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을 제대로 했는가?
스탠딩 요가 1시간하고 집앞 공원길 파워워킹으로 왕복...
대략 1시간정도... 집에와서 훌라후르 15분..
훌라후프를 더 하고 싶은데 요가하고 운동다녀오면 힘들어서 20분을 못 넘기겠다...
무엇보다... 훌라후프만 하고 있으면 재미있는 프로도 지겨워진다는 거.. ^^;;
그런데.. 나 제대로 운동 하고 있는 걸까? 살이 전혀 안 빠진다..ㅠㅠ
웬지 운동량이 부족한 느낌이다.
그치만... 퇴근하고 요가하고 공원다녀오면 밤 10시...
더 이상은 힘들어서 운동 못하겠는걸... 먹는 걸 더 줄일 수 없고...
아.. 내 살들아... 어서 나를 떠나가렴... ㅡㅡ;
2. 제대로된 식이요법을 했는가!!
아침 : 양배추 100g, 찹쌀흑미밥 1/4공기, 김치
점심 : 마파감자덮밥, 열무된장국, 게맛살오이냉채, 깍두기, 참외
(어마 어마한 칼로리... ㅠㅠ)
저녁 : 실곤약 쫄면 (실곤약 200g, 양배추50g, 초장)
간식 : 블랙커피1잔(3Kcal)
마신 물 : 대략 2L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점심칼로리가 너무 많아서 아침 저녁 먹기가 부담된다...
점심 만큼은 내 의지대로 안되는걸...ㅠㅠ
양을 줄이는 수밖에 없겠지...
점심이 약간 부실하니... 오후 내내 물로 배를 채우고...
그러다 보니 2L가 순식간에 다 들어가 버린다.. ㅎ
오늘은 운동도 열심히 했고... 식이요법도 좋았고~
무엇보다 물을 많이 먹어서 바른생활을 한듯한 하루!
4. 잡담 ^^*
스탠딩 요가를 처음 해봤는데.. 땀도 많이나고 운동 제대로 한 듯 개운하고 좋다^^
앞으론 수요일은 꼭 빠지지 않고 열심히 요가학원 가야겠다~
운동 가기전까지 몸이 묵직했는데... 운동끝나고 나니까 너무 가벼워 진듯한 느낌이다^^
개운하고~ 상쾌한 이 기분~ 룰루랄라~ ^^
내일부터 장마라는데..
우비입고 운동해야하나...
우산들고 해야하나..
다이어트 할만하니까... 장마 오는건 또 뭐야...ㅡ.ㅡ;;
첫댓글 오늘 식이와 운동 흠잡을데없이 매우 좋으신데요?ㅎㅎ 이상하게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몸무게가 줄지않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에도 지겹게 생각하지말고 해오던데로 꾸준히 운동하고 음식조절하고 몸무게 좀 잊고 지내다보면 어느순간 500g씩, 1kg씩 줄어들어 있는 날이 반드시 올거에요! 상쾌한 기분 그대로 화이팅입니다^^
몸무게가 통 변동이 없네요... 시작하자 마자 정체기가 올리는 없고... 군것질도 안하는데 이상해요..^^;;
글어게요 ㅎ 오늘 잘하셨네요... 아 정말 장마시작하면 운동 어디서 하죠 ㅜㅜㅋ 먹는거만 조절해선 안되겠지 싶든데요 ㅎ 우산?우비? ㅎㅎㅎ 공원가면 막 혼자 돌고있는거 아녀요? ㅋㅋ 쫌 무서운데 ㅎ
아마 우비입고 혼자 공원 돌았다가는 정신 이상하다는 소리 들을까요? 우산들고 하기엔 힘들고.. 어떻게하죠~ ㅠㅠ
우비 원츄 ! ㅋㅋ 나도 사야지 ㅋㅋ
우비가 편하긴 한데~ 이상한 눈총 받을 거 감수해야 할 듯 싶어요~ ㅋㅋ
"내 살들아 어서 나를 떠나가렴"... ㅎㅎㅎ 표현이 너무 적절하면서도 재미있어요. 오늘처럼 운동하시고 식이하시면 그 살들이 금방 떠나갈 것 같은데요? 열심히 열심히!!
금방 떠나갈까요? 너무 오랫동안 동고동락 했던 사이라~ ㅋ
이놈의 살들 다 없어지길바라면서 다이어트하는거지만서도, 막상 떠나가면 섭섭한?;;ㅋㅋ 함께오랜시간 지내왔는데 ㅎㅎ 그래도 열다해야한다는 ~
안 섭섭하니까 빨리 떠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