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30일부터 열리는 제5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
'목표는 우승.'
제5회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28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올해 고교야구를 주름잡는 내로라는 스타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지난 96년 2회대회 이후 7년만의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선수들 면면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고교 넘버원 투수인 효천고 김수화(18ㆍ롯데, 5억3000만원)를 비롯해 천안북일고 김창훈(18ㆍ한화, 4억2000만원) 송창식(18ㆍ한화, 2억원) 등 초호화 마운드에 대표팀의 중심타선을 맡게될 중앙고 김재호(18ㆍ두산, 2억원)-동성고 김주형(18ㆍ기아, 3억원)-대구고 박석민(18ㆍ삼성, 1억8000만원) 등 그야말로 화려한 라인업이다. 18명의 대표선수 중 프로와 입단계약을 한 11명의 몸값이 무려 24억4100만원에 이른다.
한국은 30일 대만, 31일 일본, 9월 1일 중국과 예선전을 치른 뒤 예선 성적에 따라 준결승 상대를 맞는다. 대표팀 윤여국 감독(동성고)은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오는 약팀과의 준결승을 통해 손쉽게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생각이다.
투수들의 컨디션이 이제 올라오고 있어 경기별 선발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 하지만 선발보다는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에이스 김수화를 마무리로 쓸 계획이다.
윤감독은 "라이벌인 일본, 대만의 전력을 전혀 모르는 상태라 예선전 때 직접 상대하면서 전력을 분석을 한 뒤 결선에 대비하겠다. 꼭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첫댓글 우와~ 몸값들이 24억이라네요^^ㆀ 꼭 가서 좋은 성적 거두구 오세요!! 정의윤*김재호 화이팅^0^★
ㅎㅎ언니고마워요^-^;; 잘하고오겠지요;; 헌데 첫게임이 대만이라 아주 걱정이 심하네요-ㅁ-;;
가서 우승하고오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