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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3:7-[지문]1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3:7-[지문]1
법정스님 옮김
2569. 3. 25
[지문]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날 스승께서는
수행자 천이백오십 인과 함께 앙굿타라파를
두루 다니시다가 아파나 라고 하는 앙굿타라
파의 한 마을에 들어가셨다.
머리를 땋은 수행자 케니야는 생각했다.
'석가족의 아들인 사문 고타마는 석가족의
집에서 출가하여, 수행자 천이백오십 인의
큰 무리를 이끌고 두루 다니다가 아파나에
이르렀다.
그 고타마에게는 다음과 같은 좋은 평판이
있다. 즉 그는 참사람, 깨달은 사람, 지혜와
덕행을 갖춘 사람, 행복한 사람, 세상을 알아
버린 사람, 더없이 완벽한 사람, 사람들을
길들이는 이, 신과 인간의 스승, 눈 뜬 사람,
거룩한 스승이라고 불린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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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9. 3. 25
[지문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천 이백 오십 명의 수행승들과 함께 앙굿따라빠 지방에서 유행하시다가 아빠나라고 하는 앙굿따라빠 지방의 한 마을에 도착하셨다.
이 때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는 이와 같은 소문을 들었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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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9. 3. 25
셀라의 경
[지문]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은 1,250명의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앙굿따라빠에서 유행하시다가, 아빠나라고하는 앙굿따라빠의 작은 도시에 도착하셨다. 그때 타래 머리를 한 고행자 께니야는 (이런 소문을) 들었다. 사꺄 족에서 출가한 사꺄의 아들, 사문 고따마가 1,250명의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앙굿따라빠에서 유행하시다가 아빠나에 도착하셨다. 이 고따마 존자에 대한 다음과 같은 좋은 평파이 자자하게 나 있다. 그 존귀하신 분은 '아라한, 온전히 깨달으신 분, 지혜와 덕행을 갖춘 분, 바른 길로 잘 가신 분, 세상을 잘 아는 분, 견줄 바가 없는 분, 사람을 길들이는 분 신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 이라는 것이다. 그는 신들의 세계와, 악마의 세계, 브라흐마신의 세계, 사문과 브라흐민을 포함하는 세상 사람들, 신과 인간의 세상을 포함한 이 세상을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달아 알게 한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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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3:7-시작[지문1]
김운학 옮김
2569. 3. 25.
[지문1]
내가 들으니, 어느 때 스승께서 수행승 천이백오십 명과 함께 앙구타라파를 편력하시다가 그 지방의 아파나라는 앙구타라파의 어느 거리에 이르렀을 때였다. 머리를 기른 케니야라는 수행자는 생각하기를,
'석가족의 아들인 도를 닦는 고타마(부처님)께서는 석가족의 집에서 출가하여, 수행승 천이백오십 명의 많은 무리들과 함께 앙구타라파 지방을 편력하시다가 아파나에 이르렀다. 그 고타마에게는 참된 자, 깨달은 자, 밝은 지혜와 원만한행을 지닌 자, 복된 자, 세상을 아는 자, 가장 위대한 자, 사람들을 화목하게 인도하는 자, 신들과 인간의 스승, 눈뜬 자, 그리고 거룩한 스승이라는 훌륭한 명성이 따르고 있었다. 그는 스스로 깨닫고 증명하시며, 신들과 악마와 범천이 있는 이 세계의 도를 닦는 자와 바라문과 신들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중생에게 가르침을 베푸신다. 그는 처음과 중간과 끝이 다 훌륭하며 뜻과 문장이 잘 갖추어진 가르침과 원만하고 깨끗한 행을 설법했다. 이렇게 훌륭하고 존경할 만한 어른을 뵙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다.'
자비심 사경합장
♤♤♤♤♤♤♤♤♤
*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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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9.03.25
7. 브라만 셀라 이야기
나느 이렇게 들었다.
어느때 스승은 1,250명의 제자(수행자)들과 같이 앙구따라 지방의
아빠나로 가셨다. 마침 장발의 고행자 케니야는 이 소문을 듣고
이렇게 생각했다. 「석가족의 아들인 고다마는 일찍이 집을 버리고
집 없는 수행자들과 함께 아빠나에 왔다. <진실한 사람>,
<지혜와 행동력을 구비한 사람>, <축복받은 사람>,
<이 세상을 다 아는 사람>, <최고의 인간>, <위대한 정복자>, <신과 인간의
스승>, <눈이 열린 사람>이 드디어 아빠나에 왔다.
관세음보살()()()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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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9. 3. 25
6-37 (546)
당신은 생존의 요소들(환생의 기초,집착)을 극복하였고
욕정을 부숴 버렸습니다.
당신은 욕망에서 벗어난 사자,
근심과 공포를 떨쳐 버리셨습니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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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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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3:7-[지문]2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3:7-[지문]2
법정스님 옮김
2569. 3. 26
[지문]2
그는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증명하여 신, 악마,
범천을 포함한 이 세계와 사문, 바라문, 신, 인간
을 포함하는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 가르침을
베푼다. 그는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마지막도
좋고, 말과 뜻이 잘 갖추어진 가르침과 원만하고
청정한 수행을 설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토록
훌륭하고 존경받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영광스런
일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머리를 땋은 수행자 케니야는 스승이 계신
곳으로 가서 인사를 드렸다. 기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인사를 나눈 후에 한쪽에 가 앉았다.
스승께서는 머리를 땋은 수행자 케니야에게 법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용기를 주어 기쁘게 해주셨다.
