서만 볼 수 있을듯...
ㅋㅋ-_-;;
너무 kbl농구의 단편만을 생각하신듯 하네요,,, 흑인들 또는 서양인들과 동야인은 신체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농구를 하는겁니다.. 물론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서양인 동양이니 신체적으로 차이가 나서 ''속공끊고 헐리웃액션.. 노마크 3점.. '' 요건 아니지 않나요..? 이아파요...
잘찝어내신듯...
잘쓰셨네요. 현실을 잘 반영한듯.
우리는 속공할때 좀 짜르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