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오뚝이처럼 상승전환 시도하는 증시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순매도-기관 순매수 속에 2,550선에서 제한적 등락 반복. 밤 사이 공개된 3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미국 경기침체 우려 유입으로 미국 증시에 이어 KOSPI도 개장 직후 2,531p까지 하락. 그러나, 단기 급등 부담감에 2차 전지 밸류체인 관련주들은 대체로 하락 후 하락폭을 만회하고 시총 상위단에서 제약/바이오 주가 강세 보이며 KOSPI는 장 중 상승전환 시도에 나서는 모습
- 한편, 중국 3월 수출(전년대비 +14.8%, 예상치 -7.1%)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중국에 이어서 한국 수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미국 경기 침체 우려 확대에도 장 중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의 외환스와프 발표 영향에 원/달러 환율 급락은 외국인 국내증시 자금 이탈도 확대되지 않음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홍콩 항셍지수, 대만 가권지수 각각 0.48%, 0.56% 하락하는 반면 일본 닛케이지수는 0.27% 상승
-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327원까지 상승했으나 외환당국의 외환스와프 발표, 중국 수출 서프라이즈에 따른 위안화, 원화 강세까지 가세하며 1,310원 초반대로 급락
- 업종별로는 의약품(+1.47%) 강세.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결과 발표로 7.35% 상승. 뒤이어 보험(+0.75%), 증권(+0.72%)도 강세. 화학(+0.59%)의 경우 LG화학(+3.35%)이 상승전환에 성공하면서 업종 강세 주도. 반면, 건설업(-0.26%)이 가장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속에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1.77%)도 동반 부진하며 전기전자 업종은 0.18% 하락
- KOSDAQ은 개인,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상승전환하며 0.31% 상승 중.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39%), 디저털컨텐츠(+2.11%) 강세. 특히 에스엠(+8.93%), JYP(+6.46%) 등 엔터테인먼트 주가 강세. 반면, 일반전기전자(-1.49%), 운송장비/부품(-0.96%)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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