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삽 주(Japanese Atracty-lodes)
생 약 명 : 창출, 백출
학 명 : Atractylodes Ovata (Thunb.) DC.
분 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분 포 : 아시아(산이나 숲속의 건조한 곳)
개 화 기 : 7~8월
채취시기 : 초봄 또는 늦가을
용 도 : 약용(뿌리), 식용(어린 잎)
성 품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매우며(화한맛) 독이없다.
약 효 : 이뇨, 건위, 진통, 해열, 혈압강하
2. 삽주의 생태
삽주는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여러해살이)
삽주는 산지의 양지바르고 약간 그늘진곳, 건조한곳, 배수가 잘되는 곳에 자생하는 다년생 약초로서 키는 50센티 정도 자라고 어린순은 흰 솜털로 덮여있고 굵은 뿌리가 있다. 잎은 보통 3갈래나 5갈래로 나뉘어 어긋나고 잎의 가장장리에 작은 가시처럼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딴구르이며 7~8월에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으로 줄기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무리져 핀다. 열매는 9~10월 갈색으로 익으며 수과로 갓털이 달려 있다.
뿌리는 굵고 길며 향이 있고 가을에 낙엽진후에 캐서 햇볕에 건조하여 약용으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백출(白朮-껍질을 벗긴뒤 건조한것), 창출(創出-껍질채 건조한 것)이라 부르며 건위제, 이뇨제, 해열제,중풍, 혈압강하에 사용하고 있다. 곰팡이 제거용 훈증제로도 사용한다. 봄철에 어린순은 나물로 삶아 먹거나 생으로 먹는다. 삽주의 어린싹은 아주 귀한 산채나물중의 하나이다.
자연산 삽주는 구하기가 어려워 귀하게 여겨지며 농가에서 재배도 가능하다.
백출과 창출 비교 설명(확실한 구분은 모호한 상태임)
* 껍질채 말린것을 백출 / 껍질을 벗긴후 말린것을 창출
* 뿌리가 얽혀 있는것을 백출 / 그렇지 않은 것을 창출
* 뿌리의 단면이 담황색이고 조직이 충실한것을 백출 /
뿌리가 염주처럼 잘록하며 단면이 황갈색 인것을 창출
* 햇뿌리를 백출 / 묵은 뿌리를 창출
* 땀을 나게하는 작용은 창출이 백출보다 더 좋고
땀을 멈추게 하는 작용은 백출이 더 좋고
몸안의 물기를 없애는 작용은 창출이 더 좋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은 백출이 더 좋다.
살을 빼려고 하는 때에는 창출을 쓰고
위와 장이 허약한 때에는 백출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 백출을 주로 많이 사용하며 창출에 비해 가격도 배가 비싸다.
3. 삽주의 효능
* 이뇨 작용
비장의 기능이 허약해지면 수분의 정체가 심하고 전신이 붓고 소화가 안되는데 삽주가 수분 배설 작용을 한다. 비장에 물과 습이 쌓이면 담음이 발생하여 어지럽고 가슴이 뛰며 기침과 맑은 가래가 나오는데 삽주가 이뇨 작용을 하여 담음을 제거시킨다.
* 건위 작용
삽주는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액의 산도를 낮추고 보호하여 건위작용을 한다.
소아의 복통 및 설사를 멈추게하고 귓속의 장애로 인한 어지러움증과 급성장염, 만성요통,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 기관에 정체된 습을 제거하고 배가 더부룩하거나 메스껍고 구토나 혀에 설태가 끼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야맹증과 눈이 침침하고 눈을 뜨기가 거북한 증상에 좋고 삽주에 들어있는 정유는 진정 작용을 하며 간세포 보호 작용을 한다.
삽주는 위장병에 효험이 있으며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되며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변비와 설사가없어지며 장복시 몸의 신진대사가 좋아져 몸이 가뿐해지고 장수 할수 있다고 한다.
* 삽주 뿌리(창출)은 위장관내의 찬기운이나 담음을 없애주어 위를 좋게하고 관절이나 체내의 풍습을 치료한다.
삽주 뿌리는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 튼튼하게 하고, 위염, 위장장애, 소화불량, 밥맛이 없을때 효과가 있으며, 설사를 멎게하고, 태아를 안정시키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약효가 있다. 또항 삽주뿌리를 오래 먹으면 무병 장수 할수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 삽주는 인체의 면역 기능을 항진 시켜주며 이뇨작용과 혈당 강하 작용, 항암 작용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식도암 세포의 억제 작용, 항균 작용, 소아 구르병, 호흡기 감염증에 효과적인 반응이 있다고 한다.
삽주의 성분
* 뿌리에 비타민A, 비타민D, 아트락틸론, 카로틴, 이눌린, 타닌, 방향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삽주의 주성분은 아트락틸론으로 이성분이 후각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삽주의 정유 성분에 민감한 사람은 속이 쓰리거나 오심이 생길수 있는데 삽주를 살짝 쪄서 사용하면 된다.
삽주의 채취
삽주의 뿌리는 초봄이나 낙엽이 진 가을에 채취하여 잔뿌리를 제거한다음 햇볕에 건조하여 잘게 썰어 볶아서 사용한다.
삽주의 효능에 대한 기록
* 한국본초도감
비위의 기운이 허약해서 입맛이 없고 음식을 적게 먹고 권태감이 자주 생기며 얼굴빛이 황색이며 대변을 묽게 보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약초라고 기록하고 있다. 임신중의 구토, 발이 붓거나 하혈을 하는 경우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자연유산 방지에 좋은 반응이 있으며 위장 장애가 있는 감기, 사지동통에도 효과가 있다.
