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47-200의 성능을 더욱 더 향상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졌건만 실제로는 747-200기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달라진점은 그저 2층이 200에 비하여 좀더 길어졌다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과거 대한항공이 84년 12월에 3대를 들여와서 운행을 했으며 김포- 로스앤젤레스 직항노선에 고정편성이 되었으며 89년에 보잉747-400기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장거리 노선에서 점차적으로 밀리기 시작하더니 그 이후 주로 중단거리 노선에 운항을 하였었지요. 그러다가 97년 여름에 괌추락사고를 겪기도 하였구......
남은 2대의 747-300기는 한대는 콤비였고 화물기로 개조되어서 사용되었다가 매각된것으로 알고 남은 한대는 오리엔트 타이항공으로 매각되어서 운행중으로 알고 있어요. 747-300기가 마지막까지 운항하던 노선은 인천- 방콕, 인천- 나리따, 인천- 북경, 김포- 하네다, 김포- 제주노선.....
747-300은 불운한 항공기였지요. 80년대 중반 747-300은 정말 최첨단 항공기였는데 불과 4~5년후 747-400이 나오면서 최첨단 항공기의 자리를 내놓아야 했고 그때서부터 747-300은 몰락하기 시작하였구.....
자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릴께요. 현재 보잉747-300기를 운항하는 항공사가 어디 어디 있는지 궁금하고 또 747-300기가 아직도 장거리 노선으로 활약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시는분들 감사드려요 ^^
2) Md11
또 하나의 불운의 항공기 Md11...
더글러스 사에서 DC10기의 발전형으로 윙렛을 장착해서 장거리용 여객기로 내놓았지요. 과거 대한항공도 Md11 5대를 도입해서 운행을 하였었지요. 초반에는 서울- 로스앤젤레스 구간의 고정편성이 되었었는데 어찌된일인지 MD11도 밀리기 시작하였지요. 그러더니 여객기 5대중 2대인가 3개가 화물기로 전환이 되구... 마지막에 Md11은 주로 대양주 노선을 운행했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 Md11 결국에는 대한항공에서 모두 매각되고 말지요.
가까운 나라의 일본항공에서도 Md11를 잘 사용하다가 매각한걸로 알고 있구..
그 당시는 A340기종도 나오던 때라서 대한항공이 Md11말고 차라리 A340-300, A340-200 기종을 도입했더라면 아마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랍에이메이트 A340-300 타보니 괜찮던뎅....)
또 질문드릴께요. Md11를 운행하고 있는 항공사가 어디 어디 있는지 궁금하고 아직도 장거리 노선으로 활약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앞서 나와있는 B747-300과 Md11 항공기와는 대조적으로 노후기종이지만 지금까지 잘써먹고 있는 항공기가 있지요. 그것은 바로 A300기...
1) A300기...
A300기는 대한항공이 75년에 들여와서 3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한항공에서 잘 활용하고 있는 항공기중 하나이지요. 원래는 A300기는 유렵제이기 때문에 미국제의 보잉에 비해서 불안하였기 때문에 항공사들이 잘 도입을 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대한항공은 75년에 도입해서 국내선과 한일, 동남아 노선을 성공적으로 운행을 하자 여러 항공사에서 도입을 하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지요.
대한항공에 들어온 A300기는 5가지 기종이 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A300B, A3004B, A300-600, A300-600R, A300F 현재 초기 A300기종인 A300B, A3004B기종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 남아있는 기종은 A300-600, A300-600R, A300F 기종이 남아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A300F는 여객기로 사용하던 기종을 화물기로 개조....)
대한항공의 A300기종은 한때 동남아 노선의 주축을 당담했던 여객기지요. 80년대와 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동남아 노선의 항공기를 탄다하면 90%정도는 A300이 걸릴 정도로 막강했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막강했던 A300기도 노후된 클래식 점보기종인 B747-300, B747-200과 B777과 A330기에 점차적으로 조금조금씩 밀리기 시작하였지요. 그러면서 점점 입지 조선이 좁아지기 시작하였구.. 한일노선에서도 마찬가지...
국내선 김포- 부산, 제주 구간도 국내선전용 A330기에 조금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였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한항공에서는 A300기종이 주력역활은 아니지만 보조역활은 잘해내고 있지요.