케니야는 스승께 이같이 말씀드렸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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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9. 3. 26
[지문2]
[아빠나의 군중] "싸끼야 족의 아들로서 싸끼야 족에서 출가한 수행자 고따마가 천 이백 오십 명의 수행승들과 함께 앙굿따라빠 지방에서 유행하시다가 아빠나라고 하는 앙굿따라빠 지방의 한 마을에 도착하셨다.
그 세존이신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행을 갖춘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아는 님, 위없이 높으신 님, 사람을 길들이는 님, 하늘사람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깨달은 님, 세상의 존귀한 님이다.' 라고 명성을 드날리고 있다.
그는 이 신들의 세계, 악마들의 세계, 하느님들의 세계,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 관해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가르친다.
그는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을 갖추고 형식이 완성된 가르침을 설하고,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거룩한 삶을 가르친다.
이와 같은 거룩한 분을 만나 뵙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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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9. 3. 26
[지문] 2
그는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고, 의미와 문장을 갖춘 담마를 가르치신다. 그와 같은 아라한을 뵙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래서 고행자 께니야는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갔다. 가서 부처님께 친밀하고 공손한 인사를 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께니야를 부처님은 담마와 일치한 말씀으로 가르치고, 분발시키고, 격려하고, 기쁘게 하셨다. 부처님에 의해 담마와 일치한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고, 분발되고, 격려받고, 기쁘게 되어 고행자 께니야는 부처님께 이와 같이 말하였다. "고따마 존자님은 비구 승가 대중과 함께 내일 저의 공양을 받아 주십시오." 이처럼 말했을 때 부처님은 고행자 께니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 승가 대중은 많습니다. 께니야, 1,250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그대는 브라흐민들에게 헌신하고 있습니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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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3:7-시작[지문2]
김운학 옮김
2569. 3. 26.
[지문2]
그리하여 머리가 긴 수행자 케니야는 스승이 계신 곳으로 가서 인사를 했다. 기쁘고 기억할 만한 인사를 나누고 한쪽에 가서 앉았다. 스승께서는 머리 긴 수행자 케니야에게 법에 대한 설법을 하시고, 용기를 북돋워 기쁘게 해주셨다.
이리하여 수행자 케니야는 용기를 얻어 기쁜 마음으로 스승께 말씀드렸다.
"고타마께서는 수행승의 모임에서 내일 제가 드리는 음식을 받아주십시오."
이 말을 듣고 스승께서 수행자 케니야에게 말씀하셨다.
"케니야여, 수행승의 모임은 그 수가 상당히 많아 천이백오십명이나 된다. 뿐만 아니라 그대는 바라문들을 신봉하고 있지않느냐."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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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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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9.03.26.
진리를 깊이
체험한 후 그는 신들과 악마를 비롯하여 이 세상의 모든 생명들에게
가르침을 펴고 있다. 그가 가르치고 있는 진리는 처음에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마지막에도 좋다.
그의 가르침 속에는 풍부한 어휘와 많은 의미가 깃들여 있으며
그가 가르치고 있는 구도자으 삶은 많은 성자들이 또한 권장하고
있는 바다.」
관세음보살()()()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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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9. 3. 26
6-38 (547)
아름다운 연꽃이 [더러운 흙탕]물에 들러붙지 않는 것처람,
당신은 선과 악, 그 어느 쪽에도 집착하지 않사옵니다.
오,영웅이시여 ! 당신 두 팔을 뻗으십시오.
[이] 사비야가 스승의 (말)에 예배드리옵니다."
그리고 나서 방랑하는 수행자 사비야가 세존의 말에 머리를 숙여 [절을 하]면서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오,존자님이시여! 훌륭합니다.오,존자님이시여! 훌륭합니다.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혹은 감추어져 있던 것을 드러내듯이,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알려주듯이, 또는 눈이 있는 사람들이 대상물을 볼 수 있도록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 주듯이, 그와 같이 고타마 존자께서는 여러 방편을 써서 법을 명확하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고타마 존자와 법과 비구들의 모임에 귀의합니다. 저는 고타마 존자께 가사와 계를 받고 싶습니다."
"오,사비야여 ! 예전에 이교도였다가 이 종교(법과 율)에 들어와 가사와 계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네 달 동안 봉사해야 하지요.네 달의 경과기간 뒤에 자신의 [독선적인]생각을 가라앉혀온 비구들이 가사와 계를 주어 비구가 되게 하지요. (왜냐하면) 나 또한 이 문제에 있어서는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니까요."
"오,존자님이시여! 예전에 이교도였다가 이 종교(법과 율)에 들어와 가사와 계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네 달 동안 봉사해야 하고 네 달의 경과기간 뒤에 자신의 [독선적인] 생각을 가라앉혀온 기구들이 가사와 계를 주어 비구가 되게 한다면,저 (또한) 네 달 동안 봉사하겠습니다. 네 달의 경과기간 뒤에, 제가 비구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독선적인] 생각을 가라앉혀온 비구들이 (제게) 가사와 계를 주옵소서."
방랑하는 수행자 사비야는 세존에게서 계를 받아 [스님이 되었다].그리고 사비야 존자는 구족계를 늦게 받았으므로 사람들과 떨어진 곳에서 홀로 부지런히 정진하여 이건 생존에서 짧은 기간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기가 이해해서, 훌륭한 가문 사람들이 오로지 그것을 위해서 자기 집을 떠나 집없는 상태가 되어 돌아다니는 종교적 삶의 최고 왼전한[깨달음]을 확인하고 난 뒤에 [그것을 잘] 간직하며 살았다. "태어나는 일은 없어졌고, 종교적 삶은 [목표에]이르렀으며 해야 할 일은 다 했으니 이번 생존에 (해야 할)다른 아무것도 없다."라고 그는 깨달았다. 그리고 사비야 존자는 성인들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사비야 경 끝.
