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웨지감자] 직접키운 로즈마리로 향을 내준 맛있는 웨지감자~

[존분]

주말에 비소식이 있던데..하필 외출 약속이 있는날..비소식..

그래도 비가 온다니 다행이에요..가뭄이라니 정말 걱정이 ㅠ-ㅠ

어제는 너무 끔찍한 뉴스들만 보여서..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에휴..

언제쯤 좋은 소식만 가득인 뉴스를 볼 수 있을련지...

오늘은 저희집 양반이랑 딸램이가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 웨지감자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예전에 포스팅한것 같았는데 안했더라구요 =ㅁ=;;;

ㅎㅎ 직접 키운 로즈마리로 향을 더한 맛있는 웨지감자랍니다.

웨지형으로 잘라준 감자를 오븐에 굽거나 튀긴것을 웨지감자라고 하는데..

웨지형이 도대체 뭔지..=ㅁ=;;;

버터를 사용하면 고소하고 풍미가 좀더 높아지겠지만~전 오일파인지라..

역시 오일을 사용했답니다^^;;

-오늘의 요리법-

감자 두개, 허브솔트 1/2작은술, 오일 3큰술, 로즈마리, 후추가루 약간, 파슬리가루

감자는 약간 큰것 두개를 사용했어요.

껍질채 깨끗하게 씻어준뒤에~

총 8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그 후에 찬물에 담가서 전분기를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맛이 좀더 깔끔합니다.

보통 감자를 중간정도 삶아서 사용하는데..전 그냥 바로 구울거에요^^;

베란다창틀에서 키우는 로즈마리 잎을 툭툭 뜯어다가~

웨지감자 마리네이드 재료에 섞어줍니다.

로즈마리 생잎을 사용하면 위의 사진보다는 조금 더 넣어줘도 좋아요.

저도 사진찍고 나서 아쉬워서 좀더 섞었거든요..

다만 생로즈마리가 없어서 건조된 로즈마리를 사용할 경우 향이 강해지므로~양 조절이 필요하답니다^^

허브솔트 및 파슬리가루등을 넣어줬어요~

전분을 빼준 감자에~만들어준 오일을 골고로 버무려 준뒤에~

오븐팬에 종이호일 깔고~

그위에 얌전하게 올려줍니다.

190℃에서 약 25-30분정도 구워주면 땡~

겉은 바삭하면서 약간 쫄깃한 맛이 느껴지고 속은 부드러운 웨지감자 완성이랍니다.

참 쉽죠~~~

호주 신혼여행때 사온 치즈도마위에 웨지감자를 세팅하고~

여기에 곁들어 먹을 크림치즈와 요즘 저희집 딸램이 홀릭해있는 세모난 치즈 준비했습니다^^;;

크림치즈를 저렇게 작은 사이즈로도 팔더라구요 ㅎㅎ

따뜻한 웨지감자에 크림치즈 올려먹으니..헙..잠시 칼로리 걱정은 내버려두고 홀릭하고 싶습니다 ㅠ-ㅠ

저희집 부부에게는 맥주를 부르는 안주인데~

딸램에게는 치즈와 곁들어 먹으니 더욱더 맛있는 감자구이랍니다 ㅋㅋ

진짜 맛있어서..감자 두개로는 아쉬웠어요 ㅡㅡㅋ

하필 주말에 사왔던 감자를 거의 다 쓴바람에..크읏....

소금간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 되어서...따로 케찹등을 안찍어먹어도 맛있었답니다^^

게다가 로즈마리가 +ㅁ+ 바삭하게 구워져서인지..그냥 로즈마리를 먹는데..바삭바삭하니 너무 맛난거 있죠 ㅎㅎ

(왜 이리 다 맛있죠..여기서 더 살찌믄 안되는데 ㅠ-ㅠ)

간단한 웨지감자~하지만 맛은 결코 간단하지 않은 정말 캡캡 맛있는 맛이니~

다들 해보세요 >ㅁ<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