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전략: 세제 혜택과 배당 서프라이즈를 겨냥 [NH투자증권-김재은]
▪ 배당주를 살 때도 쇼핑 타이밍이 있다
배당 투자는 배당 수익뿐만 아니라 주가 변화에 따른 수익까지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연말에 근접해서 배당 투자하는 것보다 좀 더 이른 시점인 9~ 10월에 선제
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주가 차익 측면에서 적절한 배당 투자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수급측면에서도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이후 배당향 매수를 기대할 수 있다.
▪ 배당소득 증대세제에 주목하자
2015년 배당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가 적용되
는 원년이기 때문이다. 특히, 3대 패키지 중 배당소득 증대세제에 관심이 필요하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란, 시장 평균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의 120% 이상이고, 총 배
당금 증가율이 10% 이상인 상장기업 주식(이하『유형1』), 그리고 시장 평균 배당
성향과 배당수익률의 50% 이상이고, 총 배당금 증가율이 30% 이상인 상장기업 주
식(이하『유형2』)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주주들의 배당소득세를 인하하는 것이다.
추천 전략 두가지: ① 특례 요건 통과 예상 기업과 ② 최대주주 지분이
▪ 높은 배당 확대 가능 기업
첫번째,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요건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
야 할 것이다. 개별 기업의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의 경우에는 2015년 예상치가 필
요하다. 따라서 올해 주당배당금의 FnGuide 컨센서스와 현재 주가를 적용하여
▪ 『유형1』과 『유형2』를 만족하는 기업을 찾아보았다.
코스피 28개, 코스닥 25개 기업이 이에 해당되었다. 강원랜드, S-Oil, 코웨이, 한
전KPS, LG유플러스, 대우증권 등이다.
두번째, 배당소득 증대세제로 인하여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다면, 경우에 따라서 배당 서프라이즈가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는 배당을 늘려서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최대주주 지분율, 배당을 꾸준히 실시하였는지 여부, 올해 상반기 실적, 배당가능여
력이나 부채비율, 순차입금 비율을 참고하여 배당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은 기업
을 찾아보았다. 동서, 고려아연, 락앤락,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나스미디어, 오뚜
기 등이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