자비심 사경 합장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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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
숫타니파타 3:7-[지문]3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3:7-[지문]3
법정스님 옮김
2569. 3. 27
[지문]3
"고타마께서는 수행자의 무리와 함께 내일
제가 올리는 음식을 받아 주십시오."
이 말을 듣고, 스승은 케니야에게 말씀하셨다.
"케니야여, 수행자의 무리는 많아서 천이백오십
인이나 됩니다. 또 당신은 바라문들을 섬기고
있지 않습니까?"
케니야는 거듭 스승께 여쭈었다.
"고타마시여, 수행자의 무리는 많아서 천이백오십
인이나 되며, 또 저는 바라문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타마께서는 수행자들과 함께 내일 제가
올리는 음식을 받아 주십시오."
스승은 케니야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케니야여, 수행자의 무리는 많아서 천이백오십
인이나 되며, 당신은 바라문을 섬기고 있지 않습니까?"
케니야는 세번째로 스승께 여쭈었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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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9. 3. 27
[지문] 3
두 번째에도 고행자 께니야는 부처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고따마 존자님, 비구 승가 대중이 많고, 1,250명이나 된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제가 브라흐민들에게 헌신하고 있다하더라도, 고따마 존자님은 비구 승가 대중과 함께 내일 저의 공양을 받아 주십시오." 두 번째에도 부처님은 고행자 께니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 승가는 많습니다. 께니야, 1,250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그대는 브라흐민들에게 헌신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에는 고행자 께니야는 부처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고따마 존자님, 비구 승가 대중이 많고, 1,250명이나 된다 하더라도, 그리고 제가 브라흐민들에게 헌신하고 있다 하더라도, 고따마 존자님은 비구 승가 대중과 함께 내일 저의 공양을 받아 주십시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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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9. 3. 27
[지문3]
그리고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는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하고 안부를 서로 주고 받은 뒤에 한 쪽으로 물러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 앉은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를 세존께서는 가르침으로 훈계하고 교화하고 격려하고 기쁘게 했다.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는 존자 고따마의 가르침으로 훈계받고 교화되고 격려받고 기뻐하면서 세존께 말씀드렸다.
[께니야] "세존이신 고따마께서는 수행승의 무리와 함께 내일 저의 식사를 받아주십시오."
[세존] "께니야여, 수행승의 무리는 많아서 천 이백 오십 인이나 됩니다.
또한 당신은 바라문들을 섬기고 있지 않습니까?"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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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3:7-시작[지문3]
김운학 옮김
2569. 3. 27.
[지문3]
수행승 케니야는 거듭 스승께 말씀드렸다.
"고타마시여 수행승의 모임은 사람들이 많아 천이백오십 명이나 되고 또한 저는 바라문을 섬기고 있지만, 고타마께서는 수행승의 모임에서 내일 제가 드리는 음식을 받아주십시오."
스승은 수행자 케니야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케니야여, 수행승의 모임은 사람들이 많아 천이백오십 명이나 된다. 뿐만 아니라 그대는 바라문을 신봉하고 있다."
머리 긴 수행자 케니야가 세번째로 다시 스승께 말씀드렸다.
"고타마시여, 수행승의 모임은 사람들이 많아 천이백오십명이나 되며, 또한 저는 바라문을 섬기고 있지만, 고타마께서는 수행승의 모임에서 내일 제가 드리는 음식을 받아주십시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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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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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9.03.27.
케니야는 스승이 있는 곳으로 왔다.
그는 스승에게 인사를 한 다음 곁에 앉았다. 스승은 그에게 진리를
이야기해 주며 격려했다. 그는 스승에게 말했다. 「스승이여,
제자들과 함께 내일 점심을 초대합니다. 우리집에 오셔서 내일
점심을 드십시오.」
스승: 케니야여, 수행자들은 1,250명이나 되는 대집단이다. 그리고
그대는 브라만 수행자들을 섬기고 있지 않느냐.
케니야:스승이여,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 마십시오. 당신의 제자
1,250명과 함께 내일 점심을 저희집에 오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스승:그러나 케니야여, 우리 식구는 1,250명이나 되는 대집단이며
그대는 브라만 사제들을 섬기고 있는 이교도가 아니냐.
케니야: 스승이여, 그런 것을 전혀 개의치 마십시오. 당신의 제자들과
함께 내일 점심을 저희집에 와서 드시기 바랍니다.
관세음보살()()()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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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9. 3. 27
7. 세라 경
머리를 땋은 수행자 케니야가 다음 날 식사를 함께 하자고 부처님과 그 일행을 초대한다.
바라문인 세라가 300명을 거느리고 그곳에 도착했다. 준비해놓은 [음식]을 보고 "무슨일이 있느냐"고 묻자"다음날 부처님께서 오시게 되어있다"는 답을 듣는다.
"부처님"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세라는 부처님이 어디에 계신지 묻고 그 분에게 가서 그 분과 대화를 나누고 개종한다. 그의 무리도 그렇게 되었다.
내가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번은 세존께서 비구 1,250명의 큰 무리와 함께 앙구타라파를 만행하시다가 앙구타라파에 있는 읍성인 아파나로 가셨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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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
숫타니파타 3:7-[지문]4
법정스님 옮김
2569. 3. 28
[지문]4
"고타마시여, 수행자의 무리는 많아서 천이백
오십 인이나 되며, 또 저는 바라문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타마께서는 그들과 함께
오셔서 제가 올리는 음식을 받아 주십시오."
스승께서는 침묵으로써 승낙하셨다.
케니야는 스승께서 승낙하신 것을 알고 자리에서
떠나 자기의 암자로 갔다.
그리고는 친구와 친척들에게 말했다.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십시오. 나는 사문 고타마를
그 수행자의 무리와 함께 내일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나를 도와 주십시오."
