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어느 대 저택에서 집사, 경호원, 가정부, 주인 애들까지 몽땅 10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살인자가 훔쳐간건 황금 시바상인가랑(엄청비쌈), 스카프한장. 그게 전부임.
근데 희한하게도 그 황금시바상이 강가에서 버려진채로 고기잡던 소년한테서 발견이됨. 그러면서 추적이 시작된다.
고슈경감이라는 늙수구레하고 노련한 경감이 나오구, 실마리를 발견해서 리바이던 이라는 타이타닉급의 크루즈에 1등석 윈저홀에 잠입하게된다.
윈저홀에는 물론 전부 부유층에 상류층 사람들만 있음. 용의자로 의심될만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고 혐의가 있을만한 있어보일법한 사람도 단한명도 없음!..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해짐ㅎㅎ 누가 과연 범인이었을까? 훗..
그리고 '아자젤의 음모' 편에서 최하등급 형사인 뭔가 어리버리한 러시아인 형사인 에라스트 판도린이 그야말로 두둥! 하고 등장ㅋ
멋진 외모에 냉철하고 지적이고 멋있는 묘사가 되는가싶다가 역시 어설픈캐릭터로.. 말을 버벅 거림;;; ㅋㅋ;;
상류층 사람들이 주로 나오고, 윈저홀 안에 모여서 대화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는..
유럽에서는 판도린 시리즈만 해도 수두룩하다던데, 꼴랑 두권밖에 못봄..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