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는 우연히 장미가 가득피어 있는 정원을 보고 지금까지 단 하나의 장미를 보고 부자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초라함. 길들여진 한송이가 불쌍해 엎드려 울고만다.
너무 쓸쓸한 나머지 친구가 되자고 제안하자 여우는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내게 넌 아직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아이에 불과해. 하지만 네가 날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되지.내겐 네가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 거야.마치 태양이 떠오르듯 내 세상은 환해질거야.지나가는 바람소리도 너의 모든것이 생각날때마다 행복해지기 시작하겠지.
그리고 작별 인사를 할 때 여우는
선물로 비밀 하나를 가르쳐준다.
"내 비밀이란 이런거야.제대로 보려면 마음으로 봐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거든."
어린 왕자는 마음을 쏟아 '길들인'
장미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다시 자기 별로 돌아간다.
장영희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에서
첫댓글
어린왕자 명대사 중에 이런 귀절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우리들의 상상 나래들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지금 이나이들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이기보단
내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그게 더 더 시급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는 동화의 범주에 속하지만 어른에게 더욱 걸맞는 책인것 같아요.
브리트니 님♡♡♡
몇번을 반복해 읽어야 하는 작품인 것 같아요
초년, 중년, 말년
때에 따라 읽어야 하는 삶의 표본인 도서이기도 합니다
바이블 같은 서적이라고
감히...그래도 되겠는지요~~~
@브리트니 맞아요. 몇번을 읽어요.
지금은 거의 잊었지만
어린왕자 읽고 많이 공감하고 감명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들었던 꽃과 어린왕자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F9iJauATRp4?si=xy9DU-XaDIrGg3wT
PLAY
감사합니다.
의미 있는 글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게 어려운 일이죠.
특히 사람 간의 관계에서는 더 중요한 부분 같은데..
그 속을 어찌 알겠어요.
읽을수록 마음에 남는 책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