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설가 서형욱씨의 홈페이지(www.benign.ye.ro)에서 가져왔습니다.
University of Liverpool
Football Industry MBA
리버풀 대학교 경영학부(Management School)의 명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영국내 20위권 수준. 그러나 도시 특성을 살려 설립한 Football MBA 과정은 6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관련 학계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 관련 학과는 전 세계에 널리 개설되어 있으나 축구 관련 학과의 경우 한손으로 꼽을 수 있을만큼 한정되어 있다. 본 과정은 전세계에서 최초로 축구 마케팅 분야의 MBA 학위를 개설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학제 : 매년 9월말 1학기 시작, 이듬해 1월에 시작되는 2학기는 4월에 마무리된다. 학생들은 시험기간인 5월을 거쳐 9월말까지 논문을 작성, 제출해야 한다. 논문이 통과된 학생은 12월에 열리는 학위 수여식에서 MBA 학위를 최종 수여한다.
- 수업 : 경영학 부문(인사관리, 재무관리, 조직관리, 마케팅 등)과 축구학 부문(International Business of Football, Football and Law, Football Finance, Growth and Globalisation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영학 전공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과정이다.
- 진행 : 과목별로 과제와 시험을 통해 이수 여부를 가늠한다. 한과목 이상 낙제(Fail)할 경우 논문 작성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대개 과목별로 1,500 단어 안팎의 리포트와 5,000 단어 안팎의 에세이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학위 논문의 경우 15,000 단어 이상이 제출 요건.
- 기타 : 1) 매년 봄~여름 사이 인턴십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선택사항이며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혹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업체(클럽, 매니지먼트사 등)에서 일정 기간 동안 일종의 견습 사원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개 2~3주간의 기간을 소요하며 급여는 없다. 업체 선정과 교섭은 학생 본인의 몫이며 학교는 측면 지원 역할만 수행한다. 2) 격주별 1회씩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을 듣는다. 지난해까지 FIFA 사무총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날 구단주, 프리미어리그와 FA 간부 등을 비롯해 각종 협회, 구단, 방송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 진로 : 많은 경우 관련 업계에서 일자리를 얻는다.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각국 축구협회, 유명 매니지먼트사, 각국의 축구클럽 등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 언어에 능통하다면 자신이 원하는 국가에서 일자리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전공자들의 취업이 어려운 한국적 상황에 따라 국내 취업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다.)
- 한국인 : 현재까지 모두 4명의 한국인 졸업자가 배출됐다. 모두 다른 해에 이 과정을 거쳤다. KBS 스포츠국의 축구담당 송전헌 기자를 제외하면 3명 모두 이 과정을 마친 후 관련 업계에 일자리를 얻었으며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옥타곤 코리아 → FC인천, 2) 일본 시미즈 S 펄스 → 일본PM → LG축구단, 3)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 지원
1) 기간 : 매년 10월부터 접수. 이듬해 6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2) 자격 : 2년 이상의 직장 경력 + 영어 (TOEFL 580 / IELTS 6.5 이상) + 학사 학위 이상 소유자
3) 서류 : 학교 양식의 지원서, 추천서 2부(직장/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4) 학비 : 2003/2004 - 10,000 파운드 (약 2천만원)
* 상세 정보는 http://www.liv.ac.uk/footballindustry 참조.
지식인펌
밑에 글에 궁금해 하시는분이 있으셔서 퍼왔어올
첫댓글 아 가고싶다 ㅜ
1년에 2천?
1년이면 끝인가요?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친한형이 현재 리버풀MBA에 다니고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