케니야의 친구와 친척들은 승낙하고, 어떤 이는
솥을 걸고 장작을 패며, 어떤 이는 그릇을 씻고
독에 물을 길어다 붓고 혹은 자리를 준비했다.
그리고 케니야 자신은 천막을 쳐서 식당을 만들었다.
혜정 사경 합장
☆☆☆☆☆
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9. 3. 28
[지문4]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는 세존께 다시 말씀드렸다.
[께니야] "비록 수행승의 무리가 많아서 천 이백 오십 인이나 되고 또한 제가 바라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만,
세존이신 고따마께서는 수행승의 참모임과 함께 내일 저의 식사를 받아주십시오."
[세존] "께니야여, 수행승의 무리는 많아서 천 이백 오십 인이나 됩니다.
또한 당신은 바라문들을 섬기고 있지 않습니까?"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는 세존께 세 번째로 말씀드렸다.
[께니야] "비록 수행승의 무리가 많아서 천 이백 오십 인이나 되고 또한 제가 바라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만,
세존이신 고따마께서는 수행승의 참모임과 함께 내일 저의 식사를 받아주십시오."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허락하셨다.
그러자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는 세존께서 허락하신 것을 알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의 아슈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친구와 동료, 친지들과 친척들에게 말했다.
[께니야] "친구들과 동료, 친지와 친척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십시오.
나는 수행자 고따마를 그 수행승의 무리와 함께 내일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나를 위해 필요한 준비와 작업을 해주십시오."
법보행 사경 합장
☆☆☆☆☆☆
숫타니파타 3:7-시작[지문4]
김운학 옮김
2569. 3. 28.
[지문4]
스승께서는 침묵으로 이를 승낙하셨다. 그리하여 머리 긴 수행자 케니야는 스승께서 승낙하심을 알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암자로 돌아가서 친구와 친지 그리고 친척과 친족들에게 말했다.
"친구와 친지 그리고 친척과 친족이 되시는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십시오. 나는 사문 고타마를 그 수행승의 무리와 함께 내일 식사에 초대하였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친구와 친지 그리고 친척과 친족들은 나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머리 긴 수행자 케니야의 친구와 친지 그리고 친척과친족들은 그에게 답하고 나서, 어떤 이는 솥을 걸 구덩이를 파고, 어떤 자는 장작을 뽀개고, 어떤 자는 그릇을 씻고, 또 어떤 자는 물병을 준비하여, 어떤 자는 자리를 마련했다. 머리 긴 수앵자 케니야는 (손수 흰 발을 친) 회장을 만들었다. 그때 바라문 세라는 아파나에 살고 있었는데, 그는 세 베다의 오묘한 이치에 통달하여, 그 낱말을 활용론 . 음운론 . 어원론과 제5의 옛 전설의 어구와 문법에 능통하고, 수세론이나 위대한 인물의 관상에 통달하여, 3백 명의 소년들에게 베다를 가르치고 있었다. 수행자 케니야는 바라문 세라를 섬기고 있었다.
자비심 사경합장
♤♤♤♤♤♤♤♤♤
*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
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9.03.28.
스승은 묵묵히 그의 초대를 받아들였다. 그는 집으로 가서 집안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말했다. 「고다마 스승과 그의 제자들을
내일 점심에 초대했다. 일손이 모자라니 여러분들도 모두 같이
거들어 주기 바란다.」
관세음보살()()()여실문합장
☆☆☆☆☆☆
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9. 3. 28
[지문] 4
부처님은 침묵으로 허락 하셨다. 그래서 고행자 께니야는 부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알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사당으로 갔다. 그리고 친구와 동료, 친척과 혈족들에게 말하였다. "친구와 동료, 친척과 혈족 여러분 제 말을 들으십시오. 나는 사문 고따마를 비구 승가 대중과 함께 내일 공양에 초대하였습니다. 그러니 저를 위해 (물건의) 구입과 일들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존자여, " 고행자 께니야의 친구와 동료, 친척과 혈족들은 동의하고, 어떤 이의 화덕을 파고, 어떤 이는 장작을 패고, 어떤 이는 그릇을 썼고, 어떤 이는 물 단지를 정리하고, 어떤 이는 자리를 준비했다. 께니야 자신은 천막을 쳤다.
원호 사경 합장
☆☆☆☆☆☆☆
숫타니파타 3:7-[지문]8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3:7-[지문]8
법정스님 옮김
2569. 4. 1
[지문]8
그때 세라 바라문은 생각했다.
'눈 뜬 사람이란, 이 세상에서 그 목소리를 듣기
조차 힘든 일이다. 그런데 우리들 성전 속에 위인
의 상이 서른두가지 전해지고 있다. 그것을 갖추고
있는 위인에게는 단 두 가지 길이 있을 뿐 다른 길은
있을 수 없다. 만일 그가 세속의 생활을 한다면, 그는
전륜왕이 되어 정의를 지키는 법왕, 세상의 정복자로서
나라와 백성을 안정시키고 일곱 가지 보배를 갖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그에게는 바퀴, 코끼리, 말, 구슬,
여자, 재산 그리고 지휘자라는 보배가 따를 것이다.
또 그에게는 천 명 이상의 아들이 있어 모두가 용감무쌍
하며 적을 쳐부순다. 그는 이 대지를 사해의 끝에 이르기
까지 무력을 쓰지 않고 정의로써 정복하고 지배한다.
그러나 그가 만일 집을 떠나 출가자가 된다면 참사람,
깨달은 사람이 되어 이 세상 온갖 번뇌를 없앨 것이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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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3:7-시작[지문8]
김운학 옮김
2569. 4. 1.
