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선정 주체 (vs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상 선정 주체)

[대략//]

선정 기준에 대해서만 나온 나름 자세한 기사예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soccer/906186.htm

최우수선수(MVP). 신인상. 감독상. 베스트11 등 개인상 각 부문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됐다. 개인상은 각 팀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놓고 후보선정위원회가 올시즌 주간 베스트11. 경기 최우수선수(MOM) 선정 횟수. 선수 평점. 경기 기록. 팀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로 3~4배수의 후보를 선별한 뒤 언론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 수상자는 축구팬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다.

(기자단 투표인단의 수: 113명)

근데 이들이 당일날 투표를 행하는 것인가요?

  (당일 투표가 아니라 사전에 투표를 행하는 거라면, 당일 참가하지 않은 선수가 표를 많이 못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사전에 투표하는 거라면 팀을 떠나 타국으로 돌아가는 선수나 감독만 제외하면 별상관없을 듯...

  근데 저 기사에 따르자면 당일날 투표하는 것 같은데

  시상식장 가보신 분들, 혹시 투표하는 장면을 볼 수 있나요?

  다른 기사 보면 시상식 전부터 제주 선수가 많이 수상할 거라고 났던 걸로 보아 미리 투표한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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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상 선정은 어덯게 하는지도 함 찾아봤어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903773.htm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3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취재기자 및 사진기자. 방송 PD. 해설가. 아나운서 등 399명의 투표인단의 투표로 10개 포지션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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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축구에 비해 야구의 선정 투표단 수가 3배에 이르는군요 ㄷㄷㄷㄷㄷㄷㄷ

축구든 야구든 언론 미디어 쪽 관계자들이 투표하는 건데

그럼 축구 관계자가 야구 관계자보다 3배 적다는 뜻으로 이해되네요 ㄷㄷㄷㄷㄷ

기사에 따르면 축구는 기자들만 투표하는 것 같은데

그에 반해 야구는 기자들에다가 방송 PD, 해설가, 아나운서 등이 더해진다네요.

그렇다고 해도, 해설가 정도면 나름 야구전문가겠지만 방송 PD가 야구 전문가라고 보긴 어렵고(나름 일반인보다야 보는 눈이 있어지겠지만)

약간의 야구전문가가 포함되어 있겠지만 아무튼 야구 전문가 쪽보다는 미디어 쪽 사람들일 듯합니다(다른 기사에서는 '방송PD, 아나운서, 해설가 등 미디어 관계자 339명이라고 쓴 것도 봤어요).

근데 이번 골든글러브 상 때도 선정 기준에 논란이 있었군요.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30199&sc=naver&kind=menu_code&keys=7

올해도 골든글러브의 일관성 없는 선정기준과 수상 방식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골든글러브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수비나 팀 공헌도같은 요소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으며, 몇몇 선수들은 KBO에 제세한 모호한 기준에 의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아예 후보조차 오르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타격 성적과 인기투표에 치우친 느낌을 주는 선정방식, 야구에 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투표인단의 자격 기준에 대한 논란은 올해도 극복하지 못한 해묵은 과제였다.
한 해 동안 프로야구를 위해 열심히 뛴 선수들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골든글러브 역시 그에 걸맞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숙제를 남겼다.

K리그 대상 선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 기사가 안 나오네요;;

쓰다 보니 딱히 결론은 안 나는데

아무튼 전문가가 좀 더 포함된 선정자격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간절합니다.

[포항No.8★황진성]

골든'글러브'에서 지명타자에게도 수상하는 아이러니함 ㅋㅋㅋ

[영표형슛(＇血＇)]

어쩔 수 없잖아요 지명타자만 따로 골든빠따 줄 수도 없으니까 ㅋㅋㅋ

[크루크루]

MLB에서 실버글러브인데, 그걸로 공격력이 우수한 선수 뽑는다고 하던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대호가 수비를 잘한다는 인상을 받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