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중 24절기의 17번째인 찬 이슬이 내린다는 寒露를 하루 앞두고, 며칠전에 태풍 chabar가 남부지방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드니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남부지방은 폭우가 쏟아진다고 한다.
오늘(10/7)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은 섭씨16도, 최고기온은 섭씨 25도라고 한다. 모처럼만에 수리산 산행을 위하여 집을 나서니 하늘은 맑고 구름 한점 없다. 바람마저 없으니 1년중 드믈게 산행하기에 알맞은 최적의 날씨로 느껴진다. 서울에서 너무나 먼 거리이기 때문에 잘해야 5~6명의 산행이되리라 예측하고 10시20분 수리산역에 올라서니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이 몰려든다.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든 최병인친구가 나타나니 이 아니 반가울 수가 없다. 14명의 친구들이 박수로 맞이하니 수리산역이 떠나가는 듯 하다.
10시30분 수리산역 출발, 몸이 불편한 배동호,최병인친구는 산본역 코다리찜 음식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13명의 친구들은 수리산정상을 향하여 앞서거니 뒷서거니 걷는 걸음 가볍기만 하다.능내정 정자에 오르니 앉아있든 50대안팍의 부인네들이 자리를 비켜준다, 박찬운왕총무가 정성드려 깎은 배를 돌린다. 이문규친구가 제과점빵을 돌린다. 이에 질새라 송종홍박사가 옥상에서 따온 포도라 자랑하며 돌린다. 입에 넣으니 허기와 갈증이 사라진다.
다시 산행, 오르다보니 무상봉(258m)정상이다.둥근 탁자에 걸터 앉으니 계란과 막걸리가 3병이나 나온다. 다시 허기와 갈증을 식히고 하산, 산본역 코다리찜 음식점에 도착하니 오후 1시를 가리킨다. 한현일회장으로부터 아직 완쾌되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보고싶어 나온 최병인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맥주와 소주로 건배의 잔을 부디치니 오늘 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점심을 들면서 정담을 나누다보니 오후 2시가 지난다. 10/11(화)안산 둘레길 독립문역 5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지다.
10/7(금)산행참가자명단(16);김병철,박찬운,박희성,송종홍,송구헌,송희경, 이문규,배동호,임승열,최기한,최병인,조남진,정만수,주재원,한현일,조원중
10/11(화)산행일정;안산둘레길 3호선독립문역5번출구,10시30분,산행후 매식
10/14(금)산행일정;서울대공원역, 10시30분,산행후 매식
10/21(금)산행일정;경기도이천 쌀축제 관광,경기도 이천역 11시(판교역10시15분출발) 쌀축제 관광후 정만수친구가 즐거운 자리를 마련한다하니 빠지지 마시고 동참하시길.
♤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 ♤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잘 웃을 줄 아는 사람이란
실은.. 잘
감동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의미를
찾을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풍부한 감동으로
가득찬 마음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감동하는 마음이란 결코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누구나 모두
매일매일 셀 수 없이 많은 감동을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감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죠.
자신이 감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면
감동은 그저 감동으로 끝날 뿐
풍부한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혹 무언가에 감동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해
그것이 아무리 작은 감동이더라도
감동하고있는 자신을 칭찬해 주세요.
칭찬받은 감동이라면
그냥 감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마음에 머물러
작으나마 풍부한 열매를 맺습니다.
작은 감동의 열매가 맺힐 때마다
당신은 더욱더 많은 것에
감동할 수 있게 됩니다.
살아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감동할 것 투성이라고 생각지 않으세요?
입가에 작은 미소를 머금고 지내십시오.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걸 아셨다면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첫댓글 건강하게 산행하며 즐거운 교우를 누리는 모습 참 아름다워 보이네. 동갑내기들이 하나씩 건강을
잃어가는 모습 안타까운데 조교장의 산행글에 감동을 느끼며 잘 읽고 나가네.
우선 뜻밖에 최 병인 박사가 등장하여 반가운 모습을 보여줘 너무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오뚜기같이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최박의 굳센 의지에 우리 모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또 정만수 장군의 배려로 새로 개통된 경강선 열차도 타보고 이천 쌀축제도 즐긴 다음 정장군이 준비한 곤지암 최미자 할머니집 소머리 국밥으로 즐거운 식사도 한다니 많이 기다려집니다. 16명이나 참석한 이날 등산은 여러 가지로 의미있는 날이 되었어요. 조원총무님! 등산기 올리는 것도 수고로운데 감동이 느껴지는 좋은 글까지 곁들여줘 정말 고마워유!
조원중 강총무님 좋은글 감동의글 감사합니다. '차봐' 차가나무에 걸렸네!!, 남부지방을 휩쓴 이번 태풍은 안탑깝게도 많은 인명피해까지 냈네요. 중부지방의 날씨는 좋아 우리 친구들 많이 나와 만나보고 먹고 담소들하니 좋고, 특히 최병인 박사 굳은 의지와 인내로 출석하여 그모습보이니 더더욱 기쁜 일일세.
얼마전 뮤헨 출장 갓다 한 회장 일당 만났어요. 한잔 후 최기한 좋아하는 복 먹자 햇더니 젊어서 못다한 어 부인 애무할 시간이래요. 송재덕과 마포역에서 내려 대표로 복 먹었어요. 근데 생복은 냉동복 값의 3배여요. 그럼에도 먹었었어요. 송재덕이 어부인 초청하겠대요. 직장에 있는 이옥배여사 후출 했어요. 그가 거의 도촥할때 생 복 1인분 신청하니 생복은 떨어졋대요. 송재덕이 질렸어요. 궁리끝에 냉동복 시키고 우리도 그것 먹었다 하재요. 문제는 다 먹고 내가 카드 주고 계산해 오라 했더니 종업원의 설명이 생복2인분 5만원, 냉동복 1인분 만원 그래서 6만원이라 해요. 순간 이옥베여사 표정이 이상하더니 송재덕 표정은사색였어요.
난 황급히 나왔어요. 그후 전화도 없고 나도 무서워 전화 못앴어요. 한 회장이 조심스럽게 전화해 보고 . 수습해 주어요. 문제의 발단은 우리끼리 갓었으면 탈이 없었을터인 데 한 회장의 어부인에 대한 과잉충성으로 빚어진 일이니 결자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