[지문8]
"그대 케니야여, 그러면 참된 자, 깨달은 자인 고타마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수행자 케니야는 오른팔을 들고 바라문 세라에게 말했다.
"이쪽으로 푸른 숲이 있습니다. (그곳에 부처님이 계십니다.)"
그리하여 바라문 세라는 3백 명의 소년들과 함께 스승이 계신 곳으로 떠났다. 그때 세라 바라문은 같이 온 이들 젊은 바라문들에게 말했다.
"그대들은 급히 서둘지 말고 조용히 따라오라. 여러 스승은 사자처럼 홀로 걷는 자며, 가까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사문 고타마와 이야기하고 있을 때 그대들은 옆에서 끼여들면 안 된다. 내 이야기가 끝날때까지는 기다리고 있으라."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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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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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9. 4. 1
[지문8]
그래서 바라문 쎌라는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에게 물었다.
[쎌라] "존자 께니야여, 그럼 그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고따마께서는 어디에 지금 계십니까?"
그러자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는 오른 팔을 들어 바라문 쎌라에게 말했다.
[께니야] "존자 쎌라여, 저쪽으로 가면 푸른 숲이 있습니다.
그 곳에 부처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바라문 쎌라는 삼백 명의 바라문 학인들과 함께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그 때 바라문 쎌라는 그들 바라문 학인들에게 말했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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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9. 4. 1
[지문] 8
그는 용맹하고, 영웅 같은 모습을 하고, 적군을 쳐부수는 1,000명 이상의 아들이 있다. 그는 이 대지를 바다 끝에 이르기까지 폭력 없이, 칼 없이, 정의로써 정복하고 산다. 그러나 만약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그는 아라한, 온전히 깨달으신 분, 세상에서 (괴로움의) 덮개를 제거하는 사람이 된다.' "존자 께니야여, 아라한, 온전히 깨달으신 분 그 고따마 존자님이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이렇게 말하자 고행자 께니야는 오른팔을 들어 브라흐민 셀라에게 말했다. "저기 숲에 푸른 선이 있는 곳입니다. 셀라 존자님." 그래서 브라흐민 셀라는 300명의 브라흐민 젊은이들과 함께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갔다. 그리고 브라흐민 셀라는 그들 브라흐민 젊은이들에게 말하였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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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9.04.01.
셀라:케니야여, 너는 그를 <눈을 뜬 사람>이라 부르는가.
케니야: 그렇습니다. 나는 그를 <눈을 뜬 사람>이라 부릅니다.
셀라는 이 말을 듣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눈을 뜬 사람을 만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서른두 가지의 특징을 갖춰야 한다.
이를 갖춘 사람이 이 세상에 머물 경우 그는 전륜성왕이 되어
모든 나라를 지배할 것이다.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정의만으로
모든 나라를 다스릴 것이다. 그러나 그런 특징을 갖춘 사람이
집을 버리고 수행자의 길을 간다면 마침내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무지의 베일을 벗겨 버릴 것이다.」
관세음보살()()()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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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9. 4. 1
지문 6
"오, 존자시여! 그러고 말고요."이렇게 말하면서 머리를 땋은 수행자 케니야의 친구, 하인들과 친척들은 그의 요청에 맞추어, 어떤 [사람은] 땅을 파서 불 뗄 곳을 [만들고],일부는 장작을 팼으며 어떤 사람들은 그릇을 깨끗이 닦고 일부는 물동이를 갖다놓고 어떤 사람들은 자리를 준비했다.한편 머리늘 땋은 수행자 케니야는 몸소 원형 천막을 준비하였다.
