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김진우] 테슬라 1Q23 실적 업데이트 - 순이익 컨센서스 4.0% 하회
(Implications)
● 가격보다 판매량을 늘리고 원가를 낮추는 데 초점을 두는 전략. 단 원가 하락에는 시간이 걸리는 반면 가격 하락은 즉각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 하락 국면 당분간 지속
● 현대기아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업체들이 전기차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테슬라발 가격 인하가 경쟁사의 전기차 가격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실적 주요 내용)
● 1분기 매출 23.3십억달러(+24.4% YoY, 이하 모두 YoY), 영업이익 2.7십억달러(-26.1%, 영업이익률 11.4%, -7.8%p YoY), 순이익(GAAP 기준) 2.5십억달러(-24.3%). 컨센 대비 매출/OP/NP -0.1%/-12.4%/-4.0%
● 주당순이익(Adjusted 기준)은 0.85달러(4Q22 1.19달러)로 컨센서스를 0.01달러 소폭 하회
● 부문별 매출은 자동차 19,963백만달러(+18.4%), 서비스/기타 1,529백만달러(+148.2%), 에너지 생산/저장 1,701백만달러(+43.6%)
● 판매량은 422,875대(+36.4%), 모델 3/Y는 412,180대(+39.6%), 모델 S/X는 10,695대(-27.4%)
● 생산량은 440,808대(+44.3%), 모델 3/Y는 421,371대(+44.7%), 모델 S/X는 19,437대(+36.7%)
● ASP는 44,642달러로 10.8% 하락. 전분기 49,943달러 대비로도 10.6% 하락
● 1Q 글로벌 생산능력은 총 200만대(미국 90만대, 중국 75만대, 독일 35만대)로 4Q22보다 10만대 증가(독일 +10만대). 올해 판매량 목표 180만대 유지
● 글로벌 재고일수는 15일로 꾸준히 증가(3Q22 8일, 4Q22 13일). 2018/2019/2020년 재고일수는 각각 22/13/15일로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
● ERP와 고객관리시스템, 공장운영시스템 등 회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내재화. 원가 절감과 효율성 증대
● 사이버트럭은 텍사스에서 올해 말 생산 개시 계획. 현재 양산 테스트 중.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도 지속 개발 중
● 가격 인하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은 관리 가능한(manageable) 수준. 장기적 관점에서 차량이 lifetime 동안 창출하는 수익을 고려해 단기 가격 책정
● 다른 회사와 달리 자동차를 처음에 마진 없이 팔더라도 추후에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
● 하드웨어 원가를 낮추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수익이 본격화되면서 자동차 업종 내 최고 수준 수익성 유지에 자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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