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4월 13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연준 3월 FOMC 의사록, 참석자들은 은행 부문의 잠재적인 경제적 영향을 고려할 때, 올해 말부터 완만한 경기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며 약 2년에 걸쳐 회복될 것으로 진단.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물가 목표치 2%를 훨씬 상회하고 있고, 최근 지표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언급. 더불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다며 추가적인 긴축 정책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덧붙임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긴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타당한 근거가 있다고 밝힘. 한편, 정책 긴축의 완전한 영향이 여전히 시스템을 통해 진행 중이라며 궁극적으로 신용 긴축이 얼마나 많이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언급. 더 긴축된 신용 환경이 가계의 소비 축소와 기업의 투자 축소로 전환돼 경제 성장의 속도를 더 둔화시킬 것은 알 수 있다고 설명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관련해서 에너지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원하는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아직 더 있다고 강조
EPA, 2027년부터 2032년 경량 자동차(LDV) 모델에 적용되는 새로운 탄소 배출 규제 제안. 해당 규정으로 2032년 모델 판매 시점까지 신차 판매량의 67%가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추정. 별도로 박스 트럭과 스쿨버스 등이 포함되는 중형 차량(MDV)의 경우 2032년 모델까지 신차의 절반가량을 전기차로 공급한다는 계획도 공개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 중국이 군사 우위를 점하려고 첨단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제 안보의 미래에 있어 첨단 반도체만큼 더 큰 영향을 미칠 기술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 미국 같은 국가조차 필요한 모든 것을 자체 생산할 수 없기에 첨단 반도체 생산이 대부분 집중된 아시아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복잡한 상황에서 적시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며 중국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결연히 수호하고, 주변 큰 국면의 안정을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 실전화한 군사훈련을 강화할 것을 지시
중국 방역기구연합은, 야외 광장과 공원 등 실외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힘. 실내의 경우도 인원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작업장과 회의실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하는 상황은 코로나19 PCR 검사 또는 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기간과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증세가 있을 경우 등으로 규정
# 한국
한국무역협회, 국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 수출 금지 조치 관련해서 기술 수출이 금지되면 신규 영구자석 제조업체의 국제시장 진입이 제한돼 한국의 영구자석 수입처 다변화와 자립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중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면 기술이 아닌 품목 수출 금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 표명.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의 조치에 따른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구 희토자석 제조기술에 대한 R&D 지원을 강화할 방침. 더불어 소부장 공급망안정 종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희토류 품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 품목별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할 예정
# 기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대만에 대한 프랑스와 EU의 입장은 동일하다며 현 상태를 지지하며, 이 정책은 지속적이고 변하지 않았다고 발언. 그 정책은 하나의 중국 정책, 평화적인 해결 모색이라며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 회담에서도 밝힌 입장이라고 설명
BOC, 기준금리 동결 결정.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수개월 안에 빠른 속도로 둔화할 것이라는 견해를 강화한다고 언급. 캐나다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에서 1.4%로 상향조정
불록 RBA 부총재, 호주 재정 조건이 긴축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 동결 또한 은행권 이슈 전에 논의됐다고 언급. 지금까지 금리 인상의 영향과 경제 전망을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달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금리를 다시 인상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를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으며 월별 데이터 흐름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 경제지표
韓 3월 수입물가지수(전년대비), 발표치 -6.9%. 예상치 -0.5%. 이전치 -0.7%
韓 3월 수출물가지수(전년대비), 발표치 -6.4%. 예상치 -2.4%. 이전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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