현재 A300-600기종 운항노선 김해- 나리따, 제주- 나고야, 제주- 오사카, 제주- 나리따, 김포- 김해, 김포- 제주... 인천출발 국제선에서는 운항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도 지방출발 국제선과 국내선 구간에서는 건재를 과시하고 있지요. 그리고 아직 기타 여러 외국항공사에서도 잘 사용하고 있으며 건재를 과시를 하고 있지요.
하지만 A300기종도 노후기종이기 때문에 과거만큼은 아니고 조만간 모두 은퇴를 하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지요.
A300은 한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종이기도 하였고요. 대한항공에서 A300을 투입한 가장 장거리 노선을 운행한 구간은 서울- 자카르타 노선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서울- 자카르타 노선은 7시간이 걸리는 중장거리 구간이지요.
예전에 대한항공 기내지에서 나오는 A300기의 항속거리를 보면 8158, 9660으로 되어 있었지요. 그래서 고2때 친구하고 A300기의 항속거리를 놓고 싸움이 벌여지기도 하였지요. 나는 "이정도의 항속거리라면 서울- 호놀룰루 구간에도 투입할만 하다 그때 당시 김포- 호놀룰루 구간을 운행했던 B747-200과 DC10-30의 보조역활도 가능하다" 라고 주장했고 친구는 "A300기종으로 김포- 호놀룰루 구간은 운행이 불가능하다. A300으로 가장 오래 갈수 있는 구간은 현재처럼 김포- 자카르타 구간이다" 라고 논쟁을 펴기도 하였구..
참고로 벌어졌던 또 한가지의 논쟁을 알려드리자면.... 국내선 김포- 제주, 부산구간의 보잉747기 투입문제인데.. 저는 "인제 좀 있으면 김포- 제주, 부산 구간도 보잉747이 투입될것이다. 그리고 DC10기도 투입될것이다." 라고 주장하였고 친구는 "아니다 국내선 구간은 보잉747이 투입될수가 없을 것이다" 라고 또 논쟁을 벌이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보잉747기는 국내선에 투입이 되었지요. 한때 김포- 제주노선에 정기적으로 투입이 되기도 하였고 김포- 김해 노선도 부정기적으로 투입이 되기도 하였고.. 지금도 명절이나 대수송기간은 B747기가 국내선에서 운항되기도 하지요. (주로 인천- 제주구간이지만....)
제가 친구하고 벌였던 두가지 논쟁중 첫번째 논쟁의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P.s : 불운의 항공기와 그와 대조적인 항공기놓고 글을 써보았습니다. 부족하거나 보충할 부분이 있다면 보충설명 부탁드리고 틀리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시기를 .. ^^
오늘 기사를 보니 KAL A300-600기종이 코타키나발루에서 인천으로 향하던중 엔진 고장으로 회항을 했다는 군요!!! 1번 엔진에 화제가 발생하고, 그 뒤에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군요!!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이긴 한데, 사고직후 대한항공의 행동에 아쉬움이 남네요!!!!!
에어버스 A300 시리즈를 다 묶어서보고 성공했다고 평가한다면, 보잉 747도 다 묶어서 논해야 더 논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잉 747-300도 747의 개발 과정에서 보면 불운의 항공기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SP 등 판매 댓수가 두자리인 파생형등이 존재하지요. 또한 외형상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200과 -300에는 항속거리 등에 차이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400 또한 -300과 많은 공통점을 두고 개량된 것이지요.
MD-11의 경우에는 침체기에 출시되어 시기를 잘못 타고난 항공기 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량을 하긴 했지만 여러 잔고장이 많았으며 비행 안전성 등에도 의문이 제기되어 전반적으로 판매등이 미비했습니다. 일부 항공사는 DC-10보다 MD-11을 먼저 퇴역시키기도 했으며, DC-10을 MD-10으로 개조하여 운항하기도 합니다. 현재 MD-11 여객기는 찾아보기가 힘들고, 페덱스 등에서 화물기로 비교적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버스 300의 도입배경에는 당시 유럽 신생 항공 제작사인 에어버스에 대한 불신 때문에 에어 프랑스와 루프트한자 외에는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이를 대한항공이 우여곡절끝에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당시 해군 함정에 장착할 미사일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항공기 구입을 하게 된 것이지요) A300을 대한항공이 잘 운항하기도 했지만, 초기형의 경우에는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개량되어 갔고 새로운 모델로 교체되었지요.
