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하루...알차게 달렸네...
아침민턴가서...뒤꿈치 아프지만..슬슬칠려했는데..
계속 져서..마지막엔 초혼의 힘으로 한번 승리함...
3번 지고 마지막 한번 이기니까...잘쳤다고 인사하길래..
앞으로도..두세번은 지고..마지막 한번만 이겨야겠다는
생각...
한의원가서 침맞고 피빼고...
정릉갔더니..하수구수리한다고 오픈안함..
동묘가서 동태탕먹고...
영화관갔다가...(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모처럼 눈가에 촉촉히 눈물이 번지는 영화였다.
수영장가서..오늘도 느긋한 개구리헤엄...
그런데..50대후반의 아줌마가...나에게 자랑하려는듯..접영으로 과시하듯이
하다가..저혈압쇼크가와서...위험한상황...
나는..사람들에게 다리를 펴서 발바닥 지압을 해줘라했지만...내가보기엔..시원찮았다..
남편은 심장을 쓰다듬고있고...
전망대강사는..119를 부르고...
내가..보다가..아무래도...남편이..잘못되면..홀애비될수도 있을것같아서...
물위로 올라가서...
제대로 다리를 뻗게하고...
숙달된 지압술로...발바닥용천혈을 부드럽게 적당히 지압하니까...금방 제정신이 돌아왔다...
한김에...종아리 승부혈을 부드럽게 지압해서 기운을 차리게했다..
간단한걸....
였지만...잘못하면...심정지까지 갔었수도있었던 상황...
나는 고개를 숙이고...아무일도 안한 척했다...
예수도...병자를 치료하고나면..마을을 떠났다.
본래 물에빠진사람 건져주고나면...
그마을에서...같이 살기가 어려운 법.
수영마치고 나오는데...아파트에서 전화가왔다.
내차를 살짝 박았다고...
자전거타고 열심히 달려갔더니...
뒷문힌지부분이 살짝 변형되긴했으나
봐줄수있을것같아서 걱정하지말라고 안심시켰다..
"내죄를 용서하신것처럼..나도 관용을 배풀라..."란 말씀이 생각났다.
내일 일요일은...오이도역까지 전철로가서...제부도라이딩을 할까..예정...
카페 게시글
153일기
토요일하루 신나게 살았다...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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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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