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조철희, 김정환] IRA: 대상 차종 분석
● 대상 차량 22종 발표. 초반 최대 수혜는 역시 테슬라
17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는 IRA 세부 지침에 따라 소비자 세액공제 대상 차량 22종($7,500 14종, $3,750 8종)을 발표. 테슬라는 주요 볼륨 모델인 모델3와 모델Y가 포함되면서 IRA 소비자세액공제 제도의 최대 수혜 완성차 회사로 등극
● 북미 생산 2차전지는 $7,500 대상, 유럽 생산도 절반 수취 가능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4종 차량은 모두 현지서 2차전지를 공급받는 회사들. IRA에서 요구하는 2개의 조건 중 부품 조건은 현지에서 2차전지(셀)를 생산해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임. 현지 생산하는 2차전지는 모두 IRA 광물 조건도 충족. 3,750달러 대상 차량은 모두 광물 조건만 충족. 유럽 등 기타 지역에서 IRA 조건을 충족한 광물을 활용해 2차전지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한 케이스. 특이한 점은 LFP(CATL)을 탑재한 테슬라 모델3 후륜구동 모델이 3,750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되는데, 이는 주요 광물을 테슬라가 사급으로 공급해 IRA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이는 25년 광물의 중국산 배제 조건이 발효되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것
● 전지: 국내 3사 수혜 커질 것, IRA top pick은 LG에너지솔루션
IRA 시행 초반에는 파나소닉(테슬라 JV)의 수혜 규모가 큼. 세액공제 혜택을 통해 미국 내 점유율 확대가 이뤄질 것. 국내 3사 중에서는 미국에 단독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현지 증설 계획이 가장 크고 빠른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수혜. 특히 2차전지 생산자 입장에서 더 중요한 AMPC로 3년간 5.3조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 예상
● 소재: 이제는 부품 요건 충족이 중요해졌다. Top pick은 SKIET
소재 탑픽은 분리막 업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다 받기 위해 OEM과 전지 회사는 부품 요건 충족을 노력할 것. 3,75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는 모델은 모두 광물 조건을 충족. 부품 중 분리막은 중국 점유율이 높은데, 24년부터 중국산을 완전 배제해야 부품 요건의 최소 조건에 부합. 전지 회사는 향후 부품을 어떻게 조달하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할 전망이어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분리막 공급을 더 많이 요청할 것.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현재 북미 분리막 공장 투자를 검토 중
리포트: https://bit.ly/3mM3Tgr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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