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에서 벗어나다

[김병수]

날개 되여 날아오르는 것만이
자유인 줄 알았는데
툭툭 털어내고 바닥에 내려앉고 보니
이것이 진정 깃털처럼 가벼운
자유였거늘

김병수

[정호순]

자유와 방종 사이에서 헤매는 일인입니다.

[김병수]

저도 그렇습니다

휴일 편히 보내셔요^^

[오정순]

죽어야 얻는 자유입니다
관계 속에 있으면서도
어지간한 것의 무게를 느끼지 않으면
자유와 가깝겠지요

[김병수]

선생님
살아간다는것이 관계의 연속이
기에 벗어나고플때도 많습니다
죽기전까지는 결코 벗어날수
없겠지만요

휴일 편히 보내셔요^^

[오정순]

빈도를 줄이고 거리를 두면서
자유를 확보하지요

[김병수]

누구는 그런말 합니다
나이먹으면 친구도 자식도
소용없다 혼자 살아라
그런데 그게 가능 한가요
선생님 말씀대로 관계를 조금씩
줄여나가야 하는것이 최선
이겠습니다^^

[서영우]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좋습니다

[김병수]

부족한글인데
선생님 고맙습니다^^

[박순찬]

바람부는 대로
바람에 맡기는 자유가 될지
바람을 타고 다니는 자유가 될지..
문득, 그 후가 궁금해졌습니다 ㅎ

[김병수]

저는 가벼워 진것으로 종지부
찍어 봅니다
그뒤로는 깃털만이 알겠지요
ㅎㅎ

[수경(정수경)]

가벼운 자유를 응원할게요

[김병수]

넵 고맙습니다
마음도 가벼운 휴일보내셔요^^

[정사월]

깃털처럼 가벼운 자유~~
이래한다...는 것을 놓아야 가능하려나요^^;;

[김병수]

날개에서 벗어난 깃털이 가볍겠
구나하는 느낌만 받았지요
어떻게 남은 삶을 가볍게할까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것 같습
니다
고맙습니다^^

[박문희]

바닥인가 여겼더니
쉼 하라는 신의 뜻이었나봅니다

[김병수]

출근길에서 깃털보고
저도 편하게 쉬고있구나 하며
사진 찍었습니다 ㅎㅎ

휴일저녁 편안하셔요^^

[정현숙]

때로는 자유보다 구속이 좋을 때도 있던 걸요. ㅋ

[김병수]

마음이 가볍다면 그또한 괜잖
겠지요

편안한 휴일저녁 보내셔요^^

[홍지윤]

나는 무엇을
쥐고있나 생각해
봅니다

[김병수]

가지고 있을것은 꼬옥 움켜
쥐고 있어야 편안합니다^^

[현송희]

높이 날아오르면 그때부터 자유가 없어요
떨어질 걱정에 ^^
깃털처럼 가벼이 살고 싶지요

[김병수]

마음만 입니다
무엇하나 내려놓지 못하네요^^

[초아 김경화]

깃털처럼 가볍게 살고 싶은데
아직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