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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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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쾅! White Hats 군대, 샤이엔 산 군사 기지, 멕시코 마약 카르텔, CIA 카르텔 통제, SpaceX 군사 협력 및 암호화
db4697 추천 2 조회 544 24.08.17 22:0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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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8.17 23:07

    첫댓글
    QTSR이 뭐의 약자인지는 잘 모르겠스니다만,
    아마도 Q Trump Storm Rider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번 등록하다가 제목이 어쩌구 하는 메시지가 뜨면서 게시한 전체 내용이 날아가 버렸어요.
    다시 글쓰기 하면 통상 날아간 것을 다시 사용하겠냐고 컴퓨터가 질문하던데...
    이번에는 영영 소식이 없더군요. ㅋ

    바이 바이! ㅋ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네, 저는 특별한 인종입니다. ㅋ

  • 작성자 24.08.17 22:14



    좀 길기는 하지만, 근래에는 무게 감 있는 기사가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얼른 게시했습니다.

  • 작성자 24.08.17 22:19



    트럼프 대통령 님, 화이팅!
    멕시코를 청소해서 미국과 통합해 버린다면 좋죠!
    그런데 까딱하다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수가 있으니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부패는 그 사회 또는 국가 문화의 한 부분이어서 쉽게 청소되지 않습니다.
    어쨌든 미국 전토가 양귀비 밭으로 도배되지는 않겠지요?

  • 작성자 24.08.17 22:27



    8월 5일 제가 게시한 글의 댓글에서 이미 회원님께 알렸듯이
    제가 게시한 소설이 출판사에서 채택되어 계약 조건에 의해
    다른 곳에서는 게시하지 못하도록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회원님들께서 아쉬움을 표명하셔서 출판사의 양해를 얻어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게시합니다.
    아쉽네요. ㅋ

  • 작성자 24.08.17 23:08


    제목: 3금제도

    짝짝짝!
    슬픔은 던져버렸고 기쁨만 주머니에 넣었다는서진의 발언에
    사령관이 기립해서 손뼉을 치자 일행이 모두 일어나 함께 손뼉을 친다.
    모두 자리에 앉자, 사령관 부인 데보라가 입을 뗀다.
    “김 교수 댁은 참으로 대단한 가족입니다. 김 교수님의 처방이 직방으로 맞았네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런 처방은 굉장히 과격한 처방인데 소영이에게 알려줄 때 망설이지 않으셨나요?”

  • 작성자 24.08.17 22:30

    @db4697

    “전혀 망설이지 않았어요. 젊은 남성은 극단적 경험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런 경험을 견디지 못하고 자학이나 자살에 빠지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나약한 남자는 어차피 이 험난한 세상을 뚫고 나가지 못합니다.”
    좌중이 김 교수의 발언에 손뼉으로 반응한다. 데보라가 이번에는 소영에게 질문한다.
    “김 교수님께서 왜 옛날 옷은 다 버리고 교수님이 사주신 옷만 입으라고 하셨나요? 또한 가방도 필요 없고 핸드백에 화장품만 넣어서 오라고 했을까요?”

  • 작성자 24.08.17 22:31

    @db4697

    잠시 생각에 잠겼던 소영이 입을 뗀다.
    “무심코 들어서 미처 그 의미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큰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첫째는 임시로 집을 떠나는 게 아니고 아예 시집가는 거나 마찬가지이니 며느리가 될 각오를 하고 오라는 말씀이었어요. 둘째는 앞으로는 저의 소비 생활은 모두 시댁에서 해결하니 친부모에게 단 한 푼도 손 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여자는 내면뿐만 아니라 외모도 매우 중요하니 화장품을 항상 곁에 챙기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네요. 넷째는 편지 건에 관해서는 일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무언의 메시지였어요.”

  • 작성자 24.08.17 22:31

    @db4697

    좌중의 어르신께서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한다. 박수는 금방 끝나지 않고 계속한다. 데보라가 손짓으로 앉으라고 사인을 하자 그제야 모두 앉는다. 데보라가 감탄한다.
    “세상에! 이렇게 현명한 처자는 생전 처음 봅니다. 그런데 처음에 편지 이야기할 때 소영 씨의 영어와 방금 시어머님께서 당부한 말씀의 의미를 대답할 때 소영 씨의 영어 말투가 매우 다르게 들렸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 작성자 24.08.17 22:32

    @db4697

    소영이 활짝 웃는다.
    “시어머님께서 오늘 아침 제 영어를 테스트하셨어요. 스페인어나 포르투칼 말처럼 높낮이가 없이 달달 굴러가는 억양이 있다고 지적하셨고 다음에는 영어는 입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하는 거라며 버디 랭귀지를 배우라고 하셨어요. 이곳에 와서 얼마 안 되었지만 벌써 버디 랭귀지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제스처를 쓰니까 영어의 높낮이가 저절로 장단 맞추듯이 맞아 떨어져요.”
    우레같은 환호성이 일어난다. 데보라가 일어나 환호성을 진정시킨다.

  • 작성자 24.08.17 23:51

    @db4697

    “세상에! 김 교수님은 참으로 똑똑한 며느리 깜을 얻으셨네요. 며느리에 관해서는 앞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물어보죠. 좀 물어볼까 말까 망설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잠시 숨을 돌린 데보라가 소영에게 질문한다.
    “사관학교에는 3금제도가 있어요. 뭔지는 아시나요?”
    소영이 즉각 대답한다.
    “생도의 신분으로 있는 기간에는 술, 담배, 결혼을 금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영 씨는 예비 며느리가 되었어요. 이 점을 어떻게 풀어나가실 건가요?”

  • 작성자 24.08.17 22:33

    @db4697

    소영이 거침없이 대답한다.

