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퀀트 코멘트입니다(23.4.16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미국 실적 추정치는 지난주 0.1% 정도 하향되며 1달, 3달 전대비 모두 하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에너지, 소재, 금융 섹터 위주로 실적이 하향이 큽니다. 다만 경기소비재, IT,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시장대비 견조한 이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선행 실적 추정치는 지난주 0.1% 상향되면서 1달전 대비로는 -0.7%, 3달전 대비로는 +6.5% 상향되었습니다. 중국 에너지 섹터와 헬스케어 섹터의 이익 상향이 돋보이는 가운데 경기소비재와 소재 섹터는 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소비재 주요 기업인 알리바바, 메이츄안, 판듀듀 등이 하향되는 것이 우려됩니다. 중국 물가 지표가 낮아지는 가운데 소비에 대한 우려도 점증하는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기업이익 흐름도 딱히 희망을 찾기 어려워 보이네요.
👍상향 주요 업종은 미국 IT 및 경기소비재, 중국 에너지, 헬스케어 섹터 위주
종목은 메타, 루이비통, JP모건, 노보노디스크, 머크, ASML, 에르메스, 코스트코, 맥도날드, 차이나모바일, 페트로차이나, 중국 건설은행, HSBC, 소프트뱅크, 모더나, 메르카도리브레, 글렌코어, BMW, 블랙락, CME, 콰이슈테크, JD닷컴 등
👎🏻하향 주요 업종은 미국 에너지, 소재, 금융, 중국 경기소비재 섹터 위주
종목은 테슬라, 엑슨모발, 셰브론, 애브비, 브로드컴, BOA,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쉘, TSMC, 알리바바, 메이츄안, 판듀듀, 크눅, UBS, 프로그레시브, 보잉, 쇼피파이, 골드만삭스, BP, 모건스탠리, 데본에너지, 찰스스왑, 노바티스, 린데, 난야플라스틱 등
⚡️지난주 강한 실적 반등세를 보였던 국내 기업이익 추정치는 이번에는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 반도체 업종의 이익 역시 횡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전, 2차전지, 증권, 필수소비재, 자동차, 항공 등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합니다. 반대로 에너지, 철강, 조선, 해운, 유통, 은행 등의 업종은 하향폭이 뚜렷합니다. 국내외 공통적인 흐름은 유통소비재 쪽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금리와 경기우려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허나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고급 브랜드의 소비재는 실적이 좋아 차별화가 심하네요. 실적의 희소성 속에서 1Q 실적 상향 주요 종목은 아래 스샷을 참고해주세요.
⚡️외인 수급을 결정하는 센티먼트와 실제 펀더멘털은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4월에도 외인들은 코스피에 +6,800억원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3월까지 외인은 +7조원 순매수를 했습니다. 펀더멘털도 중요하지만 센티먼트의 흐름도 중요합니다. 유일한 수급원이라고 볼 수 있는 외인들의 수급에 영향력이 큰 국내증시이기 때문입니다. 대마불사의 논리일까요? 달러인덱스는 101.3수준까지 낮아져있고 원자재 지수 및 비트코인 역시 상승세입니다. 실적이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라면 오히려 센티먼트에 집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강한 안전선호(Risk Off)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코스닥과 성장주의 강세를 염두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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