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알프스 센조가다케(仙丈ヶ岳, 3,033m)
*산행지 : 센조가다케(仙丈ヶ岳)
*산행일시 : 2024년 8월 16일(금) 07:55 - 14:40
*산행거리 : 약 9km
*산행시간 : 6시간 45분
*동반 :클럽80지맥팀(산달사님, 사계절님, 손총님, 킹드래곤)
*산행코스 : 초에이고야(長衛小屋)-니코메(二合目)-오와자와/고센조가다케분기점(藪沢・小仙丈ヶ岳分岐)-고센조가다케(小仙丈ヶ岳)-센조가다케(仙丈ヶ岳)-센조고야(仙丈小屋)-우마노세휫테(馬ノ背ヒュッテ)-오와자와고야(藪沢小屋)-오와자와/고센조가다케분기점(藪沢・小仙丈ヶ岳分岐)-니코메(二合目)-기타자와토게(北沢峠)-초에이고야(長衛小屋)
*산행개요 :
일본 미나미알프스(南アルプス)는 야마나시현(山梨縣), 나가노현(長野縣), 시즈오카현(靜岡縣)에 걸쳐 있는 아카이시산맥(赤石山脈)의 통칭이며 남북 120km, 동서 40km의 광대한 산지로 일본 제2의 고봉인 기타다케(北岳, 3,193m)를 최고봉으로 하여 3000m급의 산이 10峰, 2500m 이상이 36峰이나 있어 일본의 지붕으로 불리는 산악지대이다.
일본 남알프스는 일본 제2위봉 기타다케(北岳, 3,193m), 제4위봉 아이노다케(間ノ岳, 3,190m), 노토리다케(農鳥岳, 3,026m)를 지칭하는 시라네산잔(白根三山)과 지조가다케(地蔵ヶ岳, 2,764m), 간논다케(観音岳, 2,841m), 야쿠시다케(薬師岳, 2,780m)를 지칭하는 호우산잔(鳳凰三山), 그리고 이번에 다녀 온 센조가다케(仙丈ケ岳, 3,033m)와 가이코마가다케(甲斐岳,2,967m)로 크게 4개의 산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6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센조가다케(仙丈ヶ岳)는 아카이시 산맥의 북부에 있는 표고 3, 033미터의 산으로 일본100명산의 하나이며, 산용은 비교적 온화해서 「미나미알프스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정상에서의 후지산과 남알프스, 중앙알프스, 북알프스, 야츠가다케등 조망이 환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때문에 조망은 볼 수 없어 아쉬웠으나 마가목과 곰취, 야생화등 풍부한 고산식물이 카르지대에 널려 있어 인상적이었다.
매년 여름에 가는 일본산행을 이번에는 남알프스에 위치한 센조가다케(仙丈ケ岳, 3,033m)와 가이코마가다케(甲斐岳,2,967m) 를 가기위해 오랜 세월 산행을 함께해온 산우 5명이 이른 아침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나고야로 향한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 나고야공항 도착하여 도요타렌터카에서 미리 예약한 8인승 렌터카를 인수하여 등산구에 위치한 온천료칸으로 향한다.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내려 캠핑가스와 사케, 먹거리를 구입하고 우나동(장어덮밥)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 4시 조금 넘어 온천료칸에 도착하여 온천욕을 하고 가이세키요리에 지역사케를 병째로 주문하여 폼나는 저녁시간을 보낸다.
남알프스임도버스(南アルプス林道バス) 시간표
기타자와토게(北沢峠)행 첫차가 평일에는 06:05 출발한다.
온천료칸 로비에 임도버스 티켓자판기가 있어 5명 왕복승차권을 미리 구입해 놓는다.
지역사케
가이세키요리
아침4시에 기상했는데 마침 집으로부터 급보를 받은 일행이 급하게 귀국하는 교통편을 알아보느라 정신을 다 빼고, 5시에 예정된 아침을 먹고 점심에 먹을 오니기리를 챙겨 이나시(伊那市)까지 나가는 택시를 기다리는 일행을 홀로 놔두고 4명이 임도버스에 오른다.
