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AFP / The Straits Times 2014-9-1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중국 정부, 자국민들의 필리핀 방문 자제 촉구
자국 대사관 폭탄공격 모의 적발에 따른 조치
China warns citizens to avoid the Philippines, citing foiled bomb plot, criminal ga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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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euters) '니노이 아퀴노 국제공항' 제3청사에서, 필리핀 경찰관이 경계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국제공항 주차장에 폭탄을 실은 트럭을 정차시킨 남성 4명을 체포한 후 공항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닐라주재 중국대사관, 국제공항, 화교 소유 사업체 등 3곳을 폭탄으로 공격하려던 남성 3명도 체포됐다. |
(마닐라) - 중국 정부는 금요일(9.12) 자국민들에 대해 필리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마닐라의 중국대사관에 대한 폭탄공격 모의가 적발된 것과 필리핀 범죄조직들 때문이다.
중국 외교부의 성명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필리핀의 치안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감안하여, 외교부 영사국은 중국 국민들이 현 시점에서 필리핀을 여행하지 말도록 촉구하는 바이다. |
중국 외교부의 성명서는 마닐라 주재 중국대사관 건물 및 국제공항, 그리고 중국계 재벌의 사무소에 대한 폭탄공격 모의 혐의로 남성 3명이 지난주에 체포된 이후에 나온 것이다.
화춘잉(華春瑩, Hua Chuny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금요일 베이징에서의 발언을 통해, 필리핀 정부가 중국 국민들 보호에 더욱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폭탄공격 모의사건 외에도 중국 국민들과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조직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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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닐라 주재 중국대사관에 대한 폭탄공격을 모의하다 체포된 필리핀 남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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