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허선재]
애니플러스 (310200/KQ|매수(유지) | T.P 8,300 원(상향))
애니플러스의 애니맥스 인수 의미
- 4/20 업계 2위 경쟁사 애니맥스 지분 100% 인수 발표
-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펀더멘털 및 주주가치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올해 예상 실적: 매출액 1,193억원(+105% YoY), 영업이익 251억원(+160% YoY)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8,300원으로 상향
애니메이션 업계 1위 애니플러스의 2위 애니맥스 인수 발표
- 04/20 애니플러스는 애니맥스 코리아 지분 100%를 총 4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 애니맥스는 <귀멸의칼날>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2위 경쟁사이며 22년 기준 약 매출액 134억원과 영업이익 42억원 OPM 30% 기록 (인수가 기준 PER 15배).
-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CB 250억원 발행(4회차)을 통해 조달 (22년 기준 보유 현금 238억원, 신규 발행 CB 이자율 0%, 전환가액 4,510원, 전환청구기간 24/04/21~).
- ①이자율 0% ②전환가액 4,510원 (4/20 종가 4,255원)에 주목할 필요. 채권자들은 이자를 포기하면서까지 동사 주식을 현재가 보다 높은 가격에 확보한 것이며 이는 향후 동사의 성장성과 주가 상승 기대감을 의미.
- 4회차 CB 발행에 따른 장기 오버행 및 지분희석 우려가 존재할 수 있으나 애니맥스 인수를 통해 더해질 시너지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동사 입장에서는 매우 성공적인 인수합병이라는 판단 (인수 후 전사 EPS 16% 상승 전망).
- 04/20 기준 미상환전환사채는 총 377억원 (3회차 CB 127억원 + 4회차 CB 250억원)으로 늘어나지만 ①콜옵션 총 175억원 (3 회차 100억원, 4 회차 75억원) ②전환청구 기간이 내년에 도래할 4회차 CB 제외 시, 단기 오버행 물량은 27억원 수준으로 수급 부담은 낮다는 판단.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펀더멘털 대폭 개선 전망
- MS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일본 신작 점유율이 과거 70%에서 인수 후 85%까지 늘어나며 시장의 지배적 업체로 도약할 전망. 주요 경쟁 업체였던 애니맥스를 인수하며 ①과거 존재했던 입찰 과정에서의 가격 경쟁이 불필요해졌고 ②대량 구매를 통한 평균 신작 소싱 단가까지 하락하며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 굿즈 사업 확장: 애니맥스는 ①순수 애니메이션 유통 사업만 진행하고 있고 ②애니플러스와 중복되지 않는 콘텐츠(귀멸의 칼날, 키즈 등)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굿즈 사업 부문과 유의미한 사업적 시너지 발생할 것. 참고로 동사는 현재 ①굿즈 제조업체 로운컴퍼니 ②자체 유통 채널 애니플러스샵을 보유하며 굿즈 부문의 수직계열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굿즈 사업 확장을 통한 유의미한 외형 성장 나타날 것으로 전망.
https://www.sks.co.kr/data1/research/qna_file/20230419072911779_0_ko.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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