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오늘은 국가의 팝들이 조국의 위대함에 덜 설득되었을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란 세력
게임에는 몇 가지 가능한 반란 세력들이 있습니다.
민족주의 반란은 독립을 원합니다
왕위주장 반란은 지도자 교체를 원합니다
노예 반란은 해방을 원합니다
종교 반란은 종교군이 다르면 독립을, 같은면 나라의 개종을 원합니다
계층 반란은 사회 변혁을 원합니다
팝과 반란 세력
틴토 토크 17호를 보면 팝마다 만족도가 있어 만족도가 충분히 낮으면 반란 세력에 가입한다고 했습니다. 가입하기 위한 문턱값은 여러 요인에 의존하지만, 팝들이 자기 생활에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 반란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방금 아라곤에 정복된 칼리아리의 샤르데냐 농노들을 한번 살펴봅시다
이미 소시민 계층의 만족도가 100%이므로 더이상 그들의 만족도를 올릴 수는 없습니다. 계층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금을 줄이거나 특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한 방법은 로케이션을 편입해서 페널티를 50%에서 10%로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편입하는데는 25년이나 걸리기 때문에 반란을 막기에 너무 늦을 수도 있습니다. 성을 건설하면 10%를주고, 군대를 주둔시키면 더 줍니다.
이들이 알 자지라 시장에 속해서 와인과 레귐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자지라에 무역금지를 걸어서 이탈리아 시장에 속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절대주의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백성 진정시키기' 내각 상호작용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한다면 내각과 군주의 능력에 따라 5-10% 만큼 반란 가입 문턱값을 낮춥니다.
각 반란 세력은 진행도를 가집니다. 진행도가 100에 도달하면 반란이 납니다. 다른 일이 있지 않으면 위 세력은 23년 후에 반란을 일으킵니다. 만약 로케이션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면 반란이 얻는 돈이 줄어들어 진행도가 느리게 올라갑니다.
진행도가 100에 도달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일단 반란 세력이 하나의 태그를 이루고 적당한 이름이 부여되며, 지지하는 로케이션이 합류합니다. 그 다음에 일어나는 일은 반란의 종류마다 다른데, 내전 또는 봉기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봉기
독립을 원하는 세력이 있다면 분리독립 전쟁이 시작됩니다. 방어자는 봉기 세력을 공격적 확장 없이 합병할 수 있습니다.
봉기 세력과 문화가 같은 나라는 봉기 세력을 도와 참전할 수 있으며, 전쟁에서 이길 시 그 나라는 봉기를 합병할 수 있습니다.
내전
내전은 왕위 주장자, 몇몇 종교 봉기, 그리고 계층 봉기에 의해 발생합니다. 내전에서는 평화 조약을 맺지 않습니다. 대신 공성을 통해 로케이션을 점령하면 즉시 로케이션을 합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전은 최후까지 싸우게 되며, 둘 중 하나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내전의 끝
이 시스템은 임롬과 비슷하지만, 임롬과 다르게 내전에서 패배하면 승리한 쪽에서 게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승리자는 다른 지도자, 다른 종교, 새로운 정부 형태, 완전히 다른 사회적 가치와 개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농노들이 내전을 이기면 이전처럼 봉건 왕정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음주는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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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랑 다른사람이라서 용어가 다르거나 조금 어색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지는 내전을 다루었는데, 임롬처럼 나라가 하나 더 생기는 종류의 내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국내전이나 프랑스 혁명은 계층 내전으로, 독일이나 스웨덴 국내 종교전쟁은 종교 내전으로 표현하는 등 향후 컨텐츠 추가하기도 좋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폴란드에서 왕을 선출할 때마다 내전이 뒤따랐던거도 고증했으면 합니다. 왕이 죽을때마다 다음 왕이 뽑힐때 내전이 일어나고 이웃나라들이 개입하면 덩치만 크고 부실했던 폴란드를 잘 밸런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보고싶은 것은 기사단이나 은행으로도 플레이할수있다고 하니 내전에서 패배하면 망명정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만들어주면 재미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반란도 재밌겠어요
얜 UI때문에 그런지 게임보다는 수치나열 시뮬레이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