a300은 대한항공이 없었다면 성공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그런 기종이였죠. 어쩔수 없이 구입했다고 하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대한항공에는 그만한 크기의 항공기가 필요했었고, 때마침 그건이 들어와서 비행기를 구입하니까, 처음에는 좀 그러나 쓸만 하다. 그러면서 저비행기 괜찮다 라는 말을 내돌게 하고, 많은 항공사들이 구입하게 하죠. Airbus에게는 대한항공은 많은 비행기는 사지 않지만, 회사간 관계에서는 특a급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댓글 인천-파타야(우타파오) 정규노선에 대한항공은 A300-600 기종을 운항하더군요,,,,
MD-11 화물기 한대는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국제공항 근처에서 추락했지요.
MD-11 추락은 상하이 공항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당시 대한항공이 화물 노선 운항권을 빼앗았다가, 이번에 소송에서 부당하다는 판결을 이끌어 냈지요..)
스탠스테드 국제공항 근처에서 추락은 B747-200 화물기였죠
MD-11은 현재 핀에어에서 운용중이고 그것도 조만간 퇴역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스위스항공에서도 한대가 사고를 일으킨적 있다고 합니다.(무슨일인지는 아실겁니다.)
743 JAL도 사용하지않나요?
오늘 기사를 보니 KAL A300-600기종이 코타키나발루에서 인천으로 향하던중 엔진 고장으로 회항을 했다는 군요!!! 1번 엔진에 화제가 발생하고, 그 뒤에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군요!!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이긴 한데, 사고직후 대한항공의 행동에 아쉬움이 남네요!!!!!
에어버스 A300 시리즈를 다 묶어서보고 성공했다고 평가한다면, 보잉 747도 다 묶어서 논해야 더 논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잉 747-300도 747의 개발 과정에서 보면 불운의 항공기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SP 등 판매 댓수가 두자리인 파생형등이 존재하지요. 또한 외형상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200과 -300에는 항속거리 등에 차이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400 또한 -300과 많은 공통점을 두고 개량된 것이지요.
MD-11의 경우에는 침체기에 출시되어 시기를 잘못 타고난 항공기 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량을 하긴 했지만 여러 잔고장이 많았으며 비행 안전성 등에도 의문이 제기되어 전반적으로 판매등이 미비했습니다. 일부 항공사는 DC-10보다 MD-11을 먼저 퇴역시키기도 했으며, DC-10을 MD-10으로 개조하여 운항하기도 합니다. 현재 MD-11 여객기는 찾아보기가 힘들고, 페덱스 등에서 화물기로 비교적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버스 300의 도입배경에는 당시 유럽 신생 항공 제작사인 에어버스에 대한 불신 때문에 에어 프랑스와 루프트한자 외에는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이를 대한항공이 우여곡절끝에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당시 해군 함정에 장착할 미사일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항공기 구입을 하게 된 것이지요) A300을 대한항공이 잘 운항하기도 했지만, 초기형의 경우에는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개량되어 갔고 새로운 모델로 교체되었지요.
a300은 대한항공이 없었다면 성공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그런 기종이였죠. 어쩔수 없이 구입했다고 하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대한항공에는 그만한 크기의 항공기가 필요했었고, 때마침 그건이 들어와서 비행기를 구입하니까, 처음에는 좀 그러나 쓸만 하다. 그러면서 저비행기 괜찮다 라는 말을 내돌게 하고, 많은 항공사들이 구입하게 하죠. Airbus에게는 대한항공은 많은 비행기는 사지 않지만, 회사간 관계에서는 특a급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프랑스와의 밀착은 미친듯이 긴밀하다고 잘 알려져 있죠 아시아나도 a300으로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많이 썻어죠~ but 767이 더 막강 했지만.. 아시아나는 767이 키웠죠~ㅋㅎ
아 MD-11...사고 참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