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광주FC에 입단,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브라질 공격수 주앙파울로는 2시즌 동안 16득점, 8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전은 K리그 적응을 완벽히 마친 주앙파울로의 영입을 통해 2013시즌 더욱 강화된 공격력을 펼친다는 각오다.
‘닥공이 더 강해진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광주FC의 신인왕 출신이자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이승기(25·MF)와 측면 공격수 박희도(27, MF)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새롭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는 이승기는 2011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해 8골-2도움(27경기)을 올려 생애 단 한번뿐인 K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도 4골-12도움(40경기)을 기록했다. 이승기는 공격형 미드필더 겸 측면 공격수로 활용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박희도는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114경기에서 22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측면에서 활동하지만 공격 전 부문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날카로운 패싱, 크로스 능력 등 공격력과 잠재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두 선수의 영입으로 전북은 지난 군입대한 선수들의 공백을 메움과 동시에 더욱 짜임새 있고, 빠른 공격력을 갖출 수 있게 되어 올 시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에 입단 이승기는 “K리그 최고의 팀에 올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꼭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박희도는“공격축구의 전북에 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올 시즌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울산현대가 C리그에서 활약한 박동혁(다렌 스더)과 J리그 출신 마스다 치카시(가시마 엔틀러스)를 동시에 영입했다.
◯ 울산은 수비진의 안정화를 위해 박동혁(33)을 K리그로 복귀시켰다. 5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박동혁은 수비 위치임에도 프로통산 204경기에 나서 21득점 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 이후 2009년에는 J리그 무대에 진출해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난해는 빙가다 감독이 이끄는 중국의 다렌 스더로 이적해 25경기에 나서면서 중국 현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다시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된 박동혁은 “좋은 기억이 많았던 울산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 팀에서는 제일 고참인 선수가 된 만큼 후배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며 입단 각오를 밝혔다.
◯ 박동혁의 계약 기간은 1+1년으로 7일부터 진행되는 괌 전지훈련에 곧장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은 아시아 쿼터로 일본 청소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거친 마스다 치카시(27, Chikashi Masuda)를 영입했다.
◯ 마스다는 J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181경기 출장, 13득점, 39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드 자원으로 청소년 대표 시절에 한국을 상대로 득점(2006년 평가전)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 가시마 소속으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한국 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 마스다의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상무에 입대한 이호를 대신해 중앙에서 경기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박동혁 프로필
위치 : DF
국적 : 한국
생년월일 : 1979. 04. 18
신체조건 : 185cm, 78kg
출신 : 경희중 - 경희고 - 고려대
출장기록(K리그)
02 전북 21출장, 2득점
03 전북 31출장, 1득점
04 전북 22출장, 4득점
05 전북 27출장, 5득점
06 울산 34출장, 4득점
07 울산 32출장, 4득점, 1도움
08 울산 37출장, 1득점,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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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04출장, 21득점, 3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