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 산업분석
[키움 정유/화학 정경희]
♣️ 산업분석: NCC 약세 장기화 가능
1) 수요 둔화 전망 제기
- 지난 5월 ICIS는 아시아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율이 생산증가률을 ‘19년부터 ‘22년에 이어 ‘25년까지 하회하는 것으로 전망
- 이는 ‘23년부터 ‘25년까지 업황이 지속 악화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Commodity 화학제품의 수익성이 부진한 현 상황이 지지부진하게 혹은 더욱 악화되어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
- 글로벌 화학사인 BASF는 1분기 화학생산량 증감에서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의 역성장을 우려했었음
- 화학산업의 경우 B2B 성격이 짙으므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여 생산. 1분기 중국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개선 효과가 업계와 시장의 기대를 하회한 것과 같이 향후 특히 아시아의 수요 성장
전망이 하향될 가능성이 있음
2) 향후 수요에 따라 업황 악화 가능성 있어
- 이전 우리는 글로벌 Ethylene 전망에서 ‘23년부터 ‘25년까지 저조한 바닥 국면을 예상하며 아시아는 원재료인 납사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초과 공급 이슈로 가장 저조한 시황을 겪을 것으로 예상
- 최근 발표된 ICIS의 경우 Ethylene 및 Propylene에 대하여 ‘25년까지 약세 전망인 것은 당사와 같지만, 그 수준과 기울기 면에서는 매우 부정적
-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나, 소폭의 업황 개선을 예상하는 당사와 달리 ICIS는 ‘23년부터 ‘25년까지 추가 악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수요 전망 하향이 주요한 것으로 판단
- 제품별로 보면 Ethylene 시황보다 중국의 PDH 증설 집중에 따라 Propylene의 업황 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있음
- EVA는 60%의 현 자급률이 ‘25년경 78%까지 증가할 것으로, PVC와 SM 역시 100% 내외의 높은 중국내 자급률을 예상
- Propylene Chain에서는 PO를 제외하고 대다수 제품들이 90% 이상의 높은 자급률에 조만간 다다를 전망
- 이제 중국의 수요를 보고 수출을 기대할 시점이 아니라, 그들의 수출을 우려할 시점이 다가오는 중
3) 기초유화 업황 부진으로 아시아 NCC 투자 매력 낮아
- 기초유분 중심의 NCC의 경우 이러한 Olefin 약세 영향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어 투자 매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중장기 최대 수출 시장이었던 중국의 높아지는 자급율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폭의 분기 실적 등락은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는 판단
▶️ 보고서: bit.ly/3PdPS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