그 태에 3 베다, 어휘, 케투브하[?], 어원학과 다섯 번째 (베다)인 이티하사에 통달하고 운율에 맞추어 시를 지으며, 문법학자이고 통속적인 논쟁에서 부족함이 없으며 위대한 사람의 표시를 지닌 사람인 바라문 세라가 아파나에 살고 있었는데 그는 젊은이 300명에게 그 찬가를 가르치고 있었다.머리늘 땋은 수행자 케니야는 그때 바라문 세라와 밀접하게 지내고 있었다. 마침 젊은이 300명에게 둘러싸여 [이리 저리] 걷고 있던 바라문 세라가 머리를 땋은 수행자 케니야의 은둔처가 있던 곳에 이르렀다.그리고 바라문 세라는 케니야의 은둔처에서 머리를 땋은 수행자들을 보았는데,어떤 사람은 [땅을] 파서 불 땔 곳을 [만들고], 일부는 장작을 팼으며 어떤 사람들은 그릇을 닦고 일부는 물동이를 갖다 놓고 어떤 사람들은 자리를 준비했으며, 한편 머리를 땋은 수행자 케니야는 몸소 원형 천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머리를 땋은 수행자 케니야를 보자 이렇게 말했다."케니야 존자 아들이나 딸 결혼 축하 잔치가 있나요?"아니면 머지않아 큰 제사가 있습니까? 아니면 거대한 군대를 갖춘 마가다 빔비사라를 그 군인들과 함께 내일 초청했습니까?"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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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숫타 니파타 3:7-시작[지문] 자림 가사단상] - 3.큰 법문
7. 쎌라의 경
3:7-시작[지문]
이와같이 아난스님 세존말씀 들었으니
한때석가 세존께서 1250명 수행승과
마하마히 강변북쪽 앙가국의 앙굿따라
빠란곳에 유행하다 상업으로 잘알려진
아빠나의 앙굿따라 빠의마을 도착했네
이때머리 올려묶은 고행자로 께니야는
이와같은 소문들어 이미알고 있었다네
석가족의 아들로서 석가족서 출가하신
수행자인 고따마가 1250명 수행승들
함께하여 앙굿따라 빠부근에 유행하다
아빠나의 앙굿따라 빠마을에 도착했네
세존이신 고따마는 이와같이 거룩한분
올바르며 원만하게 깨달은분 밝은지혜
후덕하신 행위모두 갖추신분 올바른길
잘가신분 세상을잘 아시는분 위가없이
높으신분 사람들을 길이시는 분이시며
하늘사람 인간들의 스승이고 깨치신분
세상에서 존경받는 귀하신분 이다라고
그이름이 드날리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신들세계 악마세계 하늘세계 성직자들
수행자들 왕들이나 백성들과 후예들의
세계관해 스스로가 곧바르게 알고깨쳐
가르친다 그분께서 처음,중간 마지막도
훌륭하신 내용등을 갖추시고 형식까지
완성되신 가르침을 설하시니 지극하게
원만하고 청정하고 거룩한삶 가르친다
이와같은 거룩한분 만나뵙는 다는것은
거룩한일 분명하네 아빠나의 사람들이
그와같이 입과입을 통하여서 말했다네
그말들은 머리올려 묶은결발 고행자인
께니야는 세존께서 계신곳을 찾아갔네
가까이에 다가가서 서로인사 나누고서
안부등을 주고받은 뒤에한쪽 으로물러
있을때에 세존께서 한쪽으로 물러앉은
상투를튼 께니야를 위하여서 가르침을
훈계하고 교화하고 격려하며 기쁘도록
하였다네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는
존자이신 고따마의 가르침과 훈계받고
격려받고 교화되어 기뻐히며 석가세존
향하여서 말씀했네 세존이신 고따마와
수행승의 무리함께 내일저의 식사받아
주옵소서 께니야여 수행승의 무리많아
1250명 이나되고 또한당신 바라문을
섬기는일 해오던분 아닙니까 되물었네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는 세존에게
다시말씀 드리기를 수행승의 무리많아
1250명 이나되고 또한저는 바라문을
섬기고는 있지마는 세존이신 고따마는
수행승의 참모임과 내일저의 식사받아
주시기를 청합니다 공양청을 받으소서
께니야여 수행승의 무리많아 1250명
이나되고 또한당신 바라문을 섬기므로
다시생각 해보자고 다시말을 건넸다네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는 세번째로
세존에게 다시말씀 드려간청 하였다네
수행승의 무리많아 1250명 이나되고
또한저는 바라문을 섬기고는 있지마는
세존이신 고따마는 수행승의 참모임과
내일저의 식사받아 주시기를 청합니다
공양청을 받으소서 세존께서 침묵으로
공양청을 허락했네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는 세존께서 허락하심 알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기자신 절로가서
친구동료 친지친척 모든이에 말하기를
친구동료 친지친척 여러분은 내말들어
보십시오 수행자인 고따마와 수행승의
무리함께 내일식사 제가식사 초대하니
여러분은 나를위해 필요한것 준비하여
조치하여 주십시오 존자시여 그러리다
친구동료 친지친척 여러사람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에 대답하고 어떤이는
화덕파고 어떤이는 장작패고 어떤이는
그릇씻고 어떤이는 옹기에다 물을붓고
어떤이는 자리준비 등을하고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는 흰천씌운 둥근천막
자기손수 만들었네 이때즈음 아빠나에
셀라라는 바라문이 살고있어 그사람은
어휘론과 의궤론과 음운론과 어원론과
다섯번째 고전설에 통달했고 관용구에
능했으며 문법에도 밝았으며 세간철학
위대하신 분의특징 등을앎에 숙달했고
삼백명의 바라문의 학인에게 베다등을
가르키고 있었다네 그무렵쯤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는 바라문인 셀라님을
신봉하고 있었다네 마침그때 바라문인
셀라님은 삼백명의 학인들에 둘러쌓여
거닐면서 이리저리 유행하다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의 절을찾게 되었다네
바라문인 셀라님은 상투를튼 절에사는
고행자들 어떤이는 화덕파고 어떤이는
장작패고 어떤이는 그릇씻고 어떤이는
옹기에다 물을붓고 어떤이들 자리준비
등을하고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는