* 동의 보감
삽주는 습을 치료하며 속을 시원하게하고 땀이 나게하며, 오랜 체증으로 인하여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기괴), 산람장기(풍토병으로 습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는 독기), 풍/한/습으로 생긴 비증(신체가 저리고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낫게 해준다.
* 향약 집성방
삽주 뿌리를 가루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서 고를 만들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병이 사라져 장수한다고 기록하였다.
* 포박자
삽주 뿌리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는 최고의 영약이라고 소개했다.
4. 삽주의 이용과 복용 방법
간 염
뿌리 10그램, 감초 3조각, 띠뿌리(백모근) 20그램, 물1.8리터를 달여서 1일 3~5회 차로 마시면 좋다.
감 기
창출10~12그램, 생강 5쪽, 감초 3조각, 500미리리터물을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3~4회 나누어 마시면 좋다.
만성 위장병, 복통, 설사, 소화불량
창출 3~5그램과 500미리리터 물을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마신다.
몸이 붓는데
삽주 뿌리 50그램, 질경이 50그램, 물300미리리터를 달여서 나누어 마신다.
식은땀 날때
백출 20그램, 방풍 10그램, 단너삼 10그램을 달여서 1일 3회 나누어 마신다.
또는 백출과 진피(귤껍질)를 2:1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1일 3회(1회에 약5그램) 먹는다.
신경성 위질환
창출과 세신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5~7그램씩 식후에 먹는다.
삽주 농축액 만드는 방법
삽주 뿌리 약5킬로그램을 물을 부어 큰솥에 달인다. 물이 쫄아들면 추가로 물을 부어 약한불로 3~4일동안 달여서 고운 채로 걸러서 찌꺼기는 버리고 다시 반으로 줄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여진 물을 그릇에 담아 끓는 물에 이중탕으로 고약처럼 될때까지 농축시킨다. 냉장고에 보관하며 아침과 저녁으로 작은 숟가락으로 한번씩 먹으면 된다.
신경통
건조한 삽주 뿌리 약5그램 정도를 500미리리터 물과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1일 3회에 나누어 마신다.
소아가 자주 토할때
백출 10그램, 오약 4그램, 정향 2그램과 물 두대접을 달여서 하루2회씩 2일간 마신다.
위궤양
백출 75그램, 자백반 40그램을 가루내어 꿀로 환을 만들어 1일 3회(1회당 5그램) 먹는다.
이뇨 / 해열
창출 10그램을 물 400미리리터를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나누어 마신다.
삽주 뿌리 생것을 무(한자로는 蘿蔔)와 갈아서 즙을 내어 먹거나 건조된것은 갈아서 가루내어 무즙에 섞어 먹는다.
삽주 뿌리차(백출차)
* 연하게 차를 끓일때
백출20그램, 물2리터를 유리 용기에 30여분간 끓여 식수 대용으로 한다.
* 진하게 차를 끓일때
백출50그램, 물1리터를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하루 3회 식후에 따뜻하게 마신다.
삽주와 궁합 / 삽주 사용시 주의 사항
* 삽주와 궁합이 맞는 것 : 생강, 복령, 감초, 민들레(담금주할때)
* 삽주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 : 마늘, 생선회, 자두, 복숭아, 고등어
* 속이 허하고 속열로 인하여 땀을 흘리는 경우는 창출이 땀을 더나게 하므로 복용을 금해야 한다. 마른체질이거나 갈증이 많은 경우에는 삽주가 열을 발생하게하여 더 안좋아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삽주는 중금속인 카드늄 오염에 주의해야한다. 요즘은 자연산 삽주를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기때문에 주로 중국산이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국산이라 하더라도 토양 오염이 적은 청정지역에서 자란것을 사용해야한다.
* 삽주와 비슷한 미치광이 풀의 뿌리인 낭탕근과 비슷하다. 혼동해서는 절대 안된다.
5. 삽주 담금주 만드는 방법
* 증류 소주를 준비하고, 삽주뿌리 건조한것 약200그램을 얇게 썰어 소주 1.8리터와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 6개월이상 숙성한다.
* 숙성은 오래할수록 좋으며 서늘한 곳에서 숙성 시킨다.
* 발한, 해열, 음위, 신장염, 소화불량,식욕부진, 정장, 당뇨병, 이뇨, 신경통, 두통, 고혈압, 냉병에 좋다.
1일 2~3회에 1회당 1잔 정도로 음용하며 지나친 과다 음용은 삼가야 한다.
자료출처: 인터넷발췌
첫댓글 삽주는 소화작용에 탁월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창출과 백출은 같은 국화과 식물이긴 하지만 두 식물은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삽주는 창출이고 꽃이 하얀색입니다..백출은 삽주와는 별개의 식물이며 꽃이 붉은색입니다..본초학에는
그렇게 구분이 되어있는데 시중에서는 같은 식물의 뿌리를 두고 오래된것은 창출이고 새것은 백출이라고
분류하는등 이상한 여러가지 분류법으로 두 식물을 분류하는데 창출과 백출은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제대로 알고 구분해서 올바로 쓰는것이 필요합니다..^^
창출은 Atractylodes lancea (Thunb.) DC. Atractylodis Rhizoma , 백출은 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 Atractylodis Rhizoma Alba
창출은 성미는 고신(苦辛), 무독(無毒), 온(溫)이고 작용부위는 간(肝) 비(脾) 소장(小腸) 위(胃) 폐(肺)입니다.
백출은 성미는 감고(甘苦), 무독(無毒), 온(溫)이고 작용부위는 비(脾) 위(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