    “결혼이란 법적인 의미와 성적인 의미의 두 가지가 있다고 봐요. 결혼 신고를 하지 않는 한 젊은 남녀는 법적으로는 부부가 아니지요. 그러나 반대로 동거하면서 성생활을 하는 한 결혼 신고를 하지 않아도 그건 도덕적으로는 결혼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실혼 제도라는 게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저는 어차피 버지니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을 못하니 서진 씨와 사실혼 관계가 될 수 없어요. 또한 결혼식은 가장 빨리 해야 졸업식 후에나 가능하니 절대로 3금 중의 결혼을 금하는 조항을 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휴가 중이나 외박 중에 서진 씨가 보채면 어쩔 수 없을 거 같아요. 피임하는 수밖에요!”

  • 작성자 24.08.17 22:34

    @db4697

    까르르!~~
    데보라가 웃음을 그치지 못하고 캑캑거리면서 입을 뗀다.
    “아유, 제가 괜한 걱정을 했네요. 이렇게 아름답고 똑똑하고 사랑이 철철 넘치는 며느리깜을 얻으신 김 교수님은 행운의 여인이십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영이 데보라에게 질문한다.
    “저는 아기를 가능한 한 빨리 갖고 싶어요. 졸업 전에 날짜를 계산해서 피임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진 후 졸업 후 수개월 후에 아기를 낳으면 이것도 3금 위반인가요?

  • 작성자 24.08.17 22:34

    @db4697

    식당이 떠나갈 거 같은 폭소가 터져 나오자, 데보라가 일어나 장내를 정리한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그녀는 소영에게 질문한다.
    “가족이 전부 브라질로 이민가셨다고 들었어요. 브라질 공항에서 친정 식구들과 작별 인사할 때 울었나요?”
    “네. 엉엉 울었습니다.”
    고개를 끄떡인 데보라가 김 교수에게 묻는다.

  • 작성자 24.08.17 22:35

    @db4697

    “오래전에 프린스턴 대학교를 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 부모님께서는 생존해 계셨나요?”
    “네 두분 다 생존해 계셨습니다.”
    “그때 공항에서 우셨습니까?”
    “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엉엉 울고 말았어요.”
    “당연하지요. 참으려고 하면 더 울음이 크게 터집니다. 김 교수님은 소영의 마음을 이해하시겠네요.”
    “네, 그래서 바쁘게 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네, 그러실 테죠. 그러나 피붙이라는 건 오랜 세월이 지나가도 잊지 못하죠. 이제 소영이가 왜 아기를 다만 몇 달이라도 일찍 낳고 싶다는 심정을 여러분은 이해하시겠지요. 특히 아시아인은 가족애가 유난히 두텁다고 들었어요.”

  • 작성자 24.08.17 22:46

    @db4697

    사령관이 말을 잇는다.
    “소영 씨는 걱정하지 마시고 그 방법으로 일찍 아기를 낳으세요. 아무도 흉볼 사람도 시비를 걸 사람도 없을 겁니다. 3년 반만 참으면 됩니다. 그간에 부모님을 초청하셔도 되고요. 아예 브라질에 남은 식구 모두가 미국으로 재 이민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참모 부인이 일어나 발언한다.
    “제 경우에는 시댁의 조부모님께서 연세가 높으셔서 돌아가시기 전에 증손주를 보고 싶다고 조르셨어요. 그래서 지금 소영이가 제시한 방법으로 졸업 후 3개월 만에 아기를 낳았어요. 조부모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미국인은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합니다. 저를 아는 주변의 모든 분이 저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 작성자 24.08.17 22:38

    @db4697

    좌중이 모두 고개를 끄떡이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자, 사령관이 일어나 미소를 띤 얼굴로 좌중을 안내한다.
    “오늘 회식처럼 재미있었던 날은 없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소영 씨를 보니 제가 젊어지는 거 같아요. 자, 식사가 대충 끝났으니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은 우리 집으로 모시겠습니다. 다과와 장끼 자랑이 있고 춤을 추셔도 됩니다. 푸짐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 부디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제 휴가가 시작되니 밤샘하시면서 여흥을 즐기셔도 됩니다. 통금 시간이 지나면 여기서 주무셔도 됩니다. 방이 많아요.”
    마침 선약이 있어서 저녁 식사에 참석하지 못한 서진의 아버지가 도착했다. 서로 인사가 오고 갔다. 서진 가족은 사령관 관사로 걸어간다. 김 교수는 소영을 안아서 도닥거려 준다. 그녀는 소영의 손을 잡고 관사로 걸어간다. 하늘에 유성 7개가 줄을 이어 떨어지면서 밤하늘을 수놓는다. 소영이가 놀라서 하늘을 쳐다보면서 외친다.

  • 작성자 24.08.17 23:05

    @db4697

    “어머님, 저 하늘 좀 보세요. 유성 7개가 일렬로 떨어지면서 반짝이네요. 정말 아름다워요.”
    일행이 모두 멈춰서 유성 쇼를 관람한다. 김 교수가 입을 뗀다.
    "그래! 정말 아름답구나~~"
    그러나 다음 순간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잠시 후 마음을 가다듬은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무슨 징조일까? 설마......"

  • 24.08.17 22:28

    고맙습니다

  • 24.08.18 00:52

    화이트햇의 활약이 대단히 돋보이는 임팩트한 작전입니다 ^^전세계에 악마의 뿌리깊은 철권같은 마약의 부정.부패 타락의 근본뿌리인 cia 마약카르텔의 수뇌부가 전멸되어가는 획기적인 신의한수인 작전입니다!!!화이팅!!!!

  • 24.08.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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