흰천씌운 둥근천막 자기손수 만드는것
보았다네 보고나서 그는상투 를튼고행
자를향해 물었다네 존자께서 누군가를
장가보내 시는가요 혹은시집 보내나요
아니라면 큰제사가 있습니까 아니라면
마가다의 국왕이신 세니야의 빔비사라
군대끌고 내일식사 하러오게 되었나요
셀라시여 저는장가 보내거나 시집보내
지도않고 마가다의 국왕이신 쎄니야의
빔비사라 초대하지 않았으며 다른것이
아니오라 저에게는 큰축제가 있습니다
석가족의 아들로서 석가족의 출가하신
수행자인 고따마가 1250명 수행승들
모두함께 앙굿따라 빠에오셔 유행하다
아빠나라 라고하는 앙굿따라 빠의마을
도착했고 그분세존 고따마는 이와같이
거룩한분 올바르게 원만하신 깨달은분
명지덕행 갖추신분 바른길로 간분이고
세상이해 하시는분 가장높은 자리오른
분이시고 사람들을 길들이는 분이시고
신들인간 스승이고 부처이며 세존이다
라고명성 드날리고 있습니다 저는그분
수행승들 참모임을 내일식사 초대한것
이옵니다 셀라존자 말을듣고 존자에게
되묻기를 당신께서 그를깨친 분이라고
하셨나요 존자시여 저는깨친 분이라고
말했네요 존자시여 당신께서 깨달은분
이시라고 말했나요 존자시여 깨달은분
이다라고 저는분명 하게말을 했습니다
바라문인 쎌라에게 이와같은 생각났네
깨달으신 분이라니 이세상에 그목소리
듣기조차 힘들거늘 그러한대 우리들의
성전에는 32가지의 위대한이 특징등이
전수되고 있으므로 그런모든 특징성취
하신분은 두가지의 운명밖에 다른것은
주어지지 않는다네 만약집에 있다하면
전륜왕이 되어있어 정의로운 법왕으로
사방정복 하고난뒤 나라들에 평화로움
가져오고 일곱가지 보물등을 성취한다
그에게는 수레바퀴 보물이나 코끼리의
보물이나 말의보물 구슬보물 여자보물
장자보물 일곱번째 대신보물 생긴다네
또한그분 용맹하고 영웅적인 천명적군
쳐부수는 천명이상 자녀생겨 그는대륙
큰바다에 이르도록 폭력사용 하지않고
칼을사용 하지않고 정법으로 정복한다
그렇지만 만약집이 있는곳에 집없는곳
출가하면 이세상에 모든덮개 제거하는
거룩한분 올바르게 원만하신 깨친분이
되신다네 그리하여 바라문인 쎌라님은
상투를튼 고행자인 께니야에 물었다네
존자쎌라 님이시여 저쪽으로 가면푸른
숲이있고 그곳에는 부처님이 계십니까
고행자인 께니야는 오른팔을 들어쎌라
바라문에 말했다네 존자쎌라 님이시여
저쪽으로 가면푸른 숲이있고 그곳에는
부처님이 계십니다 그리하여 바라문인
쎌라님과 삼백명의 바라문의 학인들이
함께세존 께서계신 곳을찾게 되었다네
그때쎌라 바라문은 그들학인 바라문에
말을하길 그대들은 소리내지 말고와서
주의깊게 걸음걷게 모든세존 들께서는
사자처럼 홀로걷는 분이므로 가까이를
하는것이 어렵다네 내가그분 수행자인
고따마와 이야기를 나누는한 그대들은
중간에서 참견해서 아니된다 내말끝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것이야 당부했네
그런후에 바라문인 쎌라님은 세존께서
계신곳을 찾았다네 다가가서 세존님과
인사하고 서로안부 주고받은 이후에는
한쪽으로 물러앉은 바라문인 쎌라님은
세존님의 몸의32 가지등의 위대하신
사람특징 살폈다네 이때쎌라 바라문은
세존몸의 32가지 위대하신 사람특징
대부분을 보았으나 두가지는 발견하지
못하였네 그두가지 위대한분 특징대해
그가의심 스러워해 의심하는 마음가져
불안하고 믿음까지 상실하니 그두가지
특징등은 몸에감춰 볼수없는 성기등과
긴혓바닦 특징등의 두가지에 해당했네
그러므로 세존께서 바라문인 쎌라님이
세존님의 감추어진 성기특징 볼수있게
신비한힘 발휘했네 또한세존 혓바닥도
내어양쪽 귀의구멍 닿게하고 양쪽코의
구멍에도 닿게하고 앞이마를 혓바닥을
사용해서 덮었다네 그런장면 본후에도
바라문인 쎌라님은 이런생각 하였다네
수행자인 고따마는 32가지 위대한분
특징등이 불완전한 것이아닌 완전하게
갖추셨네 그렇지만 나는그가 깨친분이
맞는지는 아닌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네
다만나는 늙고나이 많아스승 이나또는
스승님의 스승들이 거룩한분 올바르게
깨달은분 있다하면 그분들은 자신들이
칭찬받을 그때바로 스스로를 드러낸다
말씀들은 적이있네 그렇다면 내가지금
적절한시 사용해서 고따마의 그앞에서
찬탄하면 어떠할까 그리하여 바라문인
쎌라님은 세존면전 바로앞에 적절한시
사용해서 찬탄으로 말문열기 시작했네
---2569. 3. 25 자림 심적 합장
●●●더하는 말○○○
쎌라의 경은 가장 긴 지문을 가진 마치 한역의
아함 가운데 긴 경전을 주로 분류한 장아함경
같은 경전으로 시작이 되며 제목의 주인공인
쎌라 바라문은 처음 등장하는 상투를 튼 고행자
께니야의 전생의 친구라고 주석에 나오며
전생에 다른 부처님과의 인연으로 스님들이
머무는 처소인 승방을 공양한 공덕으로 이 생에
석가 세존과 인연이 되었다고 설명이 되어 있으며
상투를 튼 께니야는 아주 부자에 속하는 바라문
으로 식솔들이 많았는데 그 많은 식솔을 거느리고
보호하기 위하여 출가한 고행자로 당시에 유행하던
고행자를 표방하였으나 낮에는 고행자가 되고
밤에는 감각적인 쾌락을 즐기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으로 등장 인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주석과 지문과 주석을 통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 경전과 비슷한 경전으로 증일아함경에 있다고
하며 이 경전에 여래의 열 가지 이름[여래십호]라든가
여래의 위대하고 독특한 모습[여래 32상]이라든가
하는 부처님에 대한 묘사가 대화 가운데 나오며
그것을 증명하여 바라문 쎌라와 그 학생 300명은
그 자리에서 출가하고 상투를 튼 께니야는 전개를
돕는 형태로 1250여명의 승가와 석가 세존에게
공양청을 하고 찬탄을 받는 모습으로 경전이
마무리 된다.
대부분의 지문이 처음과 끝에 나오는데 이 경전은
처음에 아주 긴 지문이 나와서 상세한 배경 설명을
충분하게 한 후에 시로써 대화가 시작되고 중간에
2개의 지문을 통해서 다시 상황의 전개를 설명하여
준다.
