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야합에 관하여'
2020년 9월 04일 16시 05분
오늘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법이 무너지고 비정상이 정상을 짓밟는 무법천지가 되기 까지는 공산주의에 물든 붉은 세력보다 선한 국민들을 대변하는 위치에서 가두리 치며 적들과 야합해온 위장보수빨개미들의 죄과가 훨씬 더 컷다고 볼 수 있는데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때가 가까이 다가옴에 그동안 숨어있던 모든 가짜들이 정체를 드러내니 하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았음을 지금 이렇게 역설적으로 보여 주시는군요.
의협 최대집 회장의 이상한 합의에 대한 대전협 등 의사분들의 입장을 소개해 드려요.
200904 대전협 라방 인스타
- 박지현 회장
많은분들이 아침부터 놀랐을 겁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대전협은 의대협 전임의협의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제 있던 범투위에서 산하단체 협의된 최종 합의안을 만들어 만장일치로 진행할 협상에 관해서는 의협 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종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밤,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조원준 위원과 대화를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어떤 것도 합의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까지 공유한 내용이 제가 보낸 사진에 해당하고, 그 내용에는 철회라는 단어가 포함됐습니다. 대전협과 젊은의사 비대위는 철회를 빼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 제시한 합의문에는 건정심 구조 개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단체행동 중단은 복지부나 민주당과 합의한 내용이 아니므로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젊은의사 비대위에게 전혀 합의되지 않은 채 진행된 오늘 협상은 김대하 송명제 이사님조차도 모르고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대전협 집행부, 의대협 집행부, 전임의협의회 집행부는 전혀 이 내용을 듣지 못했습니다.
최대집 혼자의 행동인지, 아님 최대집을 비롯한 몇몇 이사까지 같이 행동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와 대전협의 협상테이블은 만들어지지조차 않았다. 증거도 있다.
절대 동요하지 마시고, 대전협의 지침을 믿고 따라주십시오. 대전협이 단체행동을 중단할것은 저희 손으로 8월 1일 의결해서 8월 7일 공식적으로 행동했듯, 주체적으로 자율적으로 행동할 것이다. 정당한 의사결정과정을 거치든 안 거치든 누구도 우리의 행동을 맘대로 휘두를 수 없다. 우리의 정당한 절차를 따를 예정이니, 각자 병원대표와 대전협 대표의 말을 따라주십시오. 어제 있었던 일은 서연주 부회장과 김진현 부회장이 설명할 것이다.
- 김진현 부회장
오후 3시반쯤 범투위 회의가 끝났다. 이후 의협 이사 한 분과 계속 합의안을 만들었다. 10시반에 올라온 합의안이 대표자 방에 올라온 초안 사진이다. 그 사진을 갖고 밤 11시에 가서 민주당 전문위원 분과 얘기를 나눴다. 저희는 저희 얘기를 했고, 당은 당의 얘기를 했지만, 그 자리에서 어떠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는 민주당의 의결을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했을 뿐이다.
저희가 모르는 사이에 합의가 되어 있었다. 이는 대전협, 의대협, 전임의협의회 어느 누구도 몰랐었다.
- 서연주 부회장
9월 2일 저녁 7시에 의협의 요청에 따라 최대집을 포함한 실무진들과 협상안 논의를 시작하였다.
전임의와 의대생과 전공의가 거리를 나오게 된 배경에는 의료정책과 법안을 진행하는 절차상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법안이 우리의 미래와 환자에게 해를 끼쳐서, 필수의료가 망가지고 옳은 의료와 바른 가치를 지키는 것이 있다.
이를 위해서 더 발전적인 안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심했다.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는 안을 만들고자 하기 위해 고심했고, 그 의견을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했다.
9월 3일 오후 1시에 범투위 회의에 저도 참석했고, 이러한 저의 생각을 전달했다. 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협상 초안에 대해서 모두 각각의 의견을 내었고, 작은 수정사항을 요청했다. 그 요청사항이 반영되어 최종 협상안이 나왔을 경우 그 회람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게 되지 않았다.
초안을 민주당 조원준 위원의 모임에 가져갔고, 민주당 측을 반영한 두 번째 협상안을 저희에게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그 회의는 종료되었다. 그러나 새벽 4시경에 민주당에서 2차 협상안을 저희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았고, 의협 위원에게 카톡으로 전달을 하였다. 2차 협상안은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고, 문장도 왜곡이 되었다.
재협상이 필요로 함을 강력히 피력했고,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반영되야 함을 전달했으나, 이것은 완전히 배제되었다.
결국 우리가 다음에 본 것은 뉴스에서 나온 그 다음 최대집 회장과 민주당의 단독합의과정이었다.
저희가 일차적으로 내었던 초안에서 국회와의 합의문, 정부와의 합의문이 분리되었었다. 이 협상과정은 더불어 민주당과 보건복지부와 개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모두 합의하였다.
젊은 의사 비대위를 포함한 협상단이 바로 꾸려져야 하며, 최대집 회장과 박지현 회장이 동시에 서명해야 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반영된 적 없었고, 저희는 보건복지부와 의협의 협상에서 배제되었다.
새벽 세 시에 정부와의 합의안이 나왔다는 기사를 인터넷에서 보았다. 의협 이사에게 문의한 결과 의협 이사분께 그 해당 보도가 잘못되었고, 정정보도를 할 것이고 사실무근이라는 카톡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의협을 믿었다.
합의에 대한 결정권은 범투위 최대집 회장에게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그 과정에 문제제기를 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고 매우 폭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 젊은 의사의 미래와 환자를 위협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절차적 위배성이 있음을 제기하는 바입니다.
- 박지현 회장
국회에서 180석을 가지고 통과시키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범투위 최대집이 통과시키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절차상 문제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제 어떤 행동을 추가로 취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여러분 병원의 대표에게 여러분의 의견을 전달해 주십시오. 최대한 빨리 전공의 모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대전협 공식 행동을 발표하겠습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감정에 휘둘러 행동하지 말아주십시오. 여러분이 믿고 뽑아준 박지현을 믿고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불안한 마음 이해합니다.
저희가 사직서를 쓰고 나온 것은 더이상 잘못된 의료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행동과 그 가치를 얻기 전까지는 절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식에 올인하는 어리석음보단 올바른 신념에 배팅하는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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