홀로 급히 귀국해야하는 일행
06:05발 기타자와토게(北沢峠)행 임도버스
임도는 1980년에 전선 개통되었다한다,
센조가다케(仙丈ケ岳, 3,033m)와 가이코마가다케(甲斐岳,2,967m) 등산로 안내
기타자와토게(北沢峠)
기타자와토게( 北沢峠)
07:00경 기타자와토게(北沢峠) 도착하니 비가 쏟아지고 있어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다가 비가 잦아들어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한 초에이고야(長衛小屋)로 간다.
남알프스 기타자와토게(北沢峠) 주변안내도
남알프스국립공원특별지역
초에이고야(長衛小屋) 야영장
기타자와토게(北沢峠) 주변 유일한 야영장으로 예약없이 갈 수 있는 곳이라 여기서 야영을 하려고 했으나 태풍소식에 비가 내려 초에이고야(長衛小屋)에 숙박을 문의하니 태풍영향인지 자리가 있어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기고 08시경 센조가다케(仙丈ヶ岳) 산행을 서두른다.
초에이고야(長衛小屋
초에이고야(長衛小屋
등산구
이정표(센조가다케(仙丈ヶ岳)까지 210분 소요)
산고메(三合目)
욘고메(四合目)
오와자와/고센조가다케분기점(藪沢・小仙丈ヶ岳分岐)
록고메(六合目)
마가목
금불초
고센조가다케(小仙丈ヶ岳, 2,864m)
고센조가다케(小仙丈ヶ岳)단체인증
고센조가다케(小仙丈ヶ岳) 인증
뒤돌아 본 고센조가다케(小仙丈ヶ岳)
핫고메(八合目)
올려다 보이는 센조가다케(仙丈ヶ岳)
눈잦나무와 올려다 보이는 센조가다케(仙丈ヶ岳) 정상
산용담
호장근(?)
솜다리
백리향
초롱꽃
싱아
센조가다케(仙丈ヶ岳, 3,033m)
센조가다케(仙丈ヶ岳, 3,033m) 인증
센조가다케(仙丈ヶ岳, 3,033m) 단체인증
정상능선에 태풍의 영향으로 날아갈 듯 거센 바람이 불어 무척 춥고 돌풍에 날아갈까 걱정이 된다.
센조고야(仙丈小屋)
센조고야(仙丈小屋)에 도착하여 따끈한 컵우동과 홍차, 커피로 몸을 녹이고 준비해 온 오니기리에 소주한잔하니 살만하다.
컵우동과 오니기리
곰취
지리바꽃
우마노세휫테(馬ノ背ヒュッテ)
마가목
오와자와고야(藪沢小屋)
오와자와(藪沢)
오와자와/고센조가다케분기점(藪沢・小仙丈ヶ岳分岐)
기분좋은 삼(杉)나무숲길
잇꼬메(一合目)
기타자와토게(北沢峠)
기타자와토게(北沢峠)
기타자와토게(北沢峠)인증과 뒤로 보이는 코모레비산소(こもれび山荘)
침엽수인 삼나무와 활엽수가 연리지가 되었는데 杉나무(스키) 사망
야영장에는 몇동의 텐트만 펼쳐져 있고..
초에이고야(長衛小屋)
와규 굽고 찌게와 밥은 내일 이침과 가이코마가다케(甲斐岳,2,967m)산행에서 먹을 주먹밥 까지 넉넉하게 준비하여 소주병 여럿 자빠뜨리고 기분좋은 산장의 밤을 보낸다.
내일은이른 새벽 4시 기상해서 찌게 덥혀 아침먹고 5시 출발하여 오늘보다 표고는 낮아도 난이도가 있는 가이코마가다케(甲斐岳,2,967m)를 등반하고 오후 3시 이전에 내려와 오후 4시 출발하는 임도버스를 타야한다.
첫댓글 매년 하는 일본 큰산행 멋지십니다. 같이 하시는 분들
오래도록 좋은 산줄기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후기또한 자세히 써주셨내요.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그냥 부러워하며 보았네요..
진한 우정의 시간이였을것 같습니다..
킹~~드레곤상 아이시떼루~~^^ ㅎㅎ
언제나 건강하고 멋찐 모습 응원합니다 ^^
와따시와 스시가 스끼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