이 경전을 보며 당시에 다른 가르침을 전하는
유명한 스승에게 어떠한 예를 갖추어야하고
어떻게 가르침을 청하며 출가한 하는가를
시와 지문을 통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으며
여기에 등장하는 바라문 쎌라는 요즘으론
수 많은 제자를 거느린 대학자로 당시에는
제법 명망과 실력을 갖춘 언어학자로 보이며
아마도 요즘으로 보면 언어학쪽의 박사 학위를
여러개 가진 박학 다식한 존경 받는 사람으로
그를 따르던 제자 300명에게 나는 석가 세존께
출가할터이니 그대들은 나를 따르거나 떠나라는
선언을 하는데 그러한 선언을 석가 세존과의
대화를 통하여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나름의
확신이 생긴 마음 상태이고 출가한 후 7일만에
깨침을 얻고 불교의 최고의 결과인 아라한
성자가 되는 대목이 나온다.
바라문 쎌라가 출가하고 아라한 쎌라 존자가
되는 장면이다.
특히 상투를 튼 고행자의 등장으로 이 사람이 출가
하는가 하였는데 이 사람은 공양청을 하여 공덕을
쌓고 바라문 쎌라에게 자리를 펴주는 역할 만 하는
부분은 다른 경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으로
우리나라에서 허리에 처를 매달고 사는 스님이라는
[대처승]이라는 어느 나라 어느 불교에도 없는 표현이
일본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생기게 되는데
상투를 튼 스님으로 연상을 해보고 낮에는 종교인의
모습으로 승복을 입고 행세를 하고 밤에는 부부 생활을
하며 아내도 있고 자녀도 양육하는 독특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종교인이 부처님
당시에도 있었다는 경전의 기록을 보면서 사람사는
속에서 그 어떠한 일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32가지의 위대한 사람에 대한 특징을 묘사하는
대목에서 전륜성왕과 완전한 깨침의 붓다가 갖추게
되는 부분은 인도의 전통적인 종교에 모두 알려지고
전해내려오던 자료가 다 있으므로 바라문 쎌라는 외면
으로 확인 가능한 30가지를 보고 난 후에 두 가지는
석가 세존께서 신통력으로 보여 주신다는 대목에서
상대의 의심을 풀어주려고 신비한 능력을 나타내시는데
그 결과는 바라문 쎌라와 300명의 학생의 출가이므로
석가 세존은 이미 그 내용의 전개와 결과를 모두 알고
계셨으므로 신비한 능력으로 자랑을 하는것이 아닌
교화의 방편으로 쓰여진 것임을 알 수 있고 혀의 부분을
묘사하는데 양쪽 귓 구멍과 양쪽 콧 구멍 앞 이마 전체를
덮을 정도로 길다는 표현은 당시의 전통이긴 하지만
만약 그 장면을 라이브로 보았다면 마치 뱀이 마술을
부리듯 혀를 내밀어 귀와 코 그리고 이마를 터치하는
장면은 일반적으로 보이기에는 좀 징그럽고 깨끗하지
못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중요한 내용은 이것이 증명이
되어야만 의심이 많은 대학자를 교화하고 그의 제자들
까지 제도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선택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이러한 모든 증명을 거치고도 진정으로 세존의 입을
통해서 그대 자신이 진정한 붓다인가를 듣기 위하여
아름다운 시로써 질문과 대답이 시작된다.
당시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군주인 전륜성왕과
당시 세상을 떠나 출가한 가장 이상적인 붓다인
완전한 깨침을 얻은이에 대한 당시 바라문이나
학자나 학생이나 일반 민중들에 대한 보편적인
이해와 바램을 이 경전을 석가 세존과 1250명이
부처님의 제자의 공양청 그리고 바라문 쎌라와
300명 학생의 가르침을 청함과 출가 그리고 자리를
마련해준 고행주의자 상투를 튼 께니야를 통해서
당시의 시대적 종교변화를 잘 설명해주는 경전이
아닐까 하며 당시 마가다국은 다종교를 모두 수용
하는 관용적인 왕의 정책으로 다양한 종교의 가르침과
상업이 융성했던 곳으로 여기에 나오는 곳은 이만
여개의 상점이 있었다니 요즘으로 상업특구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와 부를 자랑하던 곳으로
1250여명의 스님을 초청해서 공양을 올리는 재력과
규모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뿐 아니라
상투를 튼 고행자로 등장하는 께니야도 엄청난
부자로 자신의 재산과 가족 친척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절을 세우고 요즘으로 사단법인 같은 형태로
운영을 하며 종교와 경제를 모두 장악하고 주무르는
영리한 처신으로 여러 사람을 먹여 살리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석가 세존은 새롭게 떠오른 사문계열의 큰 별이며
상투를 튼 고행자 께나야는 전통적인 고행주의를
표방했으나 이중적이며 전통적인 바라문 대학자인
쎌라는 나름 순수한 수행자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러므로 당시에 유행하던 선정주의, 고행주의에
새로운 가르침의 불교와 그리고 당시의 학문을
대표하는 학자의 불교에 대한 출가와 귀의는
당시의 종교와 철학 그리고 상업등의 변화가
심한 시대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대승경전인 금강경에서 사리불 스님과 석가 세존의
대화의 주제로 나오는 32상에 관한 부분과 전륜성왕과
붓다가 32상으로 증명 가능하냐는 질문과 대답에서
알 수 있듯이 불교의 가르침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과 당시 시대의 사람들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분명하게 비교 분석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잘 공부해 보도록 하자.
조금은 너무 길고 지리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차분한
마음으로 지문 전체를 정독해 보면 여러가지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인연이 될 것이며 이어지는
시와 시의 대화는 당시의 수행자들이 즐겨 사용했던
방법으로 아주 고급스럽고 우아한 방법으로 나름
당시의 멋스러움을 체감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