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즐거움이 두배, 아쉬움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

연산홍을 배경으로 신혼분위기도 내어봅니다. ^^
※제가 사진 때문에 주로 뒤쪽에서 걷기되다보니 앞쪽에 걸으시는 분들 개인사진이 거의 없답니다.
양해바랍니다. ^^


참 좋은 날입니다.





와위 생태공원은 튜울립 잔치가 열렸네요.
마치 조화 같아요.




생경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색이 진한 튜울립


전북을 대표하는 내장산을 배경으로 걸어봅니다.
















벚꽃 만개했을 때도 당근 예뼜을 듯...



좌석과 분리되는 전용 발받침대가 있는 VIP리무진으로 편안한 여행을 즐깁니다.

늦은 점심은 바로 이곳!

옥정호자연치유학교인 황토사랑방입니다.

제철 채소와 나물로 준비된 근사한 건강식단입니다.
엄청 맛나게 먹었어요. ^^





저녁에는 마곡산 산사음악회를 가기로 해서 요기할 수 있는 공주의 대표떡집인
형제떡집(이집이야)에서 떡을 한 상자 중간에 받아들었어요.

생기건 이래도 맛은 상당합니다.

드디어 마곡사 도착입니다.
입체적인 가람배치로 인해 마치 대광보전과 대웅보전이 하나로 붙은 듯...

부처님오신날이 얼마 안남았죠.

가야금병창으로 시작됩니다.

생각했던 것과는 분위기가 좀 달라서 이 역시 의외였어요.

대광보전에 계신 비로자나부처님 뒤쪽의 벽화 탱화입니다.
빙 돌아가야 친견이 가능하기에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인 백의관음이시죠.

대광보전입니다. 남쪽이 아닌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계시답니다.
그래서 방위로만 보면 아미타불 같지만 수인이 비로자나불의 지권인이어서
비로자나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자리가 저렇게 되었을까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현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축대 위에 자리한 대웅보전 가는길...
첫댓글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영산홍 꽃말이 "첫사랑"이라는데 처음 사랑을 추억하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길 행복하게 걸었습니다.
신록의 생명에 힘입어 앞으로도 처음 사랑처럼 살아야지요~~
꽃말처럼 예쁜 사랑으로 도끼도끼하시는 날이 되셨길 바랍니다. ^^ (도끼도끼 = 두근두근) ㅎ
@발견이(윤문기) 도끼도끼하는 시절은 아쉽게도 지나갔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 서로 품어주는 넉넉한 사랑으로 사는 가시버시가 되렵니다.
(가시버시: 부부의 낮춘 말)
@김과장 저도 그리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메모리가 다 차서 사진을 정리.삭제하느라 그러긴했지만. ..
사진을 보니 내내 고개를 숙이고 걷고 있네요. 안전사고에 주의 및 반성해야겠어요~~^^;;
내장호 명불허전~~. 신선한 나물반찬 그립고~~. 우여곡절 영양떡 맛나요~~😜
뭐 안전사고 때문에 드린 말씀은 아니었구요. 앵글상...^^;;
멋진 길위엔 연인끼리 부부끼리 함께 걸으며 뜻을 새길 글들이 또 좋았습니다
그중 하나만 옮겨놓으며 ..ㅎ
제6구간/탄탄대로의 길
아름답고 운치있는 솔향을 느끼며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콧노래를 부르며 사랑의 향기를 느껴보자
당신도 이 솔 숲의 향기 느껴지나요?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이루어 놓은 나이테처럼 우리의 사랑도 이렇게 해가 갈수록 겹겹이 쌓이고 단단해 지겠지요
당신과 나란히 팔짱을 끼고 걷는 이 소나무 숲길을 천년 전 정읍사의 연인들도 걸었을테고요 이렇게 우리의 사랑도 천년을 이어 가겠지요
발도행의 사랑도 천년을 이어가길? ㅎㅎ
어렵게 도킹에 성공한 맛있는 떡. . .정말 군침돌게 먹음직스럽게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