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동에 사는 39세 미혼 남자입니다.
수직감염 만성 B형간염보균자이구요.
관리를 전혀 안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살았습니다.
최근에 우측상복부 통증이 심해져서(수개월전부터 간헐적인 미세 통증은 있어왔음) 담성증인가 우려되는 마음에
집근처 유명한 개인병원(내과)에 가서 초음파검사와 피검사 하였습니다. 초음파 상으론 병변이 미확인되어
연산동에 영상진단의원에 가서 CT촬영과 초음파 촬영을 해서 다시 내과로 와서 진료 결과 듣기로 했습니다.(내과에 CT장비 미보유관계로)
자, 여기서,
영상진단의원 원장님께서 CT촬영본과 제 통증 부위와 증상을 들어보시곤 만성담낭염으로 보인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진은 보면서 담낭이 공복인데도 많이 쪼그라들어 있고, 테두리가 흰색으로 선명한게 담낭 외벽 두께가 두꺼워져서 만성담낭염으로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간 표면이 거친게 간경화 초기로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소견서에 예비진단으로 초기간경화, 만성담낭염 적어주었음)
이렇게 설명을 듣고 CT 촬영 복사본 CD와 소견서 받아서 다시 내과로 진료 결과 받으러 갔는데
내과 원장님은 우측상복부 통증은 그냥 근육통으로 보인다고 진통제 및 근육이완제 등을 처방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제가 운동을 많이 해봐서 단순 근육통과 다른 통증은 확실히 구분할 수가 있는데
근육통은 결코 아니라고 확신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영상진단의사 소견(만성담낭염)과 제가 단순 근육통 같지 않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성담낭염이 아니라 단순근육통이라고 처방해주셨습니다. 현재 진통제 및 근육이완제 3회 먹었으나 전혀 개선이 안되는 상황.
제가 느끼는 통증은 우측 상복부 명치 옆 갈비뼈 안쪽이 숨 들어마실때 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과 숨을 끝까지 들어마시질 못합니다. 통증으로 인해서.
영상진단의원 원장님의 의견과 제가 느끼는 통증 증상으로 네이버에 검색해서 보니 만성담낭염에 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간수치도 안좋아서 전일 정밀 피검사 실시하고 금일 오전중에 결과 다시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초기간경화 예비진단.
일단 진통제 및 근육이완제 3일 처방받았는데 다 먹어보고 복통 증상이 전혀 개선 안되면 다른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보려 합니다.
부산에 간 전문 병원이나 전문의 추천해주실 분 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시면 감사드립겠습니다.
첫댓글 남천동의 김익모내과를 가시면 되겠습니다...
초기간경변은 진단이 애매할 수 있습니다.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진단이거든요... 초기간경변은 같은 결과를 보고서 초기 간경변이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는 말을 들으실 수 있어요. 어디가 틀렸다고 할 수 없고 대략 그 즈음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간전문 의사을 잘만나야 되요 일반의사는 잘몰라요 김익모내과원장님 믿을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