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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日, 연료전지차(FCV) 보급 위해 연합군이 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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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7-03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조병구(후쿠오카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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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료전지차(FCV) 보급 위해 연합군이 뜬다 - 도요타, 닛산, 혼다, 수소 충전소 보급확대 위해 총 60억 엔 규모 지원계획 발표 - - 일본, 수소사회 실현 위해 민관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 -
도요타, 닛산, 혼다 3사 합동 기자회견 모습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 완성차 메이저 3사, FCV 보급확대 위해 수소 충전소 지원계획 발표
○ 수소사회 실현 위해 도요타, 닛산, 혼다 연합군 형성 - 완성차 3사는 7월 1일 도쿄도 내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FCV 보급 확대를 위한 필수 요소인 수소 충전소의 설치 확대를 위한 지원계획을 발표 -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도요타의 이세 키요타가(伊勢清貴) 전무는 ‘연료전지차(FCV) 보급은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정부, 사업자와 스크럼을 짜 인프라를 확충시켜 나갈 계획’임을 발표
○ 주요 지원 내용은 충전소 1기당 운영경비 최대 1100만 엔(약 1억 원) 보조 - 3사가 향후 5년간 지원할 보조금은 최대 60억 엔(약 550억 원)에 이를 예정이며, 충전소 1기당 연간 운영경비의 최대 3분의 1, 상한액 1100만 엔(약 1억 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 - 지원 대상은 JX일광일석에너지, 도쿄가스, 이와타니산업 등 ‘수소공급·이용기술연구조합(HySUT)’의 조합원으로 수소 충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대상임.
□ 일본의 FCV 보급, 어디까지 왔나
○ 2014년 12월 세계 최초로 도요타 미라이 발매, 완성차 메이커들도 속속 발매 예정 -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에 성공한 차량은 도요타 미라이로 현재 시판 가격은 723만6000엔(약 6300만 원)이지만, 보조금 제도 덕분에 실질 구매가격은 520만 엔(약 4500만 원) 수준이라고 함. 이는 도요타 고급세단인 크라운의 하이브리드(HV) 차종과 비슷한 금액 - 도요타에 이어 혼다(2016년 3월), 닛산(2017년) 등도 속속 FCV 발매 계획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FCV 보급을 선도해 나가고 있음.
○ 수소 충전소 인프라도 미국, 유럽에 훨씬 앞선 상황임. - FCV 보급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충전 인프라인데, 현재 일본은 총 81개소(수도권 37, 중부 20, 관서, 북부규슈 각 12)의 수소 충전소 설치가 진행 중이며, 23개소는 이미 운영 중에 있음. - 이는 미국(운영: 8개소, 설치 중: 51개소), 유럽(운영: 15개소, 설치 중: 51개소)에 비해 훨씬 앞서 있는 상황임.
도요타 미라이(좌), 아리아케 수소 충전소(우)
자료원: 도요타, 이와타니산업 홈페이지
□ 시사점
○ 세계적으로 수소사회 실현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 이번 발표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경제산업성에 의하면, 수소 충전소 1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약 4억~5억 엔의 비용이 들어가며, 연간 운영경비는 약 3300만 엔(약 3억 원)이 소요된다고 함. - 이번 자동차 메이저 3사의 합동지원 계획 발표로 FCV 보급에 필수 요소인 충전 인프라 구축은 한층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 목표인 2015년도 중 100개소 건설 달성도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 -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일본의 조직적인 행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CAR WATCH뉴스,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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