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FX/원자재 박수연]
최근 원화 강세 배경과 전망: 조용한 매크로, 활발한 수급_2023.6.14(수)
- 원화 나홀로 강세 지속(13일 서울환시 기준 1,271.4원). 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된 점이 특징적
- 절상 배경에는 수급이 자리. 1) 한국 5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 최고치 경신, 2) 대기업 중심으로 해외 자회사 배당금 역내 송금이 활발해짐. 특히 배당금 역내 송금의 경우 1) 미국 CPI, FOMC 이후 달러 약세가 보일 것, 2) 저평가 상태의 원화가 중장기적으로 절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3) 1,300원 하향 돌파 후 강화된 것으로 보임
- 이미 연중 고점대비 70원 이상 하락했기에 6월 FOMC 이후 추가 강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 1) Fed-ECB 정책 스탠스 차이, 2) 엔화, 위안화 대비 과도한 절상폭, 3) 선물시장에 나타나는 안전자산으로써 달러 수요 등을 고려한 결과
- 여전히 3Q 원화 횡보 후 4Q 연준 인하 시그널과 함께 원화 절상될 것이라는 방향성 뷰는 유효. 그러나 최근의 외환수급 충격 요인을 반영하여 3Q23과 4Q23말 원/달러 환율 전망을 1,280원과 1,250원으로 하향(기존 각각 1,310원, 1,280원)
(보고서) https://bit.ly/3CpLC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