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차_백차_만들기 #차나무_잎차
화개면 부춘리 한밭제다에서 '차 만들기 - 제다실습다회'를 마치고 500g 정도의 찻잎(생엽)을 각자 원하는 사람의 한정하여 구입하였다. 비닐 봉투에 담아서 가져왔다. 집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양호하였다. 실내에 펼쳐 놓고 잠들었다. 다음날 오후쯤에서야 저 찻잎으로 무슨 차를 만들까? 고민하였다. 시간을 따져보니 대략 30여시간 시들리기가 되었다. 이미 생엽이 산화 발효가 진행되고 있는 찻잎들이 보였다. 백차를 만들기에는 조금 부적합하다고 여겼다.
해서, #황차를 만들기로 하였다. 아직 찻잎 상태가 좋은 차들은 따로 선별해두었다.
1.
내가 황차 만드는 과정은 대략 이러하가.
시들리기(위조)대략 30시간 정도 -> 동그랗게 손바닥에서 굴리며 비비기(유념) -> 편편하게 쌓아서 초록색이 갈변할때까지 띠우기 (바닥은 차가운 마루바닥) -> 대략 두어시간(향이 풍부하게 올라올때까지)띠우기 -> 솥에서 살청(수분을 줄여주는 정도)하다가 온도를 낮춰서 살살 건조 -> 솥에서 어느정도 건조가 되면 열기를 털어내고 바닥에 펴서 말리기 -> 열기가 빠지고 나서 고슬한 상태가 되면서 동시에 수분이 느껴짐 -> 다시 솥에서 약불에 천천히 건조 -> 다시 바닥에 말리기 -> 다시 약불의 솥에서 천천히 건조 -> 바닥에 널어서 말리기.
현재까지는 향과 맛이 좋음. 탕색은 황색. 엽저 상태 좋음
2.
따로 선별한 찻잎으로 백차를 만들었다. 백차는 시들리기와 건조가 보편적이지만, 이번에는 안길백차와 황산모봉 만드는 방식으로 해 보았다.
#백차 만들기 - 시들리기(30시간 시들렸음... 황차 만들려고 했던 찻잎에서 고른거라 잎이 좀 말라가는 편이었음) -> 펴서 말리기, 서너시간 -> 그 상태로 유념없이 약불에서 살청 -> 열기 빼고 바닥에 널어서 말리기 -> 약불 솥에서 건조 -> 바닥에 널어 말리기 -> 약불 솥에서 건조 -> 바닥에 널어 말리기.
3.
황차 백차 모두 실내건조 했음.
백차는 시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던거 같음. 시들리기 시간이 길어지니 찻잎이 말라서 갈변이 진행됨. 찻잎색상이 변하기전에 솥에서 익히면서 건조 하는게 색상 보존에 좋을거 같음.
4/28일 이 무렵의 찻잎은 차나무가 냉해를 입고 잎이 늦게 올라왔다고는 하나, 부드럽고 여린 상태였다. 전반적으로 녹차든 발효차든 물 온도를 차 마다 우리는 평소 기준에서 살짝 더 낮춰서 우리는게 차맛이 좋게 빠지는거 같다.
4.
황산모봉(세작등급)과 내가 만든 백차를 동시에 시음 해봄. 그냥 해 보았음. 황산모봉은 부드럽고 내가 만든 백차는 매운 캡사이신 향이 올라옴. 백차에서 나타나는 향. 백차를 잎 상태 좋을때 만들어보면 좋을듯.

황차

황차 우리기

1탕


2탕



1~6탕 모음

황차 엽저 상태


비벼서 띠우기

솥에서 살청후 건조

건조

황산모봉(세작등급)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

황산모봉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

황산모봉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

좌측 황산모봉 / 우측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

좌측 황산모봉 / 우측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

황산모봉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

황산모봉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

황산모봉

좌측 황산모봉 / 우측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

좌측 황산모봉 / 우측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살청 후

좌측 황산모봉 / 우측 황산모봉.안길백차 방식으로 만든 백차...살청 - 실내에서 건조 - 약불 솥에서 